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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雲巖운암 李敬載이경재 畫伯화백 作品작품.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目次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목차 |
| 01[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1.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1/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1313330 |
| 02[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2.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욱 그립다(2/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2245446 |
| 03[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2899399 |
| 04[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4.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말을 기르는 것과 같다(4/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3636569 |
| 05[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5. 사람들은 外物외물에 사로잡혀 本性본성을 잃고 있다(5/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3974558 |
| 06[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6. 自家撞着자가당착에 빠져 危險위험을 招來초래하고 있다 (6/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4892577 |
| 07[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7. 마땅한 相對상대가 있어야 한다.(7/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5645398 |
| 08[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8. 自己자기를 내세우지 않아야 한다(8/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6435169 |
| 09[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9. 재주만 믿고 잘난 체 하다가는 害해를 當당한다(9/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6876620 |
| 10[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0. 모든 마음을 버리고 나면 불 꺼진 재처럼 된다.(10/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8128817 |
| 11[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1. 옛 方法방법을 따르되 合致합치시키려 들지 마라(11/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8609541 |
| 12[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2. 肉體육체의 慾望욕망을 充足충족시키는 것이 잘사는 것은 아니다(12/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9114039 |
| 13[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3. 自然자연스럽게 사랑하고 利이롭게 해주어야 한다(13/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9695225 |
| 14[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4. 세 가지 種類종류의 사람들, 眞人진인이란 어떤 사람인가(14/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0312847 |
| [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5. 感覺감각이나 能力능력이 오히려 不幸불행을 招來초래할 수도 있다(15/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1061704 |
| 16[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6. 사람의 知能지능은 眞理진리나 原理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16/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2121999 |
| [출처] 16[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6. 사람의 지능은 진리나 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16/16)|작성자 swings81 |
|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 [출처]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작성자 swings81 |
=====第03章↓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03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03장 | ||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1/6) | ||
| 徐無鬼見武侯 | 서무귀견무후 | 徐无鬼서무귀가 武侯무후를 만났다. |
| 武侯曰 | 무후왈 | 武侯무후가 말했다. |
| 先生居山林 | 선생거산림 | 先生선생께서는 山中산중에 들어앉아 |
| 食芧栗 | 식모률 | 도토리나 밤을 먹고 |
| 厭蔥韭 | 염총구 | 파와 부추로 실컷 배를 채우고서 |
