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4월에 가게수표와 당좌수표가 부도나서 도피하다 검거되어
영등포교도소에서 10개월 복역하고 만기출소 한지 만 20년이 되는 날입니다
98년 7월21일 새벽에 출소를 하였고...
네 가족의 손목을 10개월만에 잡을수 있는 그날 이었습니다
내가 출소만 하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또 반드시 내 회사를 살려 내겟다'
하였으나....이미 세상은 바뀌었고 오직남아 있는건...
내 아내와 두아들 뿐이었습니다... 세상뿐만 아니라 내 형제도 사람도..다 변해 있으니
허허벌판 광야에 홀로 남아있다'고 깨달은데 며칠도 걸리지않았습니다
허나...짧다면 짧은 10개월 감옥살이 를 겪었지만...
또 세상에 나오게 됐지만....
당시의 부도를 통하여 감옥살이를 통하여...그 이후의 처절한 배신감과 고통을 통하여 얻은게..
" 내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살아 숨싀며 집에서 아침을 맞이할수 있음만도 얼마나 감사한지'..알게 되었습니다
부도후 4년간 도피, 감옥살이 알콜중독.. 폐인으로 살던 자는 2001년 3월2일에야 다시 세상에나왔고...
그날부터 오늘 아침까지 제 왼손바닥엔 " 98.7.21 영등포'라는 글을 꿁게 쓰고..
그날을 잊지않겟다라는 '초심'을 간직하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20년전 부도와 저의 실형복역..그리고 부도후 겪은 많은 아픔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부도는 다시일어 설수 있는 원동력이었으며 새로운 내 인생의 출발선이었습니다"
"소나무는 쏟아지는 폭우와 세찬 바람을 통하여 더욱 건강한 나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우리 재기마을 가족님과 자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더욱 뿌리깊은 나무로 자랄수 잇게 하늘이 주신 기회입니다"
세실민시는 자신의 미음먹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도 당시의 '초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2017.7.21(금) ..아침에 '초심'을 새기며..
출소 20년 되는 날 재기 가족님들과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며...'다일지'
첫댓글 저도 좀잇음 2년째이네요. 대장님이하 마을 가족님들 덕분에 이렇게 버티고잇습니다. 초심을 유지하도록 글 올려주신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벌써 2년이 되어 가는군요...
우리 첫만남이 ..대구 동성로 에서 '시온'님과 처음 개별상담 했을때죠?
그 자리에 '모란꽃'님도 오셨고(꼽싸리 ㅎㅎ) 지금 남아공화국 출장중인 '샘아빠'님도 게셨고..기억이 생생하네요
참 어려움 잘 견디셨고...'초심'을잊지않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제 삶도 돌아보았습니다.
저역시 부도나기 전과 후의 삶이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부도가 하늘이 제게 주신 기회라고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재기마을에 오신지 벌써 5년이 되어가는군요...
어떤 어려움이 닥치드래도 우린 더욱 강해져야 합니다 (쓰샤이와~~)
반드시 님이 다 잃었던 것들...'부도는 새로 태어남의 시작이다'
마음에 새기며 모든 일들에 승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장님 길고도긴시간입니다
대장님 이보내오시면서 지낸그긴시간속에서
부도가족여러분들이 크나큰도움을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대장님 저도 7월달이돼면 아픈기억이떠오릅니다
부도후 8년이라는시간동안 힘든일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길을가고있지만 주져않지않고 앞으로나갈겁니다
대장님 화이팅입니다
아~~지난 8년...참으로 잘 견디어 내고 계십니다...
특히 새해들어 또다른 풍파가 몰아쳐 큰 아픔과 그 후유증이 끝나지 않았음에도...'초심'잊지 않고자..매일 아침 재기마을에 오셔서 화이팅~을 외치는 님의 함께 살고자 하는 의지...마을 가족님들에게도 큰 힘을 주고 계십니다...천사아들을 비롯하여 님의 ' 내가족 지키기'...반드시 이루어 내실 거라고 믿고 또 또 승리를 기원 하겠습니다...
화이팅~~~함께 외치며 반드시 승리 합시다~~!!
20년 참 긴 시간이네요. 그 시간동안 초심을 지키시는 대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님이 마을에 오신지도 10년이 넘엇네요...
2006년에 오셧으니..햇수로 12년째 입니다...
'초심'을 잊지않고자 매일아침 '한줄메모장'에 ..함께 해주신 것만 해도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금비가내리는 아침이군요..이 비에모든 시름 날려 버리시기바라고 ..좋은 주말 되십시오^^
바람앞에 촛불처럼 불안하고 힘든시간입니다
이곳에서 마음의 위안 얻으며 하루하루 고통의 시간 이겨 나갑니다
대장님 글은 언제나 용기와 희망입니다
다시한번 마음 다잡아 봅니다
아마도 지금 이시간...마을에서 가장 고통을 받고 극복하고자 피눈물 흘리는 '달빛'님이실겁니다
수년전 당좌수표로 큰 부도가 나서 온가족이 증산동에 와서 10여차례 상담을 받고 ..정든집 떠나야 햇고..
나와 동갑이엇던 아버지 '위로와소망'님...출소후에도 온가족이 일터에나가고 ..힘든시간 보냇는데..
드뎌 오늘이 따님인 '날자'님이 결혼하는날이며 제가 마을을 대표하여 다녀 올 겁니다..
'이순간도 지나간다'...님 가정도 행복의시간 반드시올 것이며 항상 응원 하겟습니다~~!!
늘 희망이 되시는 말씀 고맙습니다.
삶의 기준과 지침이 되어 되새기며
살아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아~~ 오랜만에 마을에 오셨군요....
