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상속자들] 차은상 김탄 럽라 빼면 다 재밌는 내맘대로 상속자들 1회 - 1

[최애 김혜수]

출처 : 여성시대 최애 김혜수

* 은상이와 탄이의 감정선에 소홀한 조선컴입니다. 주변인물 맛집 상속자들 즐감해주세요.

** 몰입감을 위해 98%는 드라마의 대사를 그대로 받아적습니다.

남주 탄이 첫등장, 18세, 고2

지금 미국에 있음

내 맘속 남주 영도, 똑같이 고2

 첫 등장이 학폭 가해자였던 나쁜 놈

하지만 끝은 짠한 놈

하교 후 튜닝맡긴 바이크 찾으러 온 영도

사장  "부품들이 워낙 고급 레어템들이어서 죄다 태평양 건너왔어요~"

영도  "그만큼 많이 남겨먹으실 거잖아요~"

사장  "아잇~ 단골이신데~ 캠체인이랑 텐셔너도 교체해드렸는데..."

영도  "지금 제 돈으로 생색내시는 거예요?"

싸갈스 바갈쓰

여주 은상이 첫 등장, 얘도 고2

네네치킨 배달 알바 중인 은상에게 추근덕대는 바이크샵 냄져들 그켬

똘똘하게 한남퇴치 후 떠나는 은상이

...를 보고 있던 영도

영도가 김탄보다 은상이 먼저 봤음. 김탄이 끼어든 것임

네네치킨 알바 후 망고식스 알바하러 온 은상이

...네 카페에서 카공 중인 은상 남사친 찬영

은상  "언제 왔어?"

찬영  "한 30분?"

은상  "30분이나 그러고 있었어? 주문도 안 하고? 우리 사장님은 뭐 흙 퍼다 장사하냐?"

찬영  "보나 오면~ 거의 다 왔어"

은상  "아 진짜... 니들은 서울 시내 커피숍이 여기밖에 없냐? 왜 자꾸 여기서 데...

... 뭐"

찬영  "알바 마치고 집에 갈 때 쯤 비가 올 거다"

은상  "이걸 날 주면. 니 여친은"

찬영  "우리 보나야 늘 영화 속 주인공이지~"

그켬

찬영  "그러니까 너도 빨리 남친 만들어"

은상  "사치스러운 소리 한다. 시급없이 보내는 시간은 나한테 전부 사치거든?"

찬영  "... 알바를 대체 몇 개를 하는거야 ..."

은상  "그럼 어떡하냐... 나한테 허락된 천국이 알바천국 하나 뿐인데..."

안쓰럽게 바라보는 찬영

보나  "윤찬영 눈 깔어!!!"

찬영  "왔어?"

찬영이 여자친구 보나 첫등장, 똑같이 고2

보나  "너 자꾸 내 남친한테 꼬리치지 말랬지!!!"

은상  "넌 내가 그렇게 예쁘냐?"

보나" 예쁘다곤 안 했거든?"

은상  "그치. 근데 넌 되게 예쁘거든? 그러니까 바쁜 알바생 시간 그만 뺏고 주문할래, 아님 나가줄래?"

보나  "대-박! 손님한테 이래도 돼? 서비스 완전 엉망이네!!"

은상  "이런, 들켰네?"

보나  "이씨... 찬영아 가자! 너 내일 떠나는데 얘랑 이러고 있는 시간 너무 아까워!!!"

찬영 (동공지진)

은상  "너 어디 가?"

찬영  "그냥... 잠깐 어ㄷ..."

보나  "안 돼! 말해주지마 말해주지마!!! 나만 알 거야!!!!!"

보나  "가자!"

결국 아무것도 안 시키고 떠나는 고딩들

보나  "근데 너 내가 화이트 베이직에 레드 아이템 포인트 주랬잖아. 써머 징글벨 컨셉이라니까?"

찬영  "이거 레드"

보나  "아 이건 레드가 아니라 다크 레드지!! 못 살아~ 가자!"

찬영  "미안, 시간 뺏어서"

보나  "손님도 없는데 무슨!!"