| 以賓寡人 | 이빈과인 | 寡人과인을 白眼視백안시하여 |
| 久矣夫 | 구의부 | 찾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
| 今老邪 | 금로야 | 〈그런데 이렇게 나를 만나 보러 찾아와 주었으니〉그래 이제 老年노년이 되어 生活생활이 괴로워진 때문입니까? |
| 其欲干酒肉之味邪 | 기욕간주육지미야 | 아니면 술과 고기 等등 맛있는 飮食음식을 求구하고자 해서입니까? |
| 其寡人亦有社稷之福邪 | 기과인역유사직지복야 | 아니면 或혹 寡人과인에게 社稷사직을 잘 다스릴 福복이 있어서인가요?” 1 |
| < 自然자연이 가르치는 眞理진리에 귀 기울여라 > * 食茅栗(식모률) 厭茐韭(염총구) 以賓寡人(이빈과인) 久矣夫(구의부) : 도토리나 밤을 먹고 파와 부추로 실컷 배를 채우고서 寡人과인을 白眼視백안시한 지 오래됨. 茅모는 도토리. 〈山木산목〉篇편에는 杼저로 되어 있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蔥韭총구는 파와 부추. 賓빈은 擯빈(물리칠 ‘빈’)의 假借字가차자로 ‘물리치다, 度外視도외시하다’는 뜻. 賓빈을 글-字자 그대로 보고 客객으로 對대한다는 뜻으로 풀이한 見解견해(李頤이이)가 있으나 옳지 않다. * 其欲干酒肉之味邪(기욕간주육지미야) : 아니면 술과 고기 等등 맛있는 飮食음식을 求구하고자 해서입니까? 其기는 ‘아니면’, 抑억과 같다. 干간은 求구함. * 其寡人(기과인) 亦有社稷之福邪(역유사직지복야) : 아니면 或혹 寡人과인에게 社稷사직을 잘 다스릴 福복이 있어서인가요? 임금인 自身자신의 政治정치를 도와주기 爲위해서 當身당신 같은 賢人현인이 찾아왔느냐는 뜻으로 벼슬을 求구하는 것이 目的목적이냐는 물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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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03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03장 | ||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2/6) | ||
| 徐無鬼曰 | 서무귀왈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
| 無鬼生於貧賤 | 무귀생어빈천 | “저는 家難가난하고 微賤미천한 데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
| 未嘗敢飲食君之酒肉 | 미상감음식군지주육 | 그래서 고기 맛도 아는 사람이 찾는다고 저는 한 番번도 敢감히 임금님께서 잡수시는 것과 같은 술과 고기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
| 將來勞君也 | 장래로군야 | 〈只今지금 이렇게 임금님을 찾아온 것은〉 와서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
| 君曰 | 군왈 | 임금님이 말했다. |
| 何哉 | 하재 | “그게 무슨 말이오? |
| 奚勞寡人 | 해로과인 | 어떻게 나를 慰勞위로한단 말이오?” |
| 曰 | 왈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
| 勞君之神與形 | 노군지신여형 | “임금님의 精神정신과 몸을 慰勞위로해드리고자 합니다.” |
| 武侯曰 | 무후왈 | 武侯무후가 말했다. |
| 何謂邪 | 하위야 |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
| * 勞君之神與形(노군지신여형) : 임금님의 精神정신과 몸을 慰勞위로해드리고자 함. 갖은 欲望욕망에 精神정신과 몸이 지쳐 있는 임금을 慰勞위로하기 爲위하여 왔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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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03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03장 | ||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3/6) | ||
| 徐無鬼曰 | 서무귀왈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
| 天地之養也一 | 천지지양야일 | “天地自然천지자연이 萬物만물을 養育양육하는 作用작용은 한결같이 똑같습니다. |
| 登高不可以為長 | 등고불가이위장 | 높은 곳에 올랐다고 해서 優越우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되고, |
| 居下不可以為短 | 거하불가이위단 | 낮은 곳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劣等열등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
| 君獨為萬乘之主 | 군독위만승지주 | 그런데 임금님께서만은 萬乘만승 大國대국의 君主군주가 되어서 |
| 以苦一國之民 | 이고일국지민 | 온 나라 百姓백성들을 괴롭혀서 |
| 以養耳目鼻口 | 이양이목비구 | 耳目鼻口이목비구의 欲望욕망을 滿足만족시키고 있습니다. |
| 夫神者不自許也 | 부신자부자허야 | 그러니 이러한 生活생활은 精神的정신적으로는 스스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
| 夫神者 | 부신자 | 무릇 精神정신이란 |
| 好和而惡姦 | 호화이오간 | 調和조화로움을 좋아하고 姦惡간악함을 미워하는 法법입니다. |
| 夫姦 病也 | 부간 병야 | 무릇 姦惡간악함은 病병든 것이니 |
| 故勞之 | 고로지 | 그 때문에 제가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
| 唯君所病之 | 유군소병지 | 그런데 임금님께서는 病병드신 것은 |
| 何也 | 하야 | 어떤 것인지요?” 3 |
| * 天地之養也一(천지지양야일) : 天地自然천지자연이 萬物만물을 養育양육하는 作用작용은 한결같이 똑같음. 一일은 貴賤귀천에 相關상관없이 똑같다는 뜻이다. 林希逸임희일은 “一일은 같음이다[一者일자 同也동야].”라고 풀이했다. * 夫神者(부신자) 不自許也(부자허야) : 精神的정신적으로는 스스로 좋아하지 않을 것임. 肉體的육체적으로 快適쾌적할지는 모르나 精神的정신적으로는 스스로 滿足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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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03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03장 | ||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4/6) | ||
