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007310) 라면 가격을 올려야 했던 이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10,000원으로 하향 조정(-6%)
- 2021년 하반기 및 2022년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
- 8월 1일부터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이 12% 인상되며 3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일부 반영 예상. 오뚜기의 이번 인상률은 라면 4개사 중 가장 높은 인상률로 이후 점유율 방어 여부가 관건
기대치를 하회한 2분기
- 2021년 2분기 오뚜기 매출액은 6,687억원(+4% yoy, -0.4% qoq), 영업이익은362억원(-32% yoy, -28% qoq)으로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520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471억원 하회
- 2분기 국내 라면 시장 규모는 5,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2019년 2분기 대비 2% 감소. 오뚜기의 2021년 2분기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은23.7%(+0.3%p yoy)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 원유 가격 상승 영향에 따른 판가 상승 영향 그리고 신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증가 영향으로 유지류 매출액은 +36% yoy로 1분기에 이은 고성장세가 이어짐
- 전년 기저 부담에도 건조식품류, 양념소스류, 라면 제외 기타 면류 매출액이 각각 +1%, +6%, +1% yoy를 기록하며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
- 광고선전비, 운임보관료가 각각 +11%, +96% yoy 증가하였음에도 기타 고정비 감소로 판관비율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
- 그러나 유지류에서의 원가 상승 부담 및 상품 매입 단가 인상 부담으로 원가율이 +2.9%p yoy에 달하며 부진한 영업이익 기록
대신 한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