찬영  "문자하자~"

보나  "하기만 해!!!"

은상  "으휴... 저 사치덩어리들..."

믿을 수 없겠지만 실제 대사임

보나  "차은상 싫어! 정말 싫어 완전 싫어 매우 싫어!!"

찬영  "그러지 말지?"

보나  "니가 그러지 말지래서 더 싫어!!! 구질구질 주제에 나 무시하고 내 앞에서 기도 안 죽고!!!

내가 모르는 윤찬영 어린 시절 다 알고 있고!!!!!! 짜증나 차은상!!!!!!!!!!"

찬영  "짜증내면 늙는다~?"

보나  "아 오늘은 할 수 없어!!!"

찬영  "으이그~~"

보나  "아 이건 반칙이지!!!"

찬영  "은상이랑 나랑은 그냥 친구야~ 내 인생의 절반을 친구로 지냈다. 그렇게 못 믿어, 나를?"

보나  "웃기시네~~ 친구 가능한 남녀 청소년이 세상에 어디 있어!!!!"

보나 넘 커엽ㅠㅠ

은상  "없긴 왜 없어? 꼭 저런 애들이 커서 사랑과 전쟁에 나오고 그러는 거야.

진짜 의부증이야 뭐야, 완전 싫어!"

은상이가 전화통 붙잡고 주절대는 상대방은

얘네 언니

여긴 미국

언니 냄져한테 맞았음 시발ㅠㅠ

전화 끊으니 정말 비가 옴

남사친은 어디서 펴지지도 않는 쓰레기를 줌

비 피해서 달려간 곳은

상속자들이 유행시킨 드림캐쳐 가게 앞

뾰로롱

한편 친구 놀려먹고 흐뭇해하는 남사친네 집ㅗ

...이 아니라 사실 드림캐쳐 가게 앞에서 우산 펴졌음

찬영아빠  "보나 만난 거 아니었어? 같이 안 먹고 왜"

찬영  "아빠랑 먹으려구. 혼자 먹으면 진짜 홀아비 같잖아. 비도 오는데"

찬영아빠  "너 때문에 화려할 뻔한 불금이 매우 담백해졌단 생각 안 드냐?"

찬영  "아빠 여자친구 생겼어?"

찬영아빠  "그걸 방해했단 생각 안 드냐구"

찬영  "에이~ 당근은 감자보다 작게 썰어야 한다니까?"

찬영아빠  "근거는?"

찬영  "감자가 수분함유량이 더 높아 당근보다 빨리 익기 때문에, 함께 볶을 경우 당근부피가 작아야 익는 속도의 밸런스가 맞으니까"

찬영아빠  "그럼 크게 썰어서 따로 볶으면 되잖아"

찬영  "요리 시간이 장기화되는 것에 비해 식감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따로 볶는건 비경제적이니까~"

찬영아빠  "그 말 그대로 영어로 좀 해봐"

찬영  "아... 그래요 졌어요! 아빨 어떻게 이겨... 설거지하면 되지?"

찬영아빠  "세탁기도 돌려. 오늘 너 때문에 내 돈 너무 많이 썼어"

찬영  "하... 비행기푠 끊었어?"

찬영아빠  "어~ 보나한텐 미국 간다고 얘기했어?"

찬영  "했지. 따라오겠다고 난리야"

찬영아빠  "미국에서 살림을 차리시겠다..."

찬영  "돈 좀 보태실래요?"

찬영아빠  "별로 믿을만한 투자처가 아니라서~

은상이한텐. 얘기했어?"

찬영  "은상이한텐 못했지. 알바하느라 정신없는데 거기다 대고 어학연수 얘긴 좀 그렇잖아...

은상이 어머님은? 잘 계셔?"

찬영아빠  "제국그룹 권력의 핵심이시지. 사모님이 꽉~ 잡혀사시거든"

제국하우스

은상맘, 말을 못하심

은상맘의 수어와 속마음은 작은따옴표로 표시하겠음

도우미  "작은 사모님 식사하신대요"

도우미  "히스테리 장난 아니니까 조심하세요. 미국에 있는 아들이 계속 전활 안 받는 모양이에요"

한 주먹거리죠

탄이 엄마

보다 보면 탄이랑 진짜 많이 닮음

탄맘  "왜 안 받아~ 왜~!"