| 武侯曰 | 무후왈 | 武侯무후가 말했다. |
| 欲見先生久矣 | 욕견선생구의 | “寡人과인이 先生선생을 만나고자 한 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
| 吾欲愛民而為義偃兵 | 오욕애민이위의언병 | 나는 人民인민을 사랑하고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려 하는데 |
| 可乎 | 가호 |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
| 徐無鬼曰 | 서무귀왈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
| 不可 | 불가 | “좋지 않습니다. |
| 愛民 | 애민 | 百姓백성을 사랑하겠다는 것이 |
| 害民之始也 | 해민지시야 | 도리어 百姓백성을 害해치는 첫걸음이고 |
| 為義偃兵 | 위의언병 |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겠다는 것이 |
| 造兵之本也 | 조병지본야 | 戰爭전쟁을 始作시작하는 根本근본입니다. |
| 君自此為之 | 군자차위지 | 임금님께서 이 같은 생각에서 그런 行爲행위를 한다면 |
| 則殆不成 | 즉태불성 | 아마도 그것을 이루지 못하실 것입니다. |
| 凡成美 | 범성미 | 무릇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은 |
| 惡器也 | 악기야 | 惡악을 담는 그릇입니다. |
| 君雖為仁義 | 군수위인의 | 임금님께서는 비록 仁義인의를 實踐실천하시려 하나 |
| 幾且偽哉 | 기차위재 | 아마도 거짓이 되고 말 것입니다! 4 |
| * 吾欲愛民而爲義偃兵(오욕애민이위의언병) : 나는 人民인민을 사랑하고 正義정의를 爲위하여 戰爭전쟁을 멈추려 함. 偃兵언병은 軍隊군대를 쉬게 함. 곧 戰爭전쟁을 中斷중단한다는 뜻이다. * 愛民(애민) 害民之始也(해민지시야) 爲義偃兵(위의언병) 造兵之本也(조병지본야) : 百姓백성을 사랑하겠다는 것이 도리어 百姓백성을 害해치는 첫걸음이고, 正義정의를 爲위하여 戰爭전쟁을 멈추겠다는 것이 戰爭전쟁을 始作시작하는 根本근본임. 人爲的인위적으로 百姓백성들을 사랑하겠다고 마음먹게 되면 人爲인위로 因하여 도리어 百姓백성들을 害해치게 되고, 義理의리를 지킨다는 名分명분으로 戰爭전쟁을 中斷중단하겠다는 마음은 거꾸로 말하면 義理의리를 지킨다는 名分명분으로 戰爭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意味의미한다는 것을 指摘지적한 말이다. * 君自此爲之則殆不成(군자차위지즉태불성) : 임금님께서 이 같은 생각에서 그런 行爲행위를 한다면 아마도 그것을 이루지 못할 것임. 殆태는 아마도. * 凡成美(범성미) 惡器也(악기야) : 무릇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은 惡악을 담는 그릇임. 陳景元진경원은 “凡成범성 美惡器也미악기야”로 句讀구두하고, 林希逸임희일은 “凡成美惡범성미악 器也기야”로 句讀구두하지만 모두 옳지 않다. 郭象곽상이 “아름다움(美미)이 앞에서 이루어지면 거짓(僞위)이 나중에 생긴다. 그 때문에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은 惡악을 담는 그릇이라고 말한 것이다[美成於前미성어전 則僞生於後즉위생어후 故成美者乃惡器也고성미자내악기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 君雖爲仁義(군수위인의) 幾且僞哉(기차위재) : 임금님께서는 비록 仁義인의를 實踐실천하시려 하나 아마도 거짓이 되고 말 것임. 幾기는 거의, 아마도. 且차는 將次장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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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03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03장 | ||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5/6) | ||
| 形固造形 | 형고조형 |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은 必然的필연적으로 더욱 僞善的위선적인 形式的 規範규범을 만들며, |
| 成固有伐 | 성고유벌 | 그 形式형식이 一旦일단 成立성립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失敗실패가 기다리며, |
| 變固外戰 | 변고외전 | 變動변동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他人타인과 武力무력으로 다투게 됩니다. |
| 君亦必無盛鶴列於麗譙之間 | 군역필무성학렬어려초지간 | 임금님께서는 또한 絶對절대로 鶴列학렬의 陣진을 높은 樓閣누각 사이에 査閱사열하지 말 것이며, |
| 無徒驥於錙壇之宮 | 무도기어치단지궁 | 步兵보병과 騎兵기병의 訓練훈련을 祭祀제사를 지내는 錙壇치단의 宮殿궁전에서 하지 말 것이며, |
| 無藏逆於得 | 무장역어득 | 道理도리를 저버린 逆氣역기를 타고난 그대로의 德덕에 간직하지 말 것이며, |
| 無以巧勝人 | 무이교승인 | 人爲인위의 技巧기교로 他人타인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
| 無以謀勝人 | 무이모승인 | 謀略모략을 써서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
| 無以戰勝人 | 무이전승인 | 戰爭전쟁을 通통해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 |
