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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님의둥지 원문보기 글쓴이: 호현낙선
번성하는 비전을 가집시다. 창1:26-29, 마10:2-6
어느 날, 일본의 오사카에 한 거지 부부가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다리 밑에 움막을 치고 사는데, 자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하루 종일 동냥하고 돌아오는 남편을 무능하다고 박대하지 않고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밥을 얻어 오면 절대로 찬밥을 주지 않고 따뜻하게 데워서 주었습니다.
그렇게 가난하게 살면서도 두 부부는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주일마다 정성스럽게 교회에 나왔습니다. 부인이 이빨도 다 빠지고 머리도 수세미를 하고 교회에 나오는데 남편이 그 부인을 끔찍이 위해주며 손을 잡고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누군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성도님! 다리 밑에 살면서 불행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때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왜 불행해요? 예수님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요.” 그 거지 부부는 교인 중에서 제일 가난한데 사는 모습은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없으면서 두 부부가 열심히 오사카 사람들이 다 구원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한 그 부부는 가끔 강가에서 고기를 잡았다고 목사님 드시라고 들고 왔습니다. 그들은 받기만 하지 않고 드릴 줄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부부의 무엇보다 훌륭한 점은 목사님이 설교한 대로 살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전도하라고 하니까 그 부부는 다리 밑에 살던 거지 한 소대를 끌고 교회에 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들을 중심으로 구역이 만들어졌고, 점차 그 거지 구역에서 교회의 중추적인 일꾼이 생겼습니다. 또한 목사님이 열심히 일해서 가난을 청산하는 것도 성도의 중요한 삶이라고 설교하니까 그 말씀대로 열심히 일해서 다리 밑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우동 집을 차려 행복하게 교회를 섬기며 살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시며,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두 본문을 중심으로 “번성하는 비전을 가집시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번성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창조의 원리입니다.
1)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창1:22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 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하셨습니다. 물고기와 새들을 지으신 후에도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생육한다는 것은 생명이 자기를 유지해 가는 원리요, 생물들을 보존하기위한 원리이기도 합니다. 모든 생물은 암수의 성의 결합을 통해서 번식이 이루어지고 연속적인 번식이 번성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번성은 은총의 결과입니다.
창1:28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의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성을 지닌 존재요, 하나님 닮은 지, 정, 의의 인격을 가지고 선과 악을 분별하여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 도덕성을 지닌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번성의 복과 함께 만물을 지배하고 관리하는 권한을 부여하셨습니다.
2)이 원리를 우리의 삶 가운데 적용 합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창조의 원리대로 다산은 하나님의 큰 축복으로 여겼습니다. 시127:3-5에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 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했습니다. 바로 왕이 애급 고센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 한 것도 다산으로 인해 그 수가 무섭게 늘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 창조의 원리를 따라 기본적으로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합니다. 자녀를 많이 낳고 인구가 팽창하면 지구의 자원이 바닥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기술과 문명의 발전으로 새로운 자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개발 되지 않은 빈 땅이 널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의 원리대로 자식 많은 것은 복이지만, 한 때는 그런 번성의 축복이 외면되어 왔고, 오히려 역행하여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자녀 덜 낳기 운동까지 펼쳐왔습니다. 특히 잘 사는 나라일수록 인구가 줍니다. 교육비가 많이 들고, 기르기가 힘들다고 자식 낳은 사명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점점 외롭고 공허한 인생이 됩니다. 노인 인구는 증가하고 일해야 할 젊은이들이 모자라 재앙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는 많은 나라들이 자녀를 많이 가지도록 자녀를 낳으면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부부가 최소한 둘 이상은 낳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3명 이상 낳는다!”는 약조를 받고 주례를 해주고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많은 결혼 예비학교에서도 3명 이상 낳기를 권고합니다.
3)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번성을 기뻐하십니다. 성도들이 자녀를 많이 낳으면 어려서부터 신앙 교육을 받음으로 하나님을 경외 하는 자들의 수가 자연 증가 하게 됩니다. 우리가 과거 대부분의 가정에서 6-7명의 자녀를 둔 것처럼 하기 어렵더라도 다산의 축복이 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자녀를 많이 가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주와 복음을 위해 결혼도 포기한 그였지만 디모데를 복음으로 낳았기 때문에 아들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와 동료들이 전도하여 세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살전2:19) 바울이 전도한 그들이 자신의 상급이요, 면류관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4:1)했습니다. 우리가 전도하여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요, 영적인 자녀를 낳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해산의 수고를 한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가 많은 것도 복이지만 더욱 큰 축복은 전도하여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는 것 입니다.
2.번성하는 비전을 가집시다.
