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클로제, 포돌스키, 슈슈 모두 유로 2016 전후로 은퇴하였고, 그 사이에 후세대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해도 되게 이들이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해주면서 선수들 정신력 잡아줬었는데 다 은퇴하고 노이어 주장체제로 가면서 노이어도 이들이 없으니, 양쪽 발에 철심 박고부터는 뒷공간 커버도 잘 안되면서 실점률 급증으로 무너지게 된게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우승하고 나니 세대교체 준비도 완료되었다 설레발했지만 기존 멤버들과 부조화만 일으켰죠... 뮐러같은 똥발 말고 수비 앵커 훔멜스 뽑았어야 되는데 뤼디거 이친구는 보아텡 하위호환에 깝죽거리기나 하고 무시알라, 그나브리, 사네에게는 힘든 시간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98년 이후 대표팀이 베켄바우어 말대로 덜컹축구(룸펠푸스발) 시대를 겪었을 지언정 그래도 월드컵은 잘했던게 유로 96 우승멤버인 비어호프나 군기반장 마테우스 등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에펜베르크를 감독으로 하고 플맄을 전술 코치로 전환해서 유로 2024부터 새출발을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암흑기 시대 선수들보다 정신력이 너무 없고 겉멋만 든데다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고 축구하는 목적은 오로지 승리뿐이란 사실을 망각한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노이어가 유로 2024 우승으로 베켄바우어, 발터, 마테우스, 람, 클린스만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길 바랐지만 2등급 주장(준우승)인 발랔, 루메니게, 칸보다도 한참 아래라는걸 시인할 수밖에 없었네요.. 스위퍼 키퍼의 혁명을 일으켰지만, 그도 사실 2004년 유로 선배님들의 수혜 많이 입고 경기에만 집중할수 있었지만 그 여건이 안되는 환경과 부상 등으로 무너져버린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35세 넘긴 부폰, 슈마이켈, 카시야스 모두 세월의 흐름 속에서 침잠되어버렸죠.. 우리가 알던 노이어는 6관왕을 한 2020년 끝으로, 스페인에게 6실점한 시점부터 마무리가 된게 아닐까 합니다 이후 매경기 실점으로 정성룡급으로 전락해버렸고 글타고 슈테겐 역시 크게 차이가 안나서 노이어가 주전이긴 하겠지만 주장까지 계속 맡겨야 될지는 의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킴미히도 4년 반을 뭘 준비한건지 묻고 싶네요... 퓔크루크 건진게 유일한 수확인데 브버지님 말씀으론 내구력이 약해서 많이 쓰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쓸만한 선수는 부상에 자타공인 폐급에 가까운 선수들은 더 많이 쓰이니 대표팀이 잘나갈 수가 없는 거겠죠.. 2018년 1라운드 탈락했을때 뤠브를 내치고 쇄신과 개혁을 하지 않은 것 역시 문제를 야기했죠.. 비어호프 역시 대표팀의 대외적 문제 발생시 제대로 처리하는 꼴을 못봤고, 한지플딱은 명장코스프레 하다 초임기에 리벸처럼 1라운드 광탈로 날아가버렸구요.. 1998년 이후에 강팀들과의 경기는 보기 너무 괴로웠지만 양학력인 확실했는데, 이제 그것마저도 없어지면서 점점 피파랭킹이 30위권으로 가게 되지는 않을까 두렵습니다.. 바뮌 주전선수들도 게르만인은 몇 없고 해외 선수들로 도배될 날이 오겠죠.. 아 너무 슬퍼서 길게 읊조려 봅니다... 월드컵 2006년 이후 데뷔한 선수들은 전부 온실속의 화초들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도 들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보는데 요즘 스포츠에 낙이 없습니다... 유로 2024에 권토중래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그러려면 무시알라, 사네, 그나브리가 월클로 성장해야겠죠... 눈물은 참지만 두서없는 내용이라도 몇글자 남겨보고 갑니다...
첫댓글 어찌보면 브라질이 더부럽다는 생각이듭니다 지금 브라질이 잘되는걸보면 다니알베스 티아고실바 네이마르가 중심을 잡았기때문이죠 지난번 7대1사건이후로 브라질이 다시 재건되고있지만 독일은 중심역할하는 친구들이없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