| * 形固造形(형고조형) 成固有伐(성고유벌) 變固外戰(변고외전) :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은 必然的필연적으로 더욱 僞善的위선적인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을 만들며, 그 形式형식이 一旦일단 成立성립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失敗실패가 기다리며, 變動변동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他人타인과 武力무력으로 다투게 됨. 成固有伐성고유벌의 伐벌은 失敗실패의 뜻. 變固外戰변고외전의 變변은 變動변동하는 마음. 劉鳳苞유봉포는 “變변이란 마음이 잘못 움직임이다[變者변자 心之妄動也심지망동야].”라고 풀이했다. * 無盛鶴列於麗譙之間(무성학렬어려초지간) : 鶴列학렬의 陣진을 높은 樓閣누각 사이에 整列정렬하지 말 것. 無무는 ‘말라’는 뜻. 毋무, 勿물과 같다. 鶴列학렬은 軍士군사들을 鶴학의 行列행렬처럼 配置배치하는 陣法진법의 一種일종이다(成玄英성현영). 麗譙여초는 樓臺누대 이름. 郭象곽상은 “麗譙여초는 높은 樓臺누대이다[麗譙여초 高樓也고루야].”라고 풀이했다. * 無徒驥於錙壇之宮(모도기어치단지궁) : 步兵보병과 騎兵기병의 訓練훈련을 祭祀제사를 지내는 錙壇치단의 宮殿궁전에서 하지 말 것. 徒驥도기의 徒도는 步兵보병이고, 驥기는 騎兵기병으로 여기서는 步兵보병과 騎兵기병을 訓練훈련시키는 것을 말한다. 錙壇치단은 宮궁의 名稱명칭으로 祭祀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郭慶藩곽경번은 “錙壇치단의 宮궁은 軍壘군루를 말함이다[錙壇之宮치단지궁 謂軍壘也위군루야].”라고 풀이했는데 參考참고할 만하다. * 無藏逆於得(무장역어득) : 道理도리를 저버린 逆氣역기를 타고난 그대로의 德덕에 간직하지 말 것. 得득은 德덕과 같다. 陸德明육덕명에 依의하면 司馬彪사마표 本본에는 德덕으로 表記표기되어 있다고 했는데 德덕이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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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03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03장 | ||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6/6) | ||
| 夫殺人之士民 | 부살인지사민 | 무릇 他國타국의 兵士병사들과 百姓백성들을 죽이고 |
| 兼人之土地 | 겸인지사지 | 他國타국의 土地토지를 倂合병합하여 |
| 以養吾私與吾神者 | 이양오사여오신자 | 自身자신의 私欲사욕과 自身자신의 精神정신을 滿足만족케 하는 者자들에게 |
| 其戰不知孰善 | 기전부지숙선 | 그 戰爭전쟁이 어느 나라가 正義정의입니까? |
| 勝之惡乎在 | 승지오호재 | 戰爭전쟁에 이겨도 勝利승리의 目的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
| 君若勿已矣 | 군약물이의 | 임금께서 萬一만일 그만두실 수 없다면 |
| 修胸中之誠 | 수흉중지성 | 胸中흉중의 誠實성실함을 닦아서 |
| 以應天地之情而勿攖 | 이응천지정이물영 | 天地自然천지자연의 本來본래의 모습에 그대로 따라서 어지럽히지 말 것입니다. |
| 夫民死已脫矣 | 부민사이탈의 | 그러면 百姓백성들은 이미 死地사지에서 벗어났을 것이니 |
| 君將惡乎用夫偃兵哉 | 군장오호용부언병재 | 임금님께서는 都大體도대체 무엇 때문에 戰爭전쟁을 멈추려고 애쓸 것이 있겠습니까!” 6 |
| * 夫民(부민) 死已脫矣(사이탈의) : 百姓백성들은 이미 死地사지에서 벗어났을 것임. 임금이 百姓백성들을 사랑하거나 戰爭전쟁을 中斷중단하지 않더라도 百姓백성들 스스로 살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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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以應天地之情而勿攖(이응천지정이물영): 天地自然천지자연의 本來본래의 모습에 그대로 따라서 어지럽히지 말아야 한다. |
|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徐无鬼 |
| 徐無鬼見武侯,武侯曰:「先生居山林,食芧栗,厭蔥韭,以賓寡人,久矣夫!今老邪?其欲干酒肉之味邪?其寡人亦有社稷之福邪?」 徐無鬼曰:「無鬼生於貧賤,未嘗敢飲食君之酒肉,將來勞君也。」君曰:「何哉?奚勞寡人?」曰:「勞君之神與形。」武侯曰:「何謂邪?」 徐無鬼曰:「天地之養也一,登高不可以為長,居下不可以為短。君獨為萬乘之主,以苦一國之民,以養耳目鼻口,夫神者不自許也。夫神者,好和而惡姦。夫姦,病也,故勞之。唯君所病之,何也?」 武侯曰:「欲見先生久矣。吾欲愛民而為義偃兵,可乎?」徐無鬼曰:「不可。愛民,害民之始也;為義偃兵,造兵之本也。君自此為之,則殆不成。凡成美,惡器也。君雖為仁義,幾且偽哉! 形固造形,成固有伐,變固外戰。君亦必無盛鶴列於麗譙之間,無徒驥於錙壇之宮,無藏逆於得,無以巧勝人,無以謀勝人,無以戰勝人。 夫殺人之士民,兼人之土地,以養吾私與吾神者,其戰不知孰善?勝之惡乎在?君若勿已矣,修胸中之誠,以應天地之情而勿攖。夫民死已脫矣,君將惡乎用夫偃兵哉!」 |
| 徐無鬼見武侯,武侯曰:「先生居山林,食芧栗,厭蔥韭,以賓寡人,久矣夫!今老邪?其欲干酒肉之味邪?其寡人亦有社稷之福邪?」 1 |
| 徐無鬼曰:「無鬼生於貧賤,未嘗敢飲食君之酒肉,將來勞君也。」君曰:「何哉?奚勞寡人?」曰:「勞君之神與形。」武侯曰:「何謂邪?」 2 |
| 徐無鬼曰:「天地之養也一,登高不可以為長,居下不可以為短。君獨為萬乘之主,以苦一國之民,以養耳目鼻口,夫神者不自許也。夫神者,好和而惡姦。夫姦,病也,故勞之。唯君所病之,何也?」 3 |
| 武侯曰:「欲見先生久矣。吾欲愛民而為義偃兵,可乎?」徐無鬼曰:「不可。愛民,害民之始也;為義偃兵,造兵之本也。君自此為之,則殆不成。凡成美,惡器也。君雖為仁義,幾且偽哉! 4 |
| 形固造形,成固有伐,變固外戰。君亦必無盛鶴列於麗譙之間,無徒驥於錙壇之宮,無藏逆於得,無以巧勝人,無以謀勝人,無以戰勝人。 5 |
| 夫殺人之士民,兼人之土地,以養吾私與吾神者,其戰不知孰善?勝之惡乎在?君若勿已矣,修胸中之誠,以應天地之情而勿攖。夫民死已脫矣,君將惡乎用夫偃兵哉!」 6 |