1)하나님과 같은 비전을 공유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오래 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습니다. 창1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 하실 때 나는 자식이 없다고 말하며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 그를 상속자로 삼겠다했습니다. 무자함에 대한 걱정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털어 놓은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네 몸에서 날자가 너의 상속자가 되리라 말씀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의 뭇별을 보게 하시며 누가 저 별들을 셀 수 있겠느냐 하시며 너의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리라는 비전을 갖게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육신적인 측면에서는 후손이 많아질 것을 뜻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씨라 일컬어지는 메시야를 통해 구원 얻을 하늘나라 백성인 영적 자손이 창대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전도 파송을 하셨고, 부활 후에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마28:19-20)하셨습니다. 즉 세계 선교의 비전을 주신 것입니다. 그 비전을 이루도록 성령께서 권능과 열정과 지혜를 주시어 주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도록 섭리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2)이 비전은 영혼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 주님의 주 관심은 하늘나라에 대한 것이었고, 잃은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본문에 주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이스라엘 집의 잃은 양에게로 가라 하셨습니다. 들의 곡식을 보시면서도 영적 추수를 생각하셨습니다. 겉으로는 평안한 도성처럼 보이는 예루살렘 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죄악을 보시면서 그들이 장차 받을 심판을 내다보시며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의 불쌍한 모습 때문에 우셨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을 만나시면 그가 세리든, 창기든, 병자든, 귀신들린 자든, 사람들로부터 어떠한 비난을 받고 있든 상관하지 않으시고 죄를 사하시고, 치유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선포하셨습니다.
전도는 좋은 말로만 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배워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는 것’이기에 철학적인 논리나 배움을 통해 이해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믿어져서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는 논쟁에 이기고 논리적으로 잘 설득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보다는 실질적인 사랑을 보여주어야 전도가 됩니다. 과거에는 야단스럽게 말로만 전해도 전도되었지만 요새 사람들은 예수님을 전하는 말보다는 전도하는 사람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이 있기를 원합니다. 불신자가 기독교를 싫어하는 이유는 진국 사랑이 빠진 극성스런 전도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도할 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침략적으로 하기보다는 사랑과 따뜻함을 가지고 매력적으로 전도합시다.
한 잡지에 실린 글에 의하면 남편이 출근할 때 아내가 키스를 해주면 남편에게 세 가지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첫째, 건강해집니다. 둘째, 마음이 넓어집니다. 셋째, 직장에서는 승진하고 사업에서는 성공합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 큰 자신감을 얻습니다.
그 잡지의 글을 잃고 한 목사님이 교회 여신도회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남편이 오래 살고 출세하길 원하면 출근할 때 키스를 많이 해주십시오.” 그 말에 한 여자 주책 집사가 “아멘!”하고 반응했습니다. 다음 날부터 그 주책 집사가 출근하는 남편을 붙들고 키스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불신자 남편이 “또 주책이네.”라고 하면서도 은근히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 부인의 열렬한 키스에 녹아서 결국 교회에 나왔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사랑을 주면 마침내 태 신자를 출산하게 될 것입니다.
3)기도함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은 내 증인이 되라 당부하시면서 그 이전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분부를 따라 120문도가 기도하면서 기다리다가 오순절에 성령 충만을 받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예비한 전도할 대상자를 만나게 해 주시고, 지혜를 주시어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할 수 있게 하시고, 듣는 자의 마음을 열어 복음을 받아드리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전도할 때는 상대를 배려하는 사려 깊은 지혜도 필요합니다. 남편을 전도할 때 눈치도 없이 목사님 자랑을 한참 하면 남편의 마음은 더 멀어집니다. 사람의 심리는 대개 그렇습니다. 그 심리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전도할 때 지혜가 필요하면 먼저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어느 날, 유명한 깡패였다가 목사가 된 김익두 목사님이 모내기를 하는 농부들에게 외쳤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천당 가세요.” 그러자 농부들이 예수에 미친 사람이 또 왔다고 웃었습니다. 그때 한 청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곳에서는 전도해도 안 됩니다.” 목사님이 “왜 안 되느냐?”고 이유를 묻자 청년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안 계시든지 아니면 계셔도 장님일 겁니다. 이틀 전에 벼락이 쳤는데 벼락을 때리려면 죄인이나 때릴 것이지 논바닥이 무슨 죄가 있다고 논바닥에 벼락을 때립니까?” 그 말을 듣고 맞는 말 같아서 목사님이 할 말을 잃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그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청년! 학교에서 선생님이 왜 막대기로 칠판과 책상을 치지?”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정신 차리라고 치는 것이죠.” 그 말을 듣자마자 목사님이 정색하며 말했습니다. “정신 차려, 이놈아! 하나님이 논바닥을 때려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다음은 네 차례야, 이놈아!” 그 말을 듣고 그 청년이 놀래서 교회에 출석했다가 나중에 장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전도와 기도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제 계속 기도하면서 이 달 중으로 3명의 태신 자를 작정하십시오. 그분들의 명단을 주시면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그렇게 작정한 후에는 또 다시 계속 기도하면서 사랑으로 접근하고 전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과 기회를 구해서 그 영혼을 교회로 이끄십시오. 전도해서 예배 인원이 많아지면 얼마나 좋습니까? 