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1-341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1-341
법정스님 옮김
2568. 7. 17
341
육체의 욕망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겉모양을 떠나서 생각하라.
육신은 부정한 것이라고 마음에 새겨 두고
마음을 하나로 집중시키라.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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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1-341
김운학 옮김
2568. 7. 17
341 애욕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모든 외형적인 것을 버리고 생각을 골똘히 하라. 그리하여 몸은 부정不淨한 것임을 통찰하고 마음을 하나로 통일하라.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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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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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7. 17
341.
탐욕에 물들어
아름다워 보이는 인상을 회피하라.
부정한 것이라고 마음을 닦되,
마음을 하나로 집중시켜라.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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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7. 17
341
기분 좋고 욕망에 연결된 겉모양을 피하라. 기분 좋지 않은 대상에 집중되고 하나 된 마음을 닦아라.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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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07.17.
341. 애욕이 있으면 더러운 것도 신비하게 보이느니
이 매혹적인 겉모양에 사로잡히지 말라.
이 몸은 결국 덧없이 사라져 가는 것임을 알아서
마음을 잘 가다듬어 흩어지지 않게 하라.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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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7. 17
11-2
라훌라: "계속 그와 함께 산다고 해서 현자를 깔보지는 않습니다.
모든 인간에게 [비추기 위해] 횃불을 들고 있는 사람을 항상 공경합니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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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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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1-341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1. 라훌라의 경
341. [석가 세존]
탐욕으로 물들어서 아름다워 보이는것
그인상을 회피하라 부정한것 이라하고
마음닦되 마음챙김 하나로해 집중하라
----2568. 7. 1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1-341 자림 시조단상]
탐욕에 물들어 아름다워 보이는
인상을 화피하라 부정한 것이라고
마음을 닦되 마음을 챙겨 하나로 집중하라
●●●더하는 말○○○
1. 탐욕에 물들어 아름다워 보이는 인상을 회피하라
2. 부정한 것이라 사유하며 마음챙겨 집중력을 기르라
탐욕에 물듬은 이미 다른 마음이 일어나 욕망이
타오른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인상은 모양이나 모습으로 혹은 기억 속의
인식으로 해석해도 좋을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여러뜻을 옮긴다.
우리가 대상을 볼 때 특히 남자가 여자를 보거나
여자가 남자를 볼 때 잘 생겼든가, 멋지다든가,
섹시하다든가, 매력적이라든가 등의 다양한 표현은
상대에게 끌린다는 뜻으로 그 사람의 마음 작용이나
의도는 꿈에도 모르면서 겉 모습, 모양, 형상, 인상을
보고 맘에 드니 안드니 매력적이니 매혹적이니 사귀고
싶니 첫 눈에 반했니 어쩌고 하며 진일보의 자기의
욕망을 표출하려 한다.
보통은 초면인 경우 음료수를 사주면 호의를 베풀거나
아름다운 꽃을 선물하며 멋진 작업 멘트도 준비해 날린다.
그리고 요즘으로 보면 20대 30대의 경우 상대방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물고를 트면 좀 친해지면 폰 번호를 교환하여
채팅을 한다.
40대나 50대는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정도이고 이런 활동 계정이 없으면 폰 번호를 교환
하거나 바로 교재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SNS의 계정등과 소셜의 활동은
상대방의 겉 모습 주변을 파악하는데 분명 약간의
도움을 주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출가한 스님 특히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는
스님에게 이러한 활동은 금지된다.
혹시라도 절에 찾아온 연예인이나 신도의 자녀 중
예쁜 이성인 경우 아무래도 강하게 인상이 남는다.
그러므로 초보 수행자는 가능하면 그런 자리를
만들지 말고 피하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인상이 떠오르고 회상이 되고 자꾸 생각이
나면 부정하다라는 생각으로 그것을 차단하라는
것이다.
부정을 인간의 몸의 변하는 허상과 실상 그리고
생노병사의 모습등을 잘 사유해서 내 자신이 인상의
유혹에 빠져 다른 인상을 만들고 병들지 않기 위한
관상 수행을 통한 관찰의 부정관에 해당된다.
그리고 그러한 인상이나 그림자가 사라지면 수행
주제를 챙겨 마음을 집중하는 훈련에 전념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병 중에 가장 무서운 병이 상사병이라 하는데
생각 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인상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고 심지어 꿈속까지 나타나며 나중에는 온 허공에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가득하니 못 보면 죽을것만 같은
병리학적 그리움이 상사병이다.
우리나라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신의 꿈이라는
한 승려의 이야기는 이광수의 소설로 알려지고 영화와
TV문학관등에 드라마등으로 제작되며 꿈 속의 꿈이
마치 하룻 밤 지나고 나면 사라지는 무상한 변화의
허상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석가 세존은 라훌라에게 겉 모습의 허상에
속지말고 그래도 그 인상이 떠오르면 부정관으로 막고
마음챙김으로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그것을 극복하라고 일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