| 徐无鬼서무귀가 武侯무후를 만났다. 武侯무후가 말했다. “先生선생께서는 山中산중에 들어앉아 도토리나 밤을 먹고 파와 부추로 실컷 배를 채우고서 寡人과인을 白眼視백안시하여 찾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만나 보러 찾아와 주었으니〉 그래 이제 老年노년이 되어 生活생활이 괴로워진 때문입니까? 아니면 술과 고기 等등 맛있는 飮食음식을 求구하고자 해서입니까? 아니면 或혹 寡人과인에게 社稷사직을 잘 다스릴 福복이 있어서인가요?” 1 |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저는 貧賤빈천한 데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그래서 고기 맛도 아는 사람이 찾는다고 저는 한 番번도 敢감히 임금님께서 잡수시는 것과 같은 술과 고기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只今지금 이렇게 임금님을 찾아온 것은〉 와서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임금님이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오? 어떻게 나를 위로한단 말이오?”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임금님의 精神정신과 몸을 慰勞위로해드리고자 합니다.” 武侯무후가 말했다.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2 |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天地自然천지자연이 萬物만물을 養育양육하는 作用작용은 한결같이 똑같습니다. 높은 곳에 올랐다고 해서 優越우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되고, 낮은 곳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열등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런데 임금님께서만은 萬乘만승 大國대국의 君主군주가 되어서 온 나라 百姓백성들을 괴롭혀서 耳目鼻口이목비구의 欲望욕망을 滿足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生活생활은 精神的정신적으로는 스스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릇 精神정신이란 調和조화로움을 좋아하고 姦惡간악함을 미워하는 法법입니다. 무릇 姦惡간악함은 病병든 것이니 그 때문에 제가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임금님께서는 病병드신 것은 어떤 것인지요?” 3 |
| 武侯무후가 말했다. “寡人과인이 先生선생을 만나고자 한 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나는 人民인민을 사랑하고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려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좋지 않습니다. 百姓백성을 사랑하겠다는 것이 도리어 百姓백성을 害해치는 첫걸음이고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겠다는 것이 戰爭전쟁을 始作시작하는 根本근본입니다. 임금님께서 이 같은 생각에서 그런 行爲행위를 한다면 아마도 그것을 이루지 못하실 것입니다. 무릇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은 惡악을 담는 그릇입니다. 임금님께서는 비록 仁義인의를 實踐실천하시려 하나 아마도 거짓이 되고 말 것입니다! 4 |
|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은 必然的필연적으로 더욱 僞善的위선적인 形式的 規範규범을 만들며, 그 形式형식이 一旦일단 成立성립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失敗실패가 기다리며, 變動변동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他人타인과 武力무력으로 다투게 됩니다. 임금님께서는 또한 絶對절대로 鶴列학렬의 陣진을 높은 樓閣누각 사이에 査閱사열하지 말 것이며, 步兵보병과 騎兵기병의 訓練훈련을 祭祀제사를 지내는 錙壇치단의 宮殿궁전에서 하지 말 것이며, 道理도리를 저버린 逆氣역기를 타고난 그대로의 德덕에 간직하지 말 것이며, 人爲인위의 技巧기교로 他人타인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謀略모략을 써서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戰爭전쟁을 通통해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 |
| 무릇 他國타국의 兵士병사들과 百姓백성들을 죽이고 他國타국의 土地토지를 倂合병합하여 自身자신의 私欲사욕과 自身자신의 精神정신을 滿足만족케 하는 者자들에게 그 戰爭전쟁이 어느 나라가 正義정의입니까? 戰爭전쟁에 이겨도 勝利승리의 目的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임금께서 萬一만일 그만두실 수 없다면 胸中흉중의 誠實성실함을 닦아서 天地自然천지자연의 本來본래의 모습에 그대로 따라서 어지럽히지 말 것입니다. 그러면 百姓백성들은 이미 死地사지에서 벗어났을 것이니 임금님께서는 都大體도대체 무엇 때문에 戰爭전쟁을 멈추려고 애쓸 것이 있겠습니까!” 6 |
| 徐無鬼見武侯,武侯曰:「先生居山林,食芧栗,厭蔥韭,以賓寡人,久矣夫!今老邪?其欲干酒肉之味邪?其寡人亦有社稷之福邪?」 1 |
| [徐無鬼서무귀]가 [見武侯견무후]하니 [武侯曰무후왈] 徐无鬼서무귀가 武侯무후를 만났다. 武侯무후가 말했다. [先生선생]은 [居山林거산림]하사 [食芋栗식우률]하시며 [厭蔥韭염총구]하사 [以賓寡人이빈과인]이 [久矣夫구의부]인저 先生선생께서는 山中산중에 들어앉아 도토리나 밤을 먹고 파와 부추로 실컷 배를 채우고서 寡人과인을 白眼視백안시하여 찾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今금]은 [老邪노야]아 [其欲干酒肉之味邪기욕간주육지미야]아 〈그런데 이렇게 나를 만나 보러 찾아와 주었으니〉 그래 이제 老年노년이 되어 生活생활이 괴로워진 때문입니까? 아니면 술과 고기 等등 맛있는 飮食음식을 求구하고자 해서입니까? [其寡人기과인]이 [亦有社稷之福邪역유사직지복야]아 아니면 或혹 寡人과인에게 社稷사직을 잘 다스릴 福복이 있어서인가요? 1 |
| 徐无鬼서무귀가 武侯무후를 만났다. 武侯무후가 말했다. “先生선생께서는 山中산중에 들어앉아 도토리나 밤을 먹고 파와 부추로 실컷 배를 채우고서 寡人과인을 白眼視백안시하여 찾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만나 보러 찾아와 주었으니〉 그래 이제 老年노년이 되어 生活생활이 괴로워진 때문입니까? 아니면 술과 고기 等등 맛있는 飮食음식을 求구하고자 해서입니까? 아니면 或혹 寡人과인에게 社稷사직을 잘 다스릴 福복이 있어서인가요?” 1 |
| 徐無鬼曰:「無鬼生於貧賤,未嘗敢飲食君之酒肉,將來勞君也。」君曰:「何哉?奚勞寡人?」曰:「勞君之神與形。」武侯曰:「何謂邪?」 2 |
