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 관광
부산 가볼만한 곳
처음에는
그렇게 열심히 활동했던
해운대달사모
(해운대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10여 년 전 직업이 바뀌면서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훈련 및 모임에
거의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세월은 왜 그렇게 빨리 줄행랑을 치나요.
벌써 해운대달사모
창립 15주년이 되었네요.
절친 회원인 하얀사랑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이번 만큼은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요즈음 시간이 많이 나거든요.
이른 아침
태종대에서 훈련을 하고
태종대 입구 오륙도횟집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는 걸
밴드 공지를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9시쯤
태종대에 도착했을 때
밝은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 주신 회원님들
너무나 감사했어요.
오랜만에 참석했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챙겨주기만 하는 하얀사랑
주위에 이런 친구가 있다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마라토너 전용재
회원님들 훈련하는 동안
태종대유원지 구석구석을 돌며
오래 전 추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
태종대유원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해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 17호
(2005년 11월 1일 지정) 입니다.
태종대 명칭의 유래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였다고 하여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2016년 8월 21일 오전
태종대유원지를 담았습니다.
태종대 진입로
오래전 모습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태종대(太宗臺)
태종대를 찾으신 분들
이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지 않으신 분은
없으실 겁니다.
예전에는
입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갔지요.
지금은 공짜
차량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대신 주위에
주차장이 엄청 넓어요.
주차료 1,500원(종일)
선불입니다.
태종대 순환로 (4.3km)를
운행하는 다누비열차입니다.
제가 1990년도에
태종대를 찾았을 때만 해도
차를 가지고 태종대 순환로를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다누비열차가
그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다누비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탑승권을
구입해야 되지요.
성인 1인 기준 2,000원
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합니다 .
태종대 순환로를
걸어서 둘러보면
더할 나위 없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다누비열차도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순환로이기 때문에
한 바퀴를 돌면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나오게 되지요.
도보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다누비열차가 운행하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로 합니다.
"자연보호헌장"
조형물입니다.
당연 이런 곳에 오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중요하지요.
도로에는
다누비열차와
태종대유원지 관련
업무용 차만 다닙니다.
마무리 그래도
인도로 걷는 건
기본입니다.
입구에서
얼마 되지 않은 곳에
이처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가파른 계단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자갈이 있는 해변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바로
태종대 자갈마당입니다.
자갈마당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태종대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곤포유람선 선착장이 나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전에 포스팅한
곤포유람선 탑승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eon032410/310
자갈마당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처럼
모래 대신
자갈로 가득합니다.
자갈마당 위 전망대 광장
기념사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찰칵~"
자갈마당에서 올라와
다시 태종대 전망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
스트레스 잡아먹는
도깨비입니다.
순환로 중간중간
작은 매점이 있기 때문에
시원한 거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매점 옆 구명사
잠시 올라가 봅니다.
구명사
아주 작은 절인데요.
원래는 지금의
태종대 전망대(자살바위)
인근에 있었다고 합니다.
자살바위에서
자살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천도하는 한편
큰 고민이 있어
자살바위를 찾는 사람을 위무하여
극한에 처한 생각을 뒤돌리게 하거나
불도에 귀의케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태종대 전망대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태종대의 기운이
듬뿍 담겨 있는 약수터
안전한 물입니다.
다누비열차를 타면
지나칠 수 밖에 없겠지요.
구명사 앞을 지나
다시 태종대 전망대 쪽으로
향합니다.
태종대 전망대 전
남항을 조망할 수 있는
남항조망지가 있습니다.
남항전망지
반대편에 송도가 보이구요.
저 멀리
거제도도 보입니다.
입항을 기다리고 있는 배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일부러
연출하고 있는 듯합니다.
남항 앞바다에
떠 있는 배의 수를 보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너무나 환상적인 모습
마치 유명 화가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네요.
남항조망지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태종대 전망대입니다.
아마 이곳이
태종대 순환로
중간쯤 되는 것 같아요.
오래전
자살바위가 있었던
자리이지요.
태종대 전망대 앞
모자상
태종대를 찾으면
반드시 기념사진
남겨야 할 곳입니다.
모자상은
세상을 비관하여
전망대에서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여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1976년 설치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앞에
작은 돌섬이 보이는데요.
주전자를 닮았다고 해서
주전자섬입니다.
입구에서 출발한
다누비열차
먼저 태종대 전망대 앞에서
정차를 합니다.
아마 이곳에서
가장 많이 내릴 겁니다.
다음은
태종대로 내려가는
입구에서 정차를 하지요.
돌아갈 때는 반대로
이곳 정류장에서
대부분 탑승을 합니다.
태종대로 내려가는 길
오래전에는
조금 험한 길이었는데요.
지금은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
수월하게 다닐 수 있지요.
계단을 내려서면
야외공연장 (그늘막 쉼터)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태종대 등대 (영도등대)
앞에 있는 조형물과
잘 어울립니다.
야외공연장 위에서
한 블록 내려왔습니다.
앞에 붉은 원형의 조형물
"무한의 빛"이란
조형물인데요.
