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가?
A : 1쿼터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운영이 잘 안됐다. 그래서 2쿼터 들어 수비에 중점을 두었다.
Q : 공격력에는 만족하는가?
A : 누구도 자신의 팀에 100%만족하는 경우는 없지만, 많은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2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는 점과 선수 활용폭을 넓혔다는 면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Q : 용병들을 평가한다면?
A : 평균점수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같다.
Q : 점수가 너무 짠 것 아닌가?
A :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해낸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다. 루로의 경우에는 팀플레이를 잘한다. 오히려 너무 팀에 맞춰가는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즌이 거듭되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자신의 플레이도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Q : 방성윤은 어떤가?
A : 지난 시즌에 일대일에만 강점을 보여서 훈련기간 동안 2대2 플레이에 대한 강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인지 지난 시즌 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플레이에 임하는 것 같다.
Q : 방성윤이 10분 출장했는데?
A : 아시안 게임에 대비하는 점도 있고 해서 출장 시간을 조절했다.
Q : 가드진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A : 여러선수를 테스트 했는데, 백업 요원들이 활발하게 잘 해주었다. 정승원의 경우 정규경기는 아니지만, 첫 공식경기인 만큼 긴장하지 말 것을 주문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했다. 백업으로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패장 안양 KT&G 김동광 감독
Q : 경기를 평한다면?
A : 1쿼터는 좋았으나 2쿼터에 신인들을 기용하면서 무너졌다. 다들 뭔가 잘해보려는 의지가 너무 강했던 탓인지, 공격에 치중하면서 수비가 무너졌다. 정규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2-3쿼터가 국내 선수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출장시간을 줘 보았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Q : 김성철의 공백은 잘 메우고 있다고 보는가?
A : 그렇다. 김일두, 전원석, 이현호가 확실히 매워주고 있다.
Q : 아시안게임 공백이 있는데?
A : 삼성 외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꺼라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식스맨들에게는 기회가 되는 기간이니 만큼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 할 것이다.
Q : SK를 평가한다면?
A : 루로가 굉장히 좋은 선수인것 같다. 주포가 많은 팀인데, 욕심 안 부리고 잘한다.
수훈선수 인터뷰
방성윤 선수
Q : 많이 출장하지 않았는데?
A : 시범경기라 그렇다. 감독님 뜻에 따를 뿐이다.
Q : 시즌 중간에 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해야 하는데, 체력적인 면은 어떤가?
A : 원정이라 그곳에 가서 체력에 문제가 있을 듯하다.
Q : 김태환 감독이 2대2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고 하는데?
A : 그렇다. 루로나 키부와 2대2 플레이를 하면 내 공격에 있어서도 많은 이점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Q : NBDL에 지명이 되었는데?
A : 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지난 시즌 성적이 안 좋았던 만큼 팀에 좋은 성적을 안기고 편한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고 싶다.
Q : 그렇다면 NBDL 생활을 다시 할 마음이 있다는 것인가?
A : 언제나 준비 되어있다.
Q : 올시즌 마음가짐은?
A : 다치지 않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부상 때문에 너무 아쉬웠다. 부상이 없다면 플레이오프도,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Q : 부상만 없다면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는가?
A : 그렇다(웃음) 자신 있다.
루로 선수
Q : 첫 공식경기를 치루었는데?
A : 약간 지친다. 평소보다 템포가 빠른 점도 있었고 한국 농구는 서서히 스피드를 올리는 유럽리그와 다른 면이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슈팅이 훌륭하거나, 패싱이 좋고, 경기 흐름을 굉장히 잘 읽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 경기력이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Q : 각 팀 감독들의 평가가 좋은데?
A : 좋게 평가 해주시니 감사하다. 하지만 소문보다는 직접 뛰어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 단테와 매치업을 한 소감은?
A : 잘 아는 사이이며, 공격력이 좋은 선수라는 점을 알고 있기에 공격을 전부 막기 보다는 최대한 공격을 어렵게 하는데에 중점을 두었다.
Q : 성격도 잘아는가?
A : 그는 찰스 바클리처럼 말많고 남자다운 전형적인 미국인이다.
Q : 그럼 자신은 누구와 비교할 수 있는가?
A :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웃음) 잘모르겠다.
Q : 그럼 닮고 싶은 선수는?
A :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이다. 그들을 닮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다른 팀에 좋은 선수를 꼽는다면?
A : 피트 마이클이나 필립 리치는 같이 뛰어봤으며, 이 곳에 온 선수들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중요한 것은 리그에 적응하느 것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마인드가 좋네요
아...드디여 스크도 용병악몽에서 벗어나는가...제발;;;부상교체 없이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