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늑대발입니다...
얼마전 전국투어를 떠나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허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지고있는 비박장비 점검을 해보았습니다..
코펠..버너. 칼.. 비상식량.. 에어메트.. 침낭.. 티타늄컵.. 티타늄 숫가락,,포크 .. 텐트....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이 추분겨울에.. 차가분 공기를 막아줄 텐트에 문제가 발생...
1: 코베아 1인용 인디언텐트....
이런 덴장... 말그대로 인디언텐트 입니다 (바닥이 없고.. 후라이만...ㅠ.ㅠ) 아무래도 이거가지고
비박을 했다가는 아침에 얼어죽을것 같습니다...
2: 마운틴하드웨어 2인용텐트....
이런 덴장... 바닥도 있고.. 후라이도 있고...2인용이라 널널하기는한데.... 망사텐트네요..ㅠ.ㅠ
그러고 보니 지난여름에 떠날려고 준비해둔거라.. 그당시 망사텐트로 구입한 기억이 뇌리를 스칩니다..
망사를 치고 자느니.. 차라리 침낭에만 의지한체 자는게 더 낳을듯 합니다...ㅠ.ㅠ
이 두개의 텐트를 바라보며..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인디언침낭을 가지고 떠나느냐...
망사텐트를 가지고 떠나느냐.... 아니면.. 또... 사야하나...ㅠ.ㅠ
정작 이것저것.. 사놓기만하고.. 한번도 떠나보지를 못하고...
갑자기 허리통증이 쓰나미가 되어 밀려오네요..ㅜ.ㅜ~
ㅠ.ㅠ.. 제가 언니들의 망사는 좋아하는데.... 이겨울에 텐트망사는 쫌.....ㅠ.ㅠ~~~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