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백을 치거나 미트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허벅지와 어깨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이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
“아… 피로물질, 젖산 때문이구나!” 하지만 이 생각은 절반만 맞고, 절반은 오해입니다 😆
우리가 피로의 원인으로 알고 있는 ‘젖산’은 몸을 망가뜨리는 노폐물이 아닙니다.
고강도 운동 시 근육은 빠르게 에너지원을 만들어 내기 위해 포도당 분해를 활발하게 진행시키는데요. 이때 젖산염(lactate)이 생성됩니다.
운동 중 타는 듯한 피로감의 진짜 원인은 젖산이 아니라, 수소이온의 축적으로 인한 근육 내 산증 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젖산은 고강도 운동 상황에서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질 때, 우리 몸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대체 연료입니다.
근육에서 생성된 젖산은 혈류를 따라 간, 심장 등 다른 근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특히, 심장은 젖산을 매우 선호해 운동중에도 안정적인 심박동을 유지하게 하고, 뇌 역시 젖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젖산은 단순한 에너지 물질을 넘어 뇌 기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는데요.
또한, 세포 내 젖산 농도가 높아지면,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기능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유산소 능력 향상, 지구력 증가, 회복 속도 개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운동생리학적으로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이, 우리 몸의 생리학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도 정우관에서 즐겁게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