| [徐無鬼曰서무귀왈] [無鬼生於貧賤무귀생어빈천]하여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저는 貧賤빈천한 데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未嘗敢飮食君之酒肉미상감음식군지주육]이오 [將來勞君也장래로군야]로이다 그래서 고기 맛도 아는 사람이 찾는다고 저는 한 番번도 敢감히 임금님께서 잡수시는 것과 같은 술과 고기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只今지금 이렇게 임금님을 찾아온 것은〉 와서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君曰군왈] [何哉하재]오 [奚勞寡人해로과인]이리오 임금님이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오? 어떻게 나를 慰勞위로한단 말이오?” [曰왈] [勞君之神與形로군지신여형]하려함이외다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임금님의 精神정신과 몸을 慰勞위로해드리고자 합니다.” [武侯曰무후왈] [何謂邪하위야]오 武侯무후가 말했다.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2 |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저는 貧賤빈천한 데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그래서 고기 맛도 아는 사람이 찾는다고 저는 한 番번도 敢감히 임금님께서 잡수시는 것과 같은 술과 고기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只今지금 이렇게 임금님을 찾아온 것은〉 와서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임금님이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오? 어떻게 나를 위로한단 말이오?”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임금님의 精神정신과 몸을 慰勞위로해드리고자 합니다.” 武侯무후가 말했다.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2 |
| 徐無鬼曰:「天地之養也一,登高不可以為長,居下不可以為短。君獨為萬乘之主,以苦一國之民,以養耳目鼻口,夫神者不自許也。夫神者,好和而惡姦。夫姦,病也,故勞之。唯君所病之,何也?」 3 |
| [徐無鬼曰서무귀왈] [天地之養也一천지지양야일]이라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天地自然천지자연이 萬物만물을 養育양육하는 作用작용은 한결같이 똑같습니다. [登高不可以爲長등고불가이위장]하고 [居下不可以爲短거하불가이위단]이어늘 높은 곳에 올랐다고 해서 優越우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되고, 낮은 곳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열등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君獨爲萬乘之主군독위만승지주]하여 [以苦一國之民이고일국지민]하며 그런데 임금님께서만은 萬乘만승 大國대국의 君主군주가 되어서 온 나라 百姓백성들을 괴롭혀서 [以養耳目鼻口이양이목비구]하시니 [夫神者불신자]는 [不自許也부자허야]니라 耳目鼻口이목비구의 欲望욕망을 滿足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生活생활은 精神정신적으로는 스스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夫神者불신자]는 [好和而惡姦호화이오간]이라 [夫姦부간]은 [病也병야]라 [故勞之고로지]니이다 무릇 精神정신이란 調和조화로움을 좋아하고 姦惡간악함을 미워하는 法법입니다. 무릇 姦惡간악함은 病병든 것이니 그 때문에 제가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唯君所病之유군소병지]는 [何也하야]잇고 그런데 임금님께서 病병드신 것은 어떤 것인지요?” 3 |
|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天地自然천지자연이 萬物만물을 養育양육하는 作用작용은 한결같이 똑같습니다. 높은 곳에 올랐다고 해서 優越우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되고, 낮은 곳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열등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런데 임금님께서만은 萬乘만승 大國대국의 君主군주가 되어서 온 나라 百姓백성들을 괴롭혀서 耳目鼻口이목비구의 欲望욕망을 滿足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生活생활은 精神的정신적으로는 스스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릇 精神정신이란 調和조화로움을 좋아하고 姦惡간악함을 미워하는 法법입니다. 무릇 姦惡간악함은 病병든 것이니 그 때문에 제가 임금님을 慰勞위로해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임금님께서는 病병드신 것은 어떤 것인지요?” 3 |
| 武侯曰:「欲見先生久矣。吾欲愛民而為義偃兵,可乎?」徐無鬼曰:「不可。愛民,害民之始也;為義偃兵,造兵之本也。君自此為之,則殆不成。凡成美,惡器也。君雖為仁義,幾且偽哉! 4 |
| [武侯曰무후왈] [欲見先生久矣욕견선생구의]라 [吾欲愛民而爲義偃兵오욕애민이위의언병]이면 [可乎가호]아 武侯무후가 말했다. “寡인과인이 先生선생을 만나고자 한 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나는 人民인민을 사랑하고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려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徐無鬼曰서무귀왈] [不可불가]하니라 [愛民애민]은 [害民之始也해민지시야]오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좋지 않습니다. 百姓백성을 사랑하겠다는 것이 도리어 百姓백성을 害해치는 첫걸음이고 [爲義偃兵위의언병]은 [造兵之本也조병지본야]니 [君自此爲之군자차위지]면 [則殆不成즉태불성]이리이다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겠다는 것이 戰爭전쟁을 始作시작하는 根本근본입니다. 임금님께서 이 같은 생각에서 그런 行爲행위를 한다면 아마도 그것을 이루지 못하실 것입니다. [凡成美범성미]는 [惡器也악기야]라 [君雖爲仁義군수위인의]나 [幾且僞哉기차위재]인저 무릇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은 惡악을 담는 그릇입니다. 임금님께서는 비록 仁義인의를 實踐실천하시려 하나 아마도 거짓이 되고 말 것입니다!” 4 |