예배 참석인원이 늘면 예배가 활성화되고 같은 설교도 더 은혜롭게 들리고 교회도 부흥되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더 힘 있게 감당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번성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1)사람들에게 호감을 갖도록 노력합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친절하게 대하여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면 접근하기가 매우 쉬워집니다. 가계나 음식점도 주인이 친절하게 대하면 자주 들리게 되지만 불친절하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전도를 잘하려면 얼굴에 미소와 웃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성도들이 행복한 미소가 넘치는 삶을 살면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입니다. “저 사람은 뭐가 저렇게 좋을까?” 그러면서 점차 전도도 될 것입니다. 미소와 웃음은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맥아더 장군도 대령 때까지는 인상이 딱딱해서 사람들이 어려워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맥아더에게 리더십을 갖추려면 미소 연습을 하라고 충고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거울 앞에서 10분씩 웃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몇 년간 그렇게 하자 웃는 얼굴이 되면서 매력적인 장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보고 칭찬하는 말을 하면 마음을 열게 됩니다. 사람은 말 한대로 삽니다. 평소의 입버릇대로 삽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입이 그 사람의 미래입니다. 믿음과 칭찬과 축복과 감사의 말을 하세요.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고 그러면 나 자신도 좋고 남도 좋고 모두가 좋아집니다. 서로 서로 좋아하면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재산이 불어납니다. 말은 에너지입니다. 좋은 말은 좋은 에너지이고 나쁜 말은 나쁜 에너지입니다. 좋은 에너지가 흘러넘치면 나도 좋고 남도 좋습니다. 사람은 말 한대로 삽니다. 평소의 입버릇대로 삽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도 너희를 미워하는 자, 원수까지도 같이 미워하지 말고 기도해 주고, 축복하는 말을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2)강권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전도를 잘하려면 자존심과 수줍음을 버려야 합니다. 성령께서 담대한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주십니다. 주님은 “강권해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때로는 뻔뻔하고 때로는 미쳤다는 소리도 듣고, 욕도 얻어먹고, 고난도 각오해야 전도가 됩니다. 전도를 항상 신사적으로 고상하게 할 수만은 없습니다.
전도 왕 안집사님이란 분이 한번은 역전에서 전도할 때 일이었습니다. 어느 젊은이에게 "청년,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했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 "왜 구원 받냐, 십원 받지" 하면서 시비를 걸다가 끝내는 구두 발로 허벅지를 차서 피멍이 들게 하였다. 안집사는 아파서 주저앉으면서도 그 청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안집사는 그 청년이 전도지를 구겨서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전도지를 버리지 않고 구겨서라도 주머니에 넣었으니 감사합니다." 안집사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네가 나 때문에 고난 받았구나." 하는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김00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바로 당신을 때린 사람입니다. 나, 예수 믿겠습니다. 1주일동안 잠 한숨 못 잤습니다. 잠만 자면 지옥이 보여서 고통스러워 죽겠습니다." 그 청년은 예수 믿고, 가족 전체를 전도하였고, 지금은 신학공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도 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안입니다. 안집사는 1990년에만 1,400명을 전도하여 결신 시켰다고 합니다. 그녀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에게 전도하지 않는 것이 '영적 살인자'라고 말했습니다.
3)인내가 필요합니다. 페니실린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페니실린 주사 맞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습니다. 전쟁터에서는 그렇게 용맹스럽던 군인들도 페니실린 주사만 놓으려고 하면 벌벌 떨며 피했습니다. 사람들이 페니실린을 무서워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페니실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부터인가 페니실린이 만병통치약에 가깝다는 소문이 났습니다. 그때부터 벌벌 떨고 피하던 사람들이 주사를 맞기 위해 앞 다퉈 줄을 섰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기꺼이 주사를 맞겠다며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거부당하고 핍박도 받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하면 달라집니다.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때부터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누군가를 전도하려고 하면 곳곳에서 장벽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전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가복음 2장에 나온 중풍병자의 네 친구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 앞을 가로막고 있자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를 내렸습니다. 그런 굴하지 않는 믿음을 보시고 주님이 그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전도의 성공은 “전도 받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보다 “전도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판가름됩니다.
씨앗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꾸준히 인내하며 씨를 뿌리십시오. 몇 번 전도하고서 열매가 없다고 “저 사람은 틀렸다! 나는 못한다!”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자신도 믿기 전에 얼마나 고집불통이었습니까? 전도는 세상에서 가장 반대 받는 어렵고 고독하고 힘든 일이지만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줄 알고 끊임없이 전도하면 반드시 열매 맺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번성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창조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 원리를 우리 삶 가운데 적용합시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번성을 기뻐하십니다.
♤번성하는 비전을 가집시다. *하나님과 같은 비전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 비전은 영혼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번성을 위해 노력합시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노력합시다. *강권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번성하는 비전을 가지고 전도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2011. 3. 13. 성산 교회, 땅끝 사랑 선교회 / 다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