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104480)] 2Q21 review - 호실적, 그리고 하반기 추가 성장 기대
• 발표실적: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57억원(+110%QoQ) 및 560억원(+20%QoQ)으로 창사이래 최대 순이익 시현.
• 자회사 IPO에 따른 구주매출 시, 동사 기업가치 대비 큰 규모의 현금확보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2Q 실적으로 미뤄 본 2021년 PER은 3.0배 이하로 추정.
WHAT’S THE STORY?
2Q21 review,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추가 경신: 2Q21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57억원(+110%QoQ) 및 560억원(+20%QoQ)을 기록. 금번 순이익(560억원)은 1Q21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추가적으로 경신한 폭발적인 수준.
• 화학, 수익성 추가 개선: 화학 영업이익은 96억원(+279%QoQ)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지속. 폴리에스터 장섬유의 적자축소뿐만 아니라 스판덱스 또한 수익성 추가 개선. 특히 스판덱스 스프레드가 3Q21에도 추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3Q21 이익성장 지속 전망.
• 지분법이익, QoQ 추가 개선: 지분법이익은 521억원(+3%YoY)을 기록. 에스엠상선 498억원, 에스엠하이플러스 4억원, 대한해운 15억원 등으로 구성. 특히 전년 대비 증익(+565억원YoY) 중 91%가 해운 계열사로부터 창출(에스엠상선 +455억원, 대한해운 +61억원).
3Q21 preview, 추가개선이 가능한 영업환경: 스판덱스 스프레드는 3QTD 기준으로 43%QoQ 추가 상승 중. 또한 건설부문 이익도 1H21 대비 2H21 뚜렷하게 개선될 전망이기에, 본업의 추가 개선도 가능한 영업환경. 또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3QTD 평균 4,099 pt로 2Q21 평균(3,222 pt) 대비 27% 추가상승 중이기에 순이익도 성장 지속 전망.
View, 자회사 IPO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전망: 에스엠상선 IPO가 2H21에 예정되어있으며, 주식시장에선 2~3조원의 기업가치 예상. 이에 따라 동사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약 0.6~0.9조원에 달할 전망. 특히 보유지분의 1/3만 구주매출로 매각해도 동사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의 현금확보 가능. 즉, 재무구조의 가파른 개선을 기대. 또한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해운업황으로 인해 동사의 2021년 P/E는 3.0배 이하로 추산될 뿐만 아니라, 2022년 P/E도 3.5배 이하로 추정(해운 계열사 2H21 수익성을 1H21과 동일하게 가정). 최근 효성 및 에코프로와 같은 지주회사 사례와 마찬가지로 극도의 저평가는 계열회사 IPO 이후 해소될 전망.
삼성 조현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