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동전 입금하러 갔거든요...
오백원. 백원. 오십원. 십원짜리 지퍼팩에 각각 나눠서 가방에 넣으니 무겁더라구여
번호표 뽑아 기다리다가 (4시에 갔더니 사람이 많더군여...)
번호 뜨길래 갔더니 여자 직원이 동전입금은 1번 창구에서만 받는다구 하더군여...
그래서 동전이랑 통장들구 1번창구에 갔더니 손님이 있어서
창구위에 동전올려놓구 의자에 앉아 기다렸어여
제 차례 되서 가니까 1번 창구 남자직원 왈...
"동전은 3시까지에요"...
뭡니까..이게...
여자 직원은 3시까지인거 몰랐나? 왜 1번 창구로 가라고 했으며..
3시까지만 동전 업무 하는 거... 다른 은행도 그런가요?
아님 농협중에서도 이 지점(단위농협임..)만 그런건지...
그 남자직원 태도가 좀만 달랐어도 이렇게 화나진 않았을꺼에요..
사람이 그렇잖아요..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른데...
"죄송합니다, 손님. 동전업무는 3시까지니 내일 다시 와주세요"
은행직원으로서 고객한테 이정도의 예우도 못해주는 건지...
그리고 동전업무 기피하는 은행의 작태..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
동전은 돈이 아닌가요???
첫댓글 정말 화나시는데 시간은 많으시면요... 내일가서 일단 번호표를 싹쓸이합니다. 그리고, 동전 하나하나씩 입금하세요.... 뭐 법적으로 문제되는건 없겠지요...물론 님도 힘들고, 은행원도 짜증나겠지요...ㅎㅎ
히히러버님 의견 참고 할께요 ㅋ
큰소리로 한마디 하시지... 그럼 해줬을텐데... 전 아줌마의 힘으로 밀고 나갑니다... 그럼 해주던데용,,ㅋㅋㅋㅋ
물론 적은 인원으로 근무하면서 동전을 입금하는 고객이 반갑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가시면 안내문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물어보세요. 안내문없이 직원들 편하게 근무한다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내보세요.
농협 몇군데 가봤는데.. 다 동전은 몇시부터 볓시까지라는 문구가 붙어있어요. 근데. 전 그 외의 시간에 갔는데도 받아주던데...
저도 저금통에 각각의 동전을 모으고있어요, 동전도 돈인데,바꾸러 가면 어찌나 눈총이 심한지,, 님의 마음 공감가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지요. 가장 가까운곳이 농협인지라.. 그런데 더욱 화가 난건 다음날 다시 찾아 갔는데 입금은 농협 통장이라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회사 근처엔 농협이 없어 주거래 은행은 제일이었거든요.. 동전을 지폐로 교환은 안된다, 타행 통장도 안된다.. 그래서 그 뒤로는 농협 안가요..지금껏...
국민은행으로 가보세요. 저도 동전 분리해서 가져갔었는데 한꺼번에 그냥 기계에 넣고 자동 분리 돼요. 직원 대할 필요 없고 시간도 은행문여는 시간엔 언제나 가능하구요. 국민은행 거래 안하면 지폐로 바꾸어 가져올수도 있고 거래하면 통장에 넣을 수도 있어요.
저도 전에 4시 20분에 갓다가 싸운적이 있었는데..츠녀때야..그냥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 왔겠지만서도..그럼 그사람들만 조을거란 생각에..부득부득 우겨서 입금햇던적이 있져..그래도 아예안받는 은행들이 저희동네에는 잇더라구여..그래서 국민은행이 몇시까지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고 문구를 붙여놀정도로..요즘 은
국민은행 동전분기기계 정말 편해요^^
새마을금고는 찌그러진 동전 안 받습디다.이것도 참고로~
요새 은행들 동전을 너무 푸대접하더라구요..저도 몇 번 퇴짜 맞고 왔습니다..그 불친절과 눈총들이란...
그렇군여.. 국민은행 참고해야겠네요. 저도 신랑이랑 연애할 때부터 모아놓은 동전이 꽤 되는데 요새 은행이 넘 동전을 푸대접해서 계속 모으고만 있었거든요. 한 30만원은 될 듯... 에궁.. 언제 분리하나..
단위농협은 좀 불친절해요. 상급기관 터치 안받지, 오는 손님 고만고만하지.. 근데, 그래서 그냥 동전 들고 오셨어요? 여기 분당 아줌마들 같으면 아주 난리나져.. ㅋㅋ 지금 쓰신 글 그대로 금감위 홈페이지에 옮겨놓세요. 점포명 실명으로 해서. 그면 담당자가 해당점포로 메일 재전송해서 결국 사과전화 올걸여^^
저도 전에 동네 단위농협에 동전 저금하러 갔다가 그런 경우 당했는데...어찌나 분통터지고 억울하던지...님 맘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