| 武侯무후가 말했다. “寡人과인이 先生선생을 만나고자 한 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나는 人民인민을 사랑하고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려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徐無鬼서무귀가 말했다. “좋지 않습니다. 百姓백성을 사랑하겠다는 것이 도리어 百姓백성을 害해치는 첫걸음이고 正義정의를 爲위해 戰爭전쟁을 멈추겠다는 것이 戰爭전쟁을 始作시작하는 根本근본입니다. 임금님께서 이 같은 생각에서 그런 行爲행위를 한다면 아마도 그것을 이루지 못하실 것입니다. 무릇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은 惡악을 담는 그릇입니다. 임금님께서는 비록 仁義인의를 實踐실천하시려 하나 아마도 거짓이 되고 말 것입니다! 4 |
| 形固造形,成固有伐,變固外戰。君亦必無盛鶴列於麗譙之間,無徒驥於錙壇之宮,無藏逆於得,無以巧勝人,無以謀勝人,無以戰勝人。 5 |
| [形固造形형고조형]하고 [成固有伐성고유벌]하며 [變固外戰변고외전]이니라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은 必然的필연적으로 더욱 僞善위선적인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을 만들며, 그 形式형식이 一旦일단 成立성립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失敗실패가 기다리며, 變動변동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他人타인과 武力무력으로 다투게 됩니다. [君亦必無盛鶴列於麗譙之間군역필무성학렬어려초지간]하며 임금님께서는 또한 絕對절대로 鶴列학렬의 陣진을 높은 樓閣누각 사이에 査閱사열하지 말 것이며, [無徒驥於緇壇之宮무도기어치단지궁]하며 [無藏逆於得무장역어득]하고 步兵보병과 騎兵기병의 訓練훈련을 祭祀제사를 지내는 緇壇치단의 宮殿궁전에서 하지 말 것이며, 道理도리를 저버린 逆氣역기를 타고난 그대로의 德덕에 간직하지 말 것이며, [無以巧勝人무이교승인]하며 [無以謀勝人무이모승인]하며 [無以戰勝人무이전승인]하라 人爲인위의 技巧기교로 他人타인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謀略모략을 써서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戰爭전쟁을 通통해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 |
| 形式的형식적 規範규범은 必然的필연적으로 더욱 僞善的위선적인 形式的 規範규범을 만들며, 그 形式형식이 一旦일단 成立성립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失敗실패가 기다리며, 變動변동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必然的필연적으로 他人타인과 武力무력으로 다투게 됩니다. 임금님께서는 또한 絶對절대로 鶴列학렬의 陣진을 높은 樓閣누각 사이에 査閱사열하지 말 것이며, 步兵보병과 騎兵기병의 訓練훈련을 祭祀제사를 지내는 錙壇치단의 宮殿궁전에서 하지 말 것이며, 道理도리를 저버린 逆氣역기를 타고난 그대로의 德덕에 간직하지 말 것이며, 人爲인위의 技巧기교로 他人타인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謀略모략을 써서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 것이며, 戰爭전쟁을 通통해 남에게 이기려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 |
| 夫殺人之士民,兼人之土地,以養吾私與吾神者,其戰不知孰善?勝之惡乎在?君若勿已矣,修胸中之誠,以應天地之情而勿攖。夫民死已脫矣,君將惡乎用夫偃兵哉!」 6 |
| [夫殺人之士民부살인지사민]하고 [兼人之土地겸인지토지]하여 [以養吾私與吾神者이양오사여오신자]는 무릇 他國타국의 兵士병사들과 百姓백성들을 죽이고 他國타국의 土地토지를 併合병합하여 自身자신의 私欲사욕과 自身자신의 精神정신을 滿足만족케 하는 者자들에게 [其戰不知孰善기전부지숙선]이며 [勝之惡乎在승지오호재]리오 그 戰爭전쟁이 어느 나라가 正義정의입니까? 戰爭전쟁에 이겨도 勝利승리의 目的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君若勿已矣군약물이의]인댄 [修胸中之誠수흉중지성]하여 [以應天地之情而勿櫻이응천지지정이물앵]하라 임금께서 萬一만일 그만두실 수 없다면 胸中흉중의 誠實성실함을 닦아서 天地自然천지자연의 本來본래의 모습에 그대로 따라서 어지럽히지 말 것입니다. [夫民死已脫矣부민사이탈의]니 [君將惡乎用夫偃兵哉군장오호용부언병재]리오 그러면 百姓백성들은 이미 死地사지에서 벗어났을 것이니 임금님께서는 都大體도대체 무엇 때문에 戰爭전쟁을 멈추려고 애쓸 것이 있겠습니까!” 6 |
| 무릇 他國타국의 兵士병사들과 百姓백성들을 죽이고 他國타국의 土地토지를 倂合병합하여 自身자신의 私欲사욕과 自身자신의 精神정신을 滿足만족케 하는 者자들에게 그 戰爭전쟁이 어느 나라가 正義정의입니까? 戰爭전쟁에 이겨도 勝利승리의 目的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임금께서 萬一만일 그만두실 수 없다면 胸中흉중의 誠實성실함을 닦아서 天地自然천지자연의 本來본래의 모습에 그대로 따라서 어지럽히지 말 것입니다. 그러면 百姓백성들은 이미 死地사지에서 벗어났을 것이니 임금님께서는 都大體도대체 무엇 때문에 戰爭전쟁을 멈추려고 애쓸 것이 있겠습니까!”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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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3章↑
*****(2026.07.02)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273〉 |
| ■ 버팀목에 대하여 ■ |
| - 복효근(1962 ~ ) - |
