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프로복싱과 함께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았던 프로레슬링의 영웅 김일씨가 지난 10월26일 향년 77세로 별세 하셨습니다.
김일 선수는 트레이드 마크인 “박치기”로 세계 챔피언으로 군림 하면서 당시 별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었던 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온 몸으로 보여 주웠던 산 증인중 한명입니다.
LG팬들도 기억하겠지만 돌아가시기 한달전쯤 잠실구장에서의 시구가 언론을 통해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어릴적 흑백티비로 김일 선수의 경기모습에 환호했던 사람으로 그분의 마지막 가시는길 부디 편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역시 엘지가 이런면에선 참 잘하는듯 ㅋㅋ 근데 맨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에서 휠체어 잡고계신분이 양대리 만화 하셨던 양승혁씨인가요??
아닙니다. 마케팅팀 과장인 황우석씨 입니다.
언제나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시구에 야구인 출신이 별로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