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방송국 근처에서 발견했어요.
털과 발톱은 깨끗하게 깎여있는 상태였고요. 눈병이 심했고 백내장도 있었어요.
한번도 짖지 않았고 다만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흙이 묻어 몸을 씻겨보니 검버섯도 많은 게 많이 늙은 암컷이었습니다.
부천유기견보호센터에 맡겼는데 10일동안 보호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10살짜리 개를 키우지만..
주인분이 늦게라도 글을 보고 개와 끝까지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많이 늙고, 아파보였습니다. 그리고..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보였고요.
벌써 이틀이 지났네요.
꼭 주인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개가 옮겨진 곳 : 이솝동물병원 032-652-0034
첫댓글 아....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