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developer-diary/victoria-3-dev-diary-35-decisions-expeditions.1512708/
빅토3에서는 조건(해당 권역에 이권 보유, 특정 기술 발명 등)을 만족하면 디시전을 통해 탐사를 보낼 수 있음. 디시전은 일정한 조건을 만족했을 때 중요하거나 특수한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독특한 선택지임. 조건을 만족해야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실행 완료 조건은 필요하지 않음. 아래의 경우처럼 탐험을 가능케 하는 디시전도 있고, 대규모 박람회나 운하 건설과 같은 역사적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디시전도 많음.
리빙스턴 박사님이십니까(Dr. Livingstone, I presume)?
디시전 중에는 저널을 추가하여 이벤트의 진행경과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있음. 그 외의 다른 디시전들은 진행 중인 사안을 다루지 않으므로 실행하는 즉시 효과가 발생함.
대규모 박람회에 관한 디시전은 박람회를 최대한 멋지게 만들어줄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는 저널을 추가함. 여기에는 유물 발굴 탐사, 전세계에 선보일 신기술 연구 등 특수한 박람회 이벤트도 동반함. 물론 해당 시점에서 그 나라가 성취한 모든 것을 감안하여 모든 탐사를 마친 뒤에도 박람회를 열 수 있고, 탐사의 성과들이 그에 맞게 전시될 것임
탐사 디시전을 실행하면 탐사 준비를 시작하는 이벤트가 발생함. 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면 탐험대의 리더와 예산을 정하게 되고, 탐사의 진행도를 나타내는 표시줄과 함께 저널이 추가됨. 또한 리더의 능력과 특성은 탐사의 성공은 물론 탐험대가 겪는 사건들에 대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침. 리더가 술고래라면 금단증상으로 인해 신경쇠약에 빠질 수 있고 심지어는 나쁜 길로 빠질 수도 있음.
탐사에 대한 저널 항목은 표시줄을 통해 진행도를 나타내고 탐사 결과에 따라 다양한 종료 이벤트를 발생시킴. 진행도가 높을 수록 성공률이 높아지며, 높은 위험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진행하는 것은 진행도에 관계없이 종료 이벤트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임을 뜻함
탐사는 진행도와 위험도라는 두 가지 변수를 사용함. 진행도가 충분히 높다면 탐험은 성공적으로 끝나겠지만, 위험도가 높다면 탐험대가 실종되거나 죽을 수도 있음. 두 변수의 증감은 탐사 이벤트를 통해 조절할 수 있는데, 매달마다 탐험대의 리더로써 취할 행동과 탐험대가 나아갈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받게 됨. 탐험이 평화롭게 진행될 때는 진행도와 위험도를 1씩 증가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할 것임. 또한 탐험대의 현재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 후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탐사가 실패하면 원하는 만큼 반복할 수 있음. 심지어 실종된 리더와 재회하거나 마지막 탐험대의 운명을 알게 될 수도 있음. 다만 한 번 완료한 탐험은 다시 실행할 수 없음.
안전한 선택지를 택하고 위험을 줄일 것인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안개 너머로 향할 것인가?
탐사 중에는 특수한 메카닉을 가진 것도 있음. 남극 탐사의 경우 경쟁자들보다 더 빨리 남극점에 도달하기 위해 훨씬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될 수 있음. 또한 과거에 실패했던 탐사의 흔적을 발견함은 물론 남겨진 자원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음. 남극에서 뿐만 아니라 이전에 보냈지만 돌아오지 못 한 탐험대를 찾을 수도 있음. 다만 그들이 발견된 상태는 다를 수 있음.
게임 상에 존재하는 탐사의 수는 한정되어 있음. 모두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탐사인 아프리카의 강들, 북아메리카의 장대한 산길, 남극에서 영감을 받았음.
생존의 대가는 비싸다.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는 더더욱
탐사 진행도를 주지 않음으로써 탐사를 지연시키는 대신 박람회를 위한 보너스를 제공하는 특수한 이벤트의 사례를 소개함: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 번도 본 적 없는 동물들을 만나기도 함. 충분한 기술이 있다면 사진을 찍거나 영상으로 남길 수 있음
탐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나라의 평판이 크게 높아짐은 물론 탐험대의 리더의 인기 또한 크게 높아짐. 그러나 앞에서 봤다시피 박람회를 위해 새로운 자원을 찾아내는 것과 같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얻는 다른 이익들도 많음. 그러니 탐사를 보내고 리더를 정할 때는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위험도에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함.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는 건설에 대해 살펴보겠음😀
+개발자 답변
Q1. 국가 통일은 디시전임, 저널임, 둘 다임?
A. 어느 쪽도 아님.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소개 예정
Q2. 국가 별로 고유 디시전이 있음?
A. 몇몇 국가들에는 전용 디시전이 있음.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키면 국교를 신토로 바꿀 수 있는 디시전이 있음. 다만 대부분의 콘텐츠는 저널에 집중되어 있음.
Q3. 미지의 영역(Terra Incognita) 존재함?
A. ㄴㄴ 게임 시작 시기 쯤이면 이미 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널리 알려져있을 때임. 빅토3에도 그런 기능을 넣어야 할 당위성은 없다고 봄.
첫댓글 나중에 넥타지 같은 인기 모드가 나와서 잘 써먹을 거 같은 기능이다ㅋㅋ
개썰매 타고 남극 탐험... 짜릿하겠네요
실종된 리더 찾아보니까 현지인들의 잔혹한 왕이 되어있는 어둠의 심연 이벤트나, 탐사 성공시킨 리더가 정치권에 진출해서 활동하는 난센 같은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뭐 인디애나 존스나 툼레이더 같은 무덤발굴 모드라도 나올지도????
이건 사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