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엔도 정말 좋은 프록그램임이 틀림없습니다.
근데 조금은 아쉬운점도 있죠.
그것중 하나가 바로 센드를 채널로 받지 못 한다는거죠.
2.0버젼에서 되기를 바랄뿐이죠.
또 하나가 오토튠의 지원이 별로 좋지 않다는거죠. 많이 쓰는 플러그인이지만 잘 되지 않아요. 1.53 버젼에선 그나마 잘 되는것 같은데 그다지....
우선 질문의 요점이
1. 억스의 프리와 포스트의 차이점
2. 억스와 버스의 개념
이 두가지로 이해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믹서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억스는 또다른 믹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라이브에선 모니터출력과 리버브 센드를 보낼때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각 채널을 따로 밸런스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드러머에게는 다른 소리보다는 베이스의 소리를 더 잘 듣기를 원합니다. 그럴때 억스에서 베이스채널을 더 올려주면 되겠죠.
이렇듯 또 다른 밸런스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여기서 그 밸런스를 잡을때 두 가지방법이 있는데
만약 포스트로 된다면 억스의 소리는 페이더의 영향까지 미치게 됩니다.
곧 페이더의 밸런스가 적용이 되는거죠. 하지만 프리가 된다면 페이더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따로 밸런스조절이 되는것입니다.
보통 믹서에서는 프리를 누르게 되면 프리앰프후 바로 억스로 출력이 됩니다.
누엔도에선 억스에 온버튼 옆에 있는 Pre버튼입니다. 이걸 누르면 페이더의 값에 상관없이 억스의 노브만으로 억스로 보내지는 양이 조절됩니다.
좀 어렵죠? ^^
그리고 버스는....
누엔도에선 보통 믹서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사용됩니다(하지만 근본 개념은 같겠죠)
멀티출력이 되는 카드라면 그 카드의 출력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아날로그믹서에서 버스는 악기간의 밸런스를 잡아줄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1번부터 7번까지 드럼소스가 들어온다면 1번부터 7번을 1-2번 버스로 묶고 8번부터 12번까지 코러스를 3-4번 버스로 보내게 되면 드럼과 코러스간의 밸런스를 버스만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어떤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근데 누엔도에선 별로 의미 없는듯 싶습니다.
버스로 따로 출력이 되면 누엔도에서의 밸런스를 깨지게 됩니다.
전 차라리 누엔도에서의 밸런스를 만들고 하나의 버스로 보내는것이 괜찮을듯 싶은데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 있으면 다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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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엔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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