|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고쳐 심고 각목으로 버팀목을 세웠습니다 산 나무가 죽은 나무에 기대어 섰습니다 그렇듯 얼마간 죽음에 빚진 채 삶은 싹이 트고 다시 잔뿌리를 내립니다 꽃을 피우고 꽃잎 몇 개 뿌려 주기도 하지만 버팀목은 이윽고 삭아 없어지고 큰바람 불어와도 나무는 눕지 않습니다 이제는 사라진 것이 나무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허위허위 길 가다가 만져 보면 죽은 아버지가 버팀목으로 만져지고 사라진 이웃들도 만져집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싹 틔우고 꽃피우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
| - 2006년 시집 <어느 대나무의 고백> (문학의 전당) * 우리가 지금까지 지내온 삶은 주변 사람의 배려와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혈기방장한 시절 우리는 남을 배려하지 않고 혼자서만 잘난 듯이 행동해 오곤 했을 것입니다. 삶을 살면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만 선인들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남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 하더군요. 이 詩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삶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에 대해 노래하는 작품입니다. 시인은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재생시킨 버팀목을 보며, 지금이 있기까지 자신을 지탱하며 도와준 아버지와 이웃들을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무를 살리고 삭아 없어진 버팀목처럼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버팀목이 되어 주고자 다짐하는군요. 이 詩를 읽으면서 우리도,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이고 또 어디에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무쇠막 토박이 金錫重김석중 會員회원 提供제공.
| 🐎 하늘이 내린 수명. |
| 🤠 천수(天壽) 🤠 |
| 천수(天壽)란 말은 듣기만 해도 왠지 모르게 경건해집니다. 그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하늘이 정해준 기간만큼 편안하고 건강하게 삶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늘이 내린 수명'을 그저 운에 맡겨야 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천수는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1. 몸은 빌린 집, 마음은 영원한 주인 진정한 천수를 누리려면, 몸을 빌린 집처럼 대해야 합니다. 내 것이라 함부로 굴리지 않고, 귀한 손님을 맞이할 집처럼 늘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절제된 식습관과 규칙적인 움직임은 이 집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드는 시멘트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집 안에 사는 *'마음'*입니다. 스트레스와 걱정은 몸을 갉아먹는 보이지 않는 좀벌레와 같습니다. 천수를 누린 이들의 공통점은 대개 '소탈함'과 '유쾌함'입니다. 모든 일에 연연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즉 심의 평화(心의 平和)가 천수의 가장 강력한 방패막이 되어줍니다. 2. 고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는 삶 오래 사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삶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뇌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호기심과 학습 능력은 노화를 늦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든, 낯선 악기를 익히든, 심지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든, 멈추지 않고 지적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주변과 '소통'하는 과정이야말로 천수를 누리는 자들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3. 관계에서 찾는 삶의 의미 결국 천수는 홀로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깊고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완성됩니다. '정(情)'의 온기는 면역력을 높인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에서 오는 소속감과 존재 이유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고, 나의 경험이 누군가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에게 살아갈 이유를 제공합니다. 천수는 혼자만의 쾌락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의 총합인 것입니다. 천수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선물을 받을 준비를 하고, 감사하며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끊임없이 배우며, 따뜻한 관계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우리는 모두 하늘이 약속한 충만한 수명을 누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천수를 누린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 ㆍ좋은 글 中에서ㆍ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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