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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푸른숲
여-하! (여시들 하이라는 뜻) 나는 이번 1월에 3주간 미국 서부를 여행했어! 벌써 넉달이 지났네..
하여튼 내 루트는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샌디에고 - 로스앤젤레스 이렇게구,
이번 글에서 소개할 도시는 라스베가스야!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는 이미 콧멍방에 있어서 링크 걸어둘게!
여기 클릭하면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볼 수 있고 총 경비도 간략하게 설명되어있어! :>
라스베가스는 3일간 여행했어. 사실 도착한 첫날은 쇼핑을 오래해서 2.5일 정도로 보면 돼!
그 도시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그랜드캐년 투어를 가기 위해 들른 도시정도라 길진 않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고 도시 자체의 분위기도 참 기억에 남는 도시라 여행기 올려볼게.
숙소는 플라밍고 호텔 했어. 그냥 가격대비 쏘쏘한 호텔인 것 같아 위치도 나쁘지 않고.. 그냥 모텔정도 생각하면 돼!
돈이 좀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괜찮은 호텔을 예약하는걸 추천할게, 여긴 비추도 추천도 하지 않을게.
교통은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RTC 로 전부 해결했어, 라스베가스 스트립은 수직으로 일자라 교통이 아주 아주 쉬워!
트레인이나 트램은 따로 없고 오로지 버스만 있어. 도시 전체가 거대한 관광지다보니 독특한 점이 많더라고.
아래에서부터는 날짜별로 일정이랑 후기 적어볼게!
DAY 1
라스베가스 국제공항 (전날 밤 도착) - 플라밍고 호텔 (체크인) - 라스베가스 웰컴사인 -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전날 새벽에 요세미티 투어를 마치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했어!
(우린 방을 한번 바꾸게 되어서 이건 두번째 배정받은 방이야. 방에 전등 없어서 불편했어 ㅠㅠ)
화장실 깔끔하고 나쁘지않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조금 쌀쌀했는데 라스베가스는 내가 생각하던 캘리포니아의 날씨 그대로더라!
물론 라스베가스는 네바다 주..^^ 하여튼 해도 쨍쨍하고 건조하고 그렇더라구.
라스베가스 웰컴사인
저 웰컴사인 앞에서 사진 찍는게 다지만 꼭 가줘야하는 병에 걸려서..
사람들 저렇게 줄 서있구 사진 찍어주시는 분도 있어 (팁은 자유지만 다들 주는 분위기더라!)
줄 오래서야하니까 자기 차례 됐을때 얼굴에 철판깔고 원하는 포즈 싹 다 해! 외국인들도 진짜 오래 찍어 ㅎㅎ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만 하고 사진 단 한장도 안찍어서 쇼핑샷만 대충 올릴게~!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났는데 콧멍 글 쓰려고 가계부 뒤져옴 ^^7
라코스테 니트 31불 타미힐피거 단가라티 + 니트 68불 코치 카드지갑 + 반지갑 68불 (택스포함)
난 명품을 아예 잘 모르구 관심도 없어서 캐쥬얼 브랜드만 가봐서 명품쪽은 잘 모르겠구 캐쥬얼쪽은 꽤 살게 많았어!
DAY 2
인앤아웃 - M&M 월드 - 코카콜라 스토어 - 쉑쉑버거 - 뉴욕뉴욕 호텔 - 허쉬 초콜릿월드 - 얼 오브 샌드위치 - 파리스 호텔 - 벨라지오 호텔
인앤아웃
나 미국 3대인가 5대인가 하여튼 유명하다는 맛집 다 먹어봤는데 인앤아웃이 최고였어..
적당히 느끼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있고 쉐이크도 존맛이구 ㅠㅠ 서부 간사람 중에 안먹는 여시 겸상 안해....
이게 아까말한 교통카드인 RTC야! 24시간권 8불이고 3일권 20불!
M&M 월드
상해에서 한번 가봐서 별로 감흥 없어.. 근데 친구들 줄 작은 기념품들 사기 좋아!
초콜릿향 립밤 진짜 너무 맛있는 냄새 남 ㅠㅠ
코카콜라 스토어
딱히 볼건 없는데 내가 콜라덕후라 가봤어! 근데 가격이 좀 사악해..
엠엔엠이랑 붙어있으니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 짐 여유 있으면 텀블러나 콜드컵 사오고 싶었어.
허쉬 초콜릿 월드
딱히 볼거나 살건 없어 그냥 직원들이 엄청 친절해서 우리 이거 구경하는데 앞에서 사진찍어준다고 그러더랔ㅋㅋㅋ
근데 얼굴 하나도 안보이게 찍어줌 훌쩍..