바다와 하늘을 뚫고
무한 우주로 나아가는 의미와
세계로 향한 해양국가로서의
힘찬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아래 신선대 중간에
툭 튀어나온 바위
망부석입니다.
신선바위
옛날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신선들이 머물만한 아름다운 경치를
가졌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망부석이 있는
뒤쪽 대를 신선대(암)라 부르고
앞쪽 대를 태종대(암)라 부릅니다.
옛날 신선들이 이 바위에서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고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아이를 낳았다는
전설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바위를 자세히 보면
아이의 태를 끊은 가위와 실패의
흔적도 있고 출산한 선녀의
무릎과 닿은 흔적도 보입니다.
태종대 등대
일명 영도등대입니다.
1906년부터 쉬지 않고
뱃길을 밝혀주는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건립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선박이
영도등대를 보고
부산항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무한의 빛"
태종대 어느 곳에 봐도
눈에 확~ 들어오니
영도등대와 더불어
태종대의 대표 상징물이
되어 버렸네요.
등대 앞에서 바라본 모습
너무나 환상적인 풍경에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저 멀리 오륙도와
해운대가 보입니다.
천막집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
바다와 파도를 벗삼아 먹는
싱싱한 해산물과
한 잔의 술
경험해 보지 않는 분들은
알 수가 없지요.
영도등대 앞
횃불을 들고 있는 인어상
2004년에 설치되었는데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네요.
나선형 계단을 따라
등대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랄까~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많이 놀라실 걸요.
등대 안
볼거리가 있습니다
평소 모르고 있었던 거
배울 수도 있구요.
잠시 쉬었다 갈
쉼터도 보입니다.
예전 이곳을 빠져나가기
쉽지 않았었지요.
상당히 가파른 길이었거든요.
바다를 자주 보는
마라토너 전용재도
이렇게 좋은데
내륙에서 오신 분들은
얼마나 좋으실까요.
등대를 내려서면
태종대(암)와
신선대(암)로 갈 수 있는
길과 연결이 됩니다.
난간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은데요.
절대로 난간을 넘어서면
안 됩니다.
오래전에는
주로 이곳 태종대(암)에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지요.
지금은
"무한의 빛" 조형물 주위와
"영도등대" 주위가
인기가 많습니다.
곤포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한 태종대 유람선입니다.
바다에서 보이는 태종대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망부석
신선바위 안에 외로이 서 있는 바위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굴하지 않고
일본 땅이 보이는
이곳에서 남편을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태종대와
신선대 아래 바다
아찔합니다.
가깝게 접근 금지
좀 위험할 수 있어요.
태종대(암)에서
바라본 "무한의 빛" 조형물과
"영도등대"
역시 태종대의
상징물 인정합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곳 만큼은
그대로인 듯하네요.
태종대(암)
태종대 유원지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가파른 해식절벽과 평탄한 파식대지가
계단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보면 볼 수록 신기합니다.
태종대(암)에서
처음에 왔었던 추억 생각하며
한참을 머물다가
내려왔던 길을 따라
다시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바로 보이는 해운대에서
태종대에 오려고 하면
쉽지 않았었지요.
지금은 신선대지하차도와
부산항대교의 개통으로
차량으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바다가 아름답게 보이는
창 카페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의 전망도
상당하겠는데요.
올라가다가 보니
캘러리 See&Sea가 있네요.
태종대에서
다시 태종대 순환로로
올라왔습니다.
태종대 순환로 중
가장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담은 영도등대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곳이
태종대 순환로 중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언덕에서부터는
계속되는 내리막길
언덕에서 조금 내려오자
태종사로 들어갈 수 있는
길과 이어집니다.
태종사로 들어가는 길목
6.25 참전유적비가 있네요.
당연 봐야지요.
6.25 참전유적비
호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하는 마음
간직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태종사
수국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초여름에 찾았더라면
보이는 인근이
수많은 수국꽃으로
수를 놓았을 텐데요.
태종사
아담한 절입니다.
대웅전이 이 정도면
규모를 알 수 있겠지요.
입구까지 계속되는
내리막길인데요.
산과 바다가 어울어진
너무나 멋진 길입니다.
도착했어요.
오른쪽길로 접어들어
왼쪽으로 나왔습니다.
사진 촬영하면서 여유있게
둘러봤더니
2시간 정도 걸렸네요.
태종대유원지 입구
언제 봐도 정겹습니다.
오래전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지요.
태종대
부산시 영도구 전망로 24
(동삼동 산 29-1)
전화 : 051-405-8745
해운대 달사모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찾은 태종대
몇 번을 왔었는데도
자연스럽게 또 둘러보게 되네요.
다른 곳이라면
좀 질릴 만도 했을 텐데요.
태종대유원지 만큼은 언제 봐도
새로운 기분
역시 부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이크~" 늦었습니다.
태종대 둘러본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어요.
발걸음을 재촉하여
회원님들과의
오찬 장소인 오륙도횟집으로
후다닥~
식사 중간에 합류했습니다.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 주신
해운대 달사모 회원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데이~
[지도: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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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태종대유원지] 몇 번을 찾아도 새로운 기분 역시 부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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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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