복역중이던 오빠는 출소를하였나요?
그리고 님은 아떻게살고 게시는지 궁금하고 또 걱정도 했습니다...
가끔씩이라도 마을에 오셔서 함께하시며 힘든 순간들극복해 내시기바랩니다~~~
벌써 1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네요...대장님의 손바닥에서 초심의 숫자를 목격한지가~~~
이시간도 그렇게 짧지 않은것 같은데...20년간 한결 같은 맘으로 우리 가족님들을 지켜주신 대장님~~~ 존경스럽습니다...아직 재기의 그날까지 가야할길은 멀고도 험하겠지만 끝까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대장님^^
아..벌써 1년하고도 7개월 되셨군요...
살찐성인'님과 '우리돼지'(헉 오타..'우리대지'님) ..
'부도는 새로운 출발이다'..점점 실감하고 계실겁니다
'내가 부도나지 않았다면 어디서 무얼하고 잇었을까'..라고 가끔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아내랑 두 아들..어쩌면 나의 방탕함에 다 떠났고...홀로 외롭게 길거리를 헤메엿겟지'...'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부도로 극심한 후유증을 격었기에..가족은 내 곁에 있어주고 (늦둥이 '봉구'까지)
이렇게 님부부도 만날수 있었습니다..^^님이 키우는 소나무처럼 더욱 번성하고 강한 '살찐성인'님과 가정이 되리라 믿습니다~~^^
20여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슴 아픈 우리 마을 가족님들을 위해 정성을 쏟아 주신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역시도 대장님과 가족님들의 조언과 성원이없었다면 쉽지 않은 길을 걸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가족들의 소중함과 초심을 다시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전 님을 만났기에 저는 지치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날자'님 결혼식에 갈때도 '도마뱀 뺏지'를 달고 갈겁니다 ...
항상 아플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해주셔서 더욱 힘이 나고...감사합니다^^
20년동안 잃은것도 많겠지만 얻은게 더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제20년후도 대장님처럼 얻은게 더 많을꺼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희망주시기 바랍니다.
님 부부도 반드시 얻은게 많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위로와 소망'님의 다님 결혼식에 마을 대표로 갔다가 귀가중에 님의 이 댓글을 봅니다...'마린'님의 다른 게시판 댓글에 제가 오전중..."마리오네트/대화'코너를 주말이니까..저와..제 가족의 근황등..님과 함께 꼭 보시라고 했는데....(우수회원만 가능)..보셧는지 모르겟네요...
지금의 고난은 님과 남편...그리고 자녀들까지도 더 강하고 더 잘 되실거라고 믿습니다~~힘 내시고요~~^^
어느새 20년의 시간을 지나쳐 왔어도 여전히 한곳에 머물러 뿌리내리고 가지쳐서 지친자들의 쉼터로 그늘을 내어주신 대장님의 헌신에 여전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방가워요~~~
아주 오랜만인거 같아, 허지만 마음은 항상 마을에 있으리라 생각했답니다~~^^
좋은 7월 되시고 건강해야 또 만날수 있으니까 아프지 말고~~^^
힘찬 날개짓을 하는 솔개!
대장님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20년. 멋진 대장님을 또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꼭 이렇게 주요게시판에는 댓글을 달아야 하는 이유는...
아내와 함께읽고 아내가 댓글을 다셨는데...'아내'에게만 제 글이 마음에 심어지기 때문에 ..
함께 보았다고 읽기만 한다면...가슴에 새겨지지 않는답니다...
댓글은 '자신에게 외치는 겁니다!'... 우리재기마을만의특징(?)이지요^^
님도 지금의 고난 꼭 극복하실거라 믿습니다~~!!
대장님에 비하면 전 참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도 많이 힘드네요 에구! 대장님,우리시구들 글 읽으면서 많이 위안도되고 용기도 얻습니다.
중요한 것은 '허허벌판'에서 어디 말할곳도 만난 사람에게 털어 놓을수도 없는 답답하메..
저도 부도후 가장 힘든 마음의갈등과 어려움을 격었답니다..
마을에선 당당하게 상담도 하고 이렇게 대화도 나누식기 바랍니다^^
부도후 2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참많은 시련과 삶의현장에서 살아가고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갈수있는힘을주신 대장님^^
힘들고 지친몸 지겨주시는 울대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맘편히 딸네방문하는날 울대장님
뵈려가야지요ㅎㅎ~~~^^
그래요~~~
딸네집 방문할때 증산동 쎄느강변에서 한번만나요~~ㅎㅎ
'쌀찐성인'님 부부와 둘째 딸 (초딩 5학년)도 지난 일요일 '빗속을 뚫고' 다녀 갔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세상에나'...중딩 첫째딸'은 못오는 대신에 카드에 직접 쓴 '감사의 편지'도 보냇더군요 ..
눈물 날뻔 했답니다^^ 암튼 몸살 빨리 퀘유하시고 ..가을이나 초겨울에 만나요~~^^
대장님!존경합니다!!!
우리 빨간모자 소녀님을 여기서 오랜만에 만나네요~~ㅎㅎㅎ
오늘 그쪽에 많은 비가 쏟아졋다죠? 공장에 피해없도록 잘 점검 하시와요~~^^
아~~이사햇다니 축하해요~~
힘들엇을텐데..몸 잘 추슬리시고요~~
정말 대단 하십니다 대장님 항상 건강 하십시요^^
요며칠 정신없이 보내고 있답니다~~허나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힘을 얻습니다^^
힘든 상황 잘 극복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계시는지.....
다시한번 만나고싶은 님이십니다....부디 무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