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시중 부실은행 2곳 은행면허 박탈…금융권 빅딜로 이어지나?2016-06-01 ㅣ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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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등 중소은행 ‘부실 수술대’ 본격화 전망
□ 저축은행 등 중소은행 ‘부실 수술대’ 본격화 전망
o 러시아 중앙은행이 부실 금융기관 2곳을 시장에서 영구 퇴출시키면서 이번 조치가 앞으로 대대적인 금융기관 구조조정의 도화선으로 작용할지 주목됨
o 러시아 중앙은행은 27일(현지시간) 유로액시스은행(EUROAXIS BANK)과 기술개발은행(TECHNOLOGY DEVELOPMENT BANK) 등 두 금융기관의 은행면허를 영구 박탈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함
o 사실상 납입 자본금 잠식상태여서 이들 은행이 더 이상 금융기관으로서 정상적인 영업행위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중앙은행이 설명하는 면허박탈 사유이며 구제금융을 위한 공적자금이 투입된다 해도 사실상 회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짐
o 앞으로 두 은행은 파산 관재인 선임 때까지 임시경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나 이미 은행면허가 박탈됐기 때문에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셈임
o 이번에 은행면허가 박탈된 두 은행은 러시아 예금보험에 등록돼 있는 기관인데 지난 1일 발표된 러시아 은행순위 기준으로는 기술개발은행은 387번째, 유로액시스은행은 449번째 규모의 은행임
o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초 러시아 전체 은행 가운데 10%가량이 앞으로 1년 이내 은행면허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자국 금융권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o 이와 관련해 이상희 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토크 지점장은 러시아에는 1000여개의 금융기관이 영업 중인데 러시아 전체 금융자산에서 약 50%가 상위 5대 은행에 약 50%가 몰려있는 비대칭 구조라며 앞으로 중소 지방은행 및 저축은행에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고 밝힘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35733)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로스네프티’ 비공개 민영화 추진2016-06-01 ㅣ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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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영 에너지기업 로스네프티의 정부 보유지분 19.5%를 전략적 투자자(SI)에게 패키지 형태로 매각하는 등 비공개 민영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가 보도함
□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영 에너지기업 로스네프티의 정부 보유지분 19.5%를 전략적 투자자(SI)에게 패키지 형태로 매각하는 등 비공개 민영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가 보도함
o 로스네프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방보안국(FSB) 시절부터 막역지기인 이고르 세친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임
o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투자자문사의 최종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SI를 확보해 로스네프티 보유지분 전부를 일괄 매각하는 안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정부 방침은 최대한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라며 투자자문사들이 가장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서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임
- SI를 통한 지분매각은 지난 4월 푸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로스네프티 민영화 방안 내용과 일맥상통함
o 최선호 LG전자 블라디보스토크 지점장은 로스네프티 민영화와 관련해 재정난을 겪는 정부에 자금을 수혈하기 위해서만 민영화가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또 비공개 민영화가 아니라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투명한 절차에 의해 민영화과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힘
o 푸틴 대통령은 올해 1월 국무회의에서 석유기업 로스네프티와 바슈네프티, 최근 17억5000만 달러(약 2조8700억원) 규모 국채발행 주간사를 맡았던 은행 VTB, 러시아 최대 국적 선사 ‘소브콤플로트’, 러시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회사 ‘알로사’ 등을 우선 민영화 추진기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짐
o 앞서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로스네프티 정부 보유지분을 매각하면 약 7000억 루블(약 12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3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