뉴욕뉴욕 호텔
아무래도 사진으로 미리 보면 흥미가 떨어지니까 외관만 올릴게 ㅎㅎ 꼭 가봐!
라스베가스 호텔들 중 제일 좋았어! 안에가 진짜 뉴욕처럼 꾸며져있어.
얼 오브 샌드위치
평-범.. 그냥 간단하게 저녁 떼우기 좋아..ㅠ
벨라지오 호텔
부내.. 롤스로이스 두대나 봤다 여기서.. 호텔 안에 정원이 유명한데 내가 갔을땐 공사중이었어.. 중국풍 정원.. 흑흑...
저 살빠지는 그림이랑 정원 두개 보러 많이 가더라!
아 그리구 벨라지오 호텔 하면 분수쇼가 유명하잖아, 다들 엄청 감동이었다는데 난 그정돈 아니었어..ㅎㅎ
모르는 노래가 많이 나왔고 (부자들이 돈 내고 선곡하는거라고 해!)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그냥 기대 안하고 가서 보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쇼치고 멋진거 같더라! 그래도 재밌어서 두번 봤당..ㅎ
DAY 3
위키드스푼 - 플라밍고 호텔 - 시저스팰리스 호텔 - 베네치안 호텔 - 윈 호텔 - 르레브 쇼 - 미라지 호텔 (화산쇼)
위키드 스푼
가지마.. 라스베가스에서 맛있는건 인앤아웃뿐이었어 여긴 심지어 비쌌다구... 1인당 40불 넘었는데 다 별로였어..
음식들도 그저 그랬고 디저트도 겉만 번지르르하고 별로였어 진짜 ㅠㅠ 다른 호텔 뷔페들도 평이 좋진 않더라
여기가 그나마 가격대비 괜찮대서 간건데 차라리 고든 램지 버거 먹으러갈래..
플라밍고 호텔
마지막날에 나가서 한번 구경해봤어! 딱히 볼건 없고 이 호텔이 살아있는 홍학으로 유명하다더라구..
근데 난 이거 너무 동물학대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ㅠㅠ
어디었지 라스베가스 어떤 호텔은 살아있는 사자 전시했던 호텔도 있대 인간이 제일 나쁘다 진짜
시저스 팰리스 호텔
사진에 보이는 분수가 다야! 근데 진짜 로마 궁전처럼 꾸며놔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
베네치안 호텔
이탈리아의 베니스처럼 꾸며둬서 진짜 운하가 흐르고 곤돌라가 지나다녀! (근데 노젓는 건 아니고 자동이라더라!)
웨딩촬영하는 사람도 많았고 아기자기 너무 예쁘더라 인공천장도 신기하구! 난 제일 좋았어!
윈 호텔
부내났어 여기도..! 청소부 아저씨께 공연장 위치를 여쭤봤는데 청소하시다가 공연장 앞까지 데려다주셔서 너무 죄송했어ㅠㅠ
만난 직원들 다 친절했고 카지노가 저렇게 호화스럽더라! 우린 공연 보러 온거라 간단히 구경했어!
르레브 쇼
라스베가스 왔으면 쇼 하나 정돈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본 쇼야! 솔직히 16만원 내고보기엔 그닥이었어..
아무래도 대사 없이 동작이랑 음악으로만 진행되다보니 예술알못인 나는 좀 지루하더라구..!
그래도 안봤으면 후회헀을 것 같아서 비추천은 하지 않을게!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
* 라스베가스 3대 무료쇼 *
1.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 위에도 썼지만 기대 안하고 보면 딱 좋을 정도!
노래가 아는 노래가 나오면 더 신나고 좋대, 난 모르는 노래만 나왔어!
2. 미라지 호텔 화산쇼 : 일단 오분정도면 끝나는 쇼라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
불이 뿜뿜, 사람들 말처럼 기승전결 없이 결결결! 하는 쇼 같았어 ㅋㅋㅋㅋ
3. 프리먼트 전구쇼 : 우리가 미라지 화산쇼 하는 시간표를 잘못 알아서 그냥 전구쇼 안보고 다시 보러가기로 했어.
근데 후기 보니까 미국 국뽕 차는 영상을 LG 디스플레이 기술로 보여주는거라더라구..?
* 라스베가스 3대 유료쇼 *
1. 오쇼 : 물 이용, 가격이 가장 비쌌던걸로 기억
2. 카쇼 : 불 이용, 무술이 나오고 동양적인 느낌의 쇼
3. 르레브쇼 : 물과 불 모두 이용, 원형 공연장이라 자리 상관없이 잘 보임
* 라스베가스 여행 팁 *
1. 3일 이상 있을거라면 미리 RTC를 사자, 아무데서나 팔지 않음 ㅠㅠ 우리는 파리스 호텔 맞은편 기계에서 구매.