탄이가 전화 안 받아서 빡친 탄이맘

탄맘  "국이 왜 이래? 말도 못해, 간도 못봐... 그 입은 대체 어디에 쓸 건데?"

탄맘  "어느 세월에? 치워요!"

도우미  "사장님 들어오셨어요!"

탄맘  "벌써? 이거 어떡해 이거...?"

입 속으로 버리려다

도우미  "바로 올라가셨는..."

탄맘  "아 왜 맨날 중요한 얘길 꼭 뒤에 해? 일부러 그러는 거야? 나 들키라고?"

탄맘  "샤또 라뚜르와 함께 하는 저녁따위... 내게 허락되지 않는거야?"

샤또 라뚜르 한 잔 하시려는데 와인잔 낚아채는 은상맘

탄맘  "아줌마 미쳤..."

와인 국그릇에 부어버리고

와인잔 앞치마 속으로 은폐엄폐

왜냐면

이 집 사장님

남편이면 좋겠지만 이 집 장남

이름은 김원

탄맘  "...왔니? 밥은...?"

원  "점심을 늦게 먹었어요"

탄맘  "어휴 몸 상해~ 다음부턴..."

원  "오늘 제 방 청소 누가 하셨어요?"

도우미  "제가..."

원  "다시 하세요. ... 물 한 잔 갖다 주세요. 서재로"

지 할 말만 하고 쌩

탄맘  "지하 가서 와인 같은 걸로 꺼내오고 잔 새 걸로 갖고와요. 내 방으로"

은상맘  '식사 더 하셔야죠'

탄맘  "아줌마, 이 무시를 당하고도 목구멍으로 밥을 넘기면, 그게 첩이야.

원래 사모님들은 이럴 때 쌀 한 톨도 못 넘기는 거야!"

탄맘  "다 버려요~"

은상맘  '밥을 넘기나 못 넘기나 첩은 첩이네요...

밥 넘기는 첩이 낫지, 술 넘기는 첩이 낫나...'

아직 등장인물도 다 안 나왔음

[뽀끼뽀끼라뽀끼]

ㅋㅋㅋㅋㅋ재밌다 ㅋㅋㅋ 사족같은데 이게 다 대사라니

[아주단호박]

캬 재밌었지

[꺄르르갸갸르르]

아 벌써재밋엌ㅋㅋㅋ

[내 주인은 나야]

벌써 존잼ㅋㅋㅋ

[둥실라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요즘 상속자들에 빠졌는데 맛집잘걸렸다!

[해맑ㅇ]

와 ㅋㅋㅋ재미있어

[루미큐브처돌이~!]

영도맘 등장~~~!!!! 나 사실 상속자들 좋아함 퓨ㅠㅋㅋㅋㅋㅋㅋ

[인사까진연습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주변인물 맛집 인정~~!

[변화의 목격자가 되는 거야]

탄이엄마랑 은상이엄마 티키타카 좋아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보니 존잼 ㅋㅋㅋㅋㅋ

[축복감사합니다]

한 주먹거리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와불의잔]

상속자들 진짜 재밌게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나 졸귀ㅜㅜ

[맥그로우]

상속자들 진짜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인물 맛집 인정ㅠㅠ

[낫띵베럴댄유]

여샤 잘볼게!! 영도랑 보나 너무 좋아했는데 탄은상때문에 재탕못하는 전설의 드라마..

[삼각지물주먹]

글 쪄줘서 고마워 여샤! 보나 너무 귀여워 정주행 시작~♡

[숨쉬는 법을 아시나요?]

정주헹 시작함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 럽라 빼고 보고싶다 생각했는데ㅠㅠ 원하던 글이야.. 거기다 적절한 드립의 사족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니까먹지마]

나두 정주행 열차 탑승!!!! 🚊💺🚀

[여친덕후]

여시 나한테 잘 걸렸어,,, 엄청나게 감상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