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현재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개인이 장중 매도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하락흐름이 나타나고 있다(1888.03p,+9.93p(0.53%)). 개인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430억원 안팎의 순매도물량을 발생시키며 -285억원까지 순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쪽에서는 해당기간동안 630억원 안팎으로 순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현재 -283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일단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36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31억원 순매수, 그리고 개인은 27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투신이 18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기금은 -14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현재 2021계약까지 순매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순매수 규모는 -286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전기전자(576억원), 통신업(30억원) 등에서 순매수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02억원), 금융업(-251억원) 등에서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경동나비엔(009450)이 5.33%로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동부화재(005830)가 -2.98%로 상대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전기전자(523억원), 철강금속(61억원)을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금융업(-111억원), 운수장비(-673억원) 등에서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경동나비엔(009450)이 5.33%로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지코(010580)가 -2.43%로 상대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기관은 삼성전자(609억원), KODEX 레버리지(476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LG전자는 30일 연속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