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2년만에 부산섬머 50키로 참석하여 걷다 뛰다를
반복하여 50km로 완주하고 왔다
**참가자 중 여자 주자인데**
한번도 뛰지않고 쉬지도 않고
50km로를 걸어서
완주하는 주자를봤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떻게든 하는 멋진러너
걷는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내가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
후딱 지나가 버리기가 일쑤
난 또 다시뛰어 그 주자를 앞지르고 그렇게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피니쉬 5키로 정도 남기고
쉬지않고 천천히 꾸준하게 뛰어
그 여자분 보다 먼저 들어오긴
했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주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몇번씩이나
되내이면 골인~~~^^
올 만에만나 반가웠다
건강하게 2025년 622km 꼭 성공하기를 응원할게^^~
개구장이 해마미
첫댓글 수고했다~~58멍 홧팅👍
와우!! 노미선, 이연숙 선수님!! 그 연세에 믿기 어려운 투혼이십니다..
두 분다 지금까지 사신 것 이상으로 더 사실거라 믿습니다.
더구나 걸어서 완주하신 주자~~ 분도 정말 현실에서 보기 드문 선수입니다.
유사한 선수를 100km 대회에서 몇 번 만나뵙기는 했지만 모두 일본에서 경험한 주자들이라~ 한국에도 그런 선수가 출현했다하니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와우~ 박사님이 얘기하는 살아온 날 만큼 살 날을 기대해 봅니다ㅎ
늘 생각하는 부분이 마라톤 클럽에 몸을 담고 있다면 걸어서라도 5 ㅡ10 ㅡ하프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50km로를 걸어서 완주하는 그 여자 주자를 보고 나두 세월이 흘러 뛰기 힘들때 걷고 또 걷고 걸어서 완주 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