구매하는 기계 앞에 있는 아저씨가 구매하는걸 도와준다고 계속 말 거는데 뭔가 돈 받을거 같았어...
2. 스트립은 수직으로 쭉 이어져 있어서 동선을 짤때는 세부분 정도로 나눠짜는것이 좋다.
맨 윗쪽은 노스 아울렛이 있고 맨 아래엔 웰컴 사인이 있으니 이것들을 잘 포함하는 게 중요하다.
3. 각 호텔마다 특성이 있다, 잘 알아보고 모두 알차게 보고 오면 좋다.
특히 추천하는 호텔은 뉴욕뉴욕 호텔이랑 베네치안 호텔!
4. 네바다 주는 미국 다른 주에 비해 세금이 싸다고 들어서 여기서 세포라 쇼핑을 많이 했다!
5. 대부분의 그랜드캐년 투어는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한다.
6. 숙소는 스트립 가까이 잡아야 편하다, 버스가 그렇게 구석구석 다니지 않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밤이 훨씬 예쁜 라스베가스 야경 보고가! ㅎㅎ
더 생각나면 추가 할게! 글에 문제 있으면 둥글게 댓글 부탁할게 쿠크다스 심장이라...
카메라는 캐논 60D 고 보정은 모두 어도비 라이트룸입니다! 사진은 개인소장만 해주십셔 성림들^^7
여성시대 외 이동 금지, 불펌 및 유출시 경찰서에서 봐염!
제발 ㅠㅠ 핫앤쥬씨 꼭 먹어 망시덜 ㅠㅠㅠㅠ 이거 진짜 개씹존맛 막날 클로즈 시산에 먹어서 한 번밖에 못 먹어서 너무너무 아쉬워 디질 것 같아 ㅠㅠㅠㅠㅠ
10월에 가는데 넘 기대된다!!!! 고마워여샤 잘봐쓰
라스베거스 새벽까지돌아다녀도 안전하단느낌받아서 좋았어!!ㅋㅋㅋ화려하고 화려하고 화려한 자본주의가 형상화된도시?ㅋㅋㅋ거기서 램지버거먹고 진짜실망함ㅋㅋㅋ트러플프라이는괜찮았는데 버거는 명성이랑 웨이팅생각하면노맛이였어 여기서 울프강먹멌는데 울프강추천함
그랜드캐년 기다릴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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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혀 아니구 그냥 산책 정도였어 내가 예약한 패키지는! ㅎㅎ
담달에 가는데 완전 정보 짱이다 여시야 ㅜㅜㅜ 너무 고마어!!!
예전에 윈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인테리어 여전히똑같넹ㅋㅋㅋㅋ
라스베가스 너무 가보고 싶다ㅠㅠ 미국 8일에서 10일정도 갈거면 도시 한두개정도만 가는게 낫겠지??
어느 도시 갈거냐에 따라 다른데 최대 두개일 것 같아 ㅠㅅㅜ!!
@푸른숲 고마웡!! 혹시 여시도 여름에 갔어?? 여름에 가기좋은 도시 따로 있을까??
난 1월에 갔어!!
@푸른숲 그렇구나..! 미국 꿈의 나라ㅠㅠㅠㅠ 정보 고마워😉😉
요시 정보 최구다ㅠㅠㅠㅠ 나 이번에 가는데 참고할께! 근데 공항에 전날밤에 내리구 다음날 호텔 체크인 전까지는 어디서 잤어??ㅠ.ㅠ
밤에 체크인했어! 공항 노숙하려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함..ㅠㅠ
여시 나 물어볼게있는데 버스 이용권은 연속 3일이야 아니면... 하루씩인거야?!? ㅠㅠ 그리구 렌즈뭐쓰셨나요 이쁘다사진!! ㅎㅎ
연속 삼일!! 렌즈는 시그마 ufo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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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리프트 많이 탔어! 생각보다 대중교통으로 커버 안되는 곳 많더라!
고마워!!! 내년초에 가는데 기대돼
고마워!!! 많이 도움됐다!!!
고마워 많은 도움이 댈꺼같애 ㅠㅠ
대박 내년에 신행갈껀데 지우면 안돼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0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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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숙소를 다르게 잡았다는게 무슨 말이야..?
나 지금 여행준비중에 정보 찾고 있는데 유용한 정보 고마워!!
라스베가스 가는데 참고해야게따! 고마오~~~!
넘나 유용한것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