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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섯 명의 교우들이 모여 성심의 수요 예배 드렸습니다. 오늘 기도는 서동철 집사님이셨습니다. 사순절을 돌아보며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기도에 감동했고, 울안속과 새사람속 그리고 순례자속을 은혜 가운데 변화시켜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릴 때 공감했으며,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날카로운 참회의 기도를 드릴 때 함께 참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기도였습니다.(서동철 집사님은 대표 기도문을 꼭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어김없이 오늘도 도개걸윷모의 특별 찬양이 있었습니다. 수업 때문에 못 나온 원단장님을 뺀 여섯 분이 정성껏 부른 노래는 어느 때보다 은혜가 넘치더군요. 특히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함게 계시잖아요?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는 한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을 거예요.'하는 후렴이 우리에게 큰 위로를 주었답니다. 마지막 오규율 단원의 마무리 솔로가 남아 있는데, 감동에 벅차 미리 박수를 치다 멈칫하기도 했답니다. 도개걸윷모 여러분, 그리고 오늘은 특히 오규율 형제님, 수고하셨구요, 은혜 넘치는 찬양 감사합니다.
이어서 오늘은 교회 학교(두란노속)의 특송이 이어졌습니다. 특송을 위해 머리를 새로 하신 김현화 사모님, 수요일 희망진료소 진료 중에 특송을 위해 달려 오신 서영희 사모님, 수요일 수업인데 특송을 부르고 지각할 각오를 하고 참석한 이혜림 샘, 깁스를 한 몸으로 앞에 나와 속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재치있게 소개한 이지연 전도사님 이렇게 네 분이 특송을 해 주셨습니다. 속회원 중에 윤순영 집사님은 박사님 되신 뒤 수요일 저녁에 야간 강의를 맡아서 못 나오셨고, 윤하늬 샘은 아시듯이 공주에서 임용고시 준비 공부를 하고 있어서 못 나왔다고 소개하시더군요.
오늘 말씀은 창세기 35장 1절부터 3절까지에 대한 창세기 강해가 이어졌습니다.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온전한 예배의 회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 말씀이 있었습니다.
끝으로 심방 계획을 속장님 통해 다음 주일까지 알려 달라는 광고와 몸이 아픈 교우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는 목사님의 당부와 광고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변함 없이 수요예배를 지키는 지킴이 교우님들이 계셔서 늘 감사하지요. 그런데 오늘 몇 분 감사한 분이 있습니다. 울안속 이승철 교우가 처음 나왔습니다. 주일 예배 때 소개 드릴 예정입니다. 오래 함께 신앙 생활하며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다른 지방에 갔던 김길해 형제가 월요일 울안공동체에 돌아와 다시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또 집이 매우 멀지만 2월 이후 미국에 가 있던 한 주를 제외하고는 결석이 없는 이희재 집사님, 원집사님이 수업하러 가는 날이라 집에 아이들만 남겨두는 게 부담스러운데도 달려 온 권영임 집사님, 먼 곳에 수업하러 다니느라 수요 예배 못 나오던 이진경 권사님 함께 예배 드릴 수 있어 행복했어요,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맛 잇는 빵을 준비해 주신 소망속 이희상 장로님, 따뜻한 정성을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활절 이후 빈들공동체의 첫 수요 예배를 감사와 친교 속에 드릴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첫댓글 사진으로 보는 듯 하네요. 고맙습니다. 어제 도개걸윷모 특송은 아주 감동이 컸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제 강경에 갔다가 모교도 들려보고 윤권사님도 볼겸 강경상고에 잠시 들렸었죠 폰을 안받으시길래운동을하시겠구나
하고 테니스장에 갔더니 동료분들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계시더군요 일과를 마치고 열심히운동하는모습이 넘부럽더군요
수요일날은 학교일정때문에 예배에 참석 못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늘 생각하지만 장로님의 배려와 기대에 조금씩이라도 부응하는 우리 빈들성도들이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도개걸윷모 를 이쁘게 봐주시니 고맙고 더욱증진해서
다윗의 찬양을 닮아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요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였는데......수요예배 풍경이 파로라마가 되어 스쳐 지나가네요....장로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마음을 합하고 힘을 합하여 하나님께 정성을 다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운거 같아요.~ 그래서 서로 보기만 하여도 힘이 되는 빈들 식구들.....화이팅 입니다.*^^*
다행히 지각은 하지 않았습니당~^^
오랜만에 수요예배에 가니까 어색하기도 하구 좋기도 하더라구요~^^
빨리 학기가 끝나서 수요예배에 잘 나가야 할터인데... ㅎㅎㅎㅎㅎ
헤림아~~~ 너에 모습 늘 보기좋다.? 사랑한다.~
정말 도개걸윷모의 찬양 중간중간에 아멘이 절로 나왔습니다. 은혜로운 찬양이며 예배였습니다.
세밀화처럼, 훤하게 보이네요...그날 오겠다고 약속하고 못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못오시겠다고 해놓고 오신 서영희사모님도 계시고요. 늘 은혜로운 찬양이 넘치는 수요예배가 참 좋습니다.
ㅎㅎ 사실은 성경 가방을 교회에 두고 와서 메모한 기록을 보지 못해 정확하지 못한 곳이 있답니다. 나중에 수정 보완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