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변절하면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는가?

[티무르]

변절에 치매까지...가련한 화상 김지하

박근혜 '용비어천가 점입가경' 곡학아세하는 폐인이다.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3/01/09 [04:38]

늙으면 철없는 어린애가 된다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 한 가엾은 늙은이가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김지하는 '민청학련 재심의 목적이 명예가 아닌 돈' 때문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자로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지만 변절에 망녕든 김지하를 보면 배고픈 늙은 돼지를 보는 듯 하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를 지지했던 김지하가 8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망둥이 수구꼴통 정치창남 윤창중과 관련, “내가 보기엔 잘하고 있다. 우선 윤창중이라는 사람을 (박근혜 당선인이) 그 시끄러운 대변인으로 앉힌 게 잘한 것”이라고 박근혜를 감쌌다.
 
김지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하고 헌법재판소장 인사를 했는데, 첫 단추는 잘 끼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지하는 문재인 전 대선후보에 대해 “형편없다”,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서는 “깡통”이라고 독설을 퍼부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싸잡아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 대해서도 “빨갱이 방송이냐”고 말해 김현정 앵커를 기막히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 전 후보에 대해 ‘형편없다’고 잘라 말한 김지하 시인은 "문재인이 내놓는 공약들이나 말하는 것 좀 보라. 그 안에 뭐가 있나. 김대중,노무현 뿐이다. 김대중 씨는 내가 끌고 나오다시피 한 사람인데 아니, 북한에 돈 갖다 바쳐서 그 돈이 폭탄이 돼서 돌아오잖나. 그대로 (김대중) 꽁무니 따라서 쫓아간 게 노무현아니요?”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에 김현정 앵커(PD)가 “그렇게 지원을 했기 때문에 점점 더 통일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고 반박하자, 김 시인은 “어디가 가까워져요? 이 방송, 빨갱이 방송이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앵커가 어이없어하는 웃음을 지었다.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서도 김지하 시인은 “처음에는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정치발언은 한마디 한마디가 다 정치인데 뭐가 나와야 되는데, 매일 떠드는데, 가만 보니까 ‘깡통’이야”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정치가 영~”이라고 말을 가렸다.
 
윤창중의 막말 논란에 대해서도 김지하 시인은 “막말 수준이 나와야지, 박근혜 당선인이 막말하겠나”라고 반문하며 “인사가 문제라는 건 야당 얘기”라고 일축했다.
 
윤창중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국민 48%를 ‘국가전복 세력’, ‘공산화 세력’이라고 매도한 것에 대해서도 그는 “공산화 세력을 쫓아가니까 공산화 세력이 된 게 아니냐”라며 "이정희가 (국가보조금) 27억 먹고 튀면서 뭔 소리를 했는가. 왜 그런 건 생각을 안 하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지하는 “내가 윤창중이가 괜찮다 그런 건 얘기를 했고, 안철수 깡통이라는 얘기, 그것도 자기가 한 말이다. 안철수 어린 애다. 정치코멘트를 하면서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 친구 말 잘한다고 그랬지”라고 윤창중 대변인을 칭찬한 것도 소개했다.
 
방송 후 김 앵커는 트위터에 “김지하 ‘국민 48% 공산화 좇는 세력 맞지 않나?’, ‘이 방송 빨갱이 방송이오?’= 반론질문 한번 했다 빨갱이 소리 들었네요”라며 “아, 무서운 말들을 너무 쉽게 쓰는 세상!”이라고 씁쓸해했다.
 
법조신문 로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화 변호사는 트위터에 “김지하 시인, ‘인수위 인선 중 윤창중 임명한 것 가장 잘했다’. ‘야당 지지자에게 욕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 김지하 시인, 심각한 치매다”라고 혹평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송훈석 민주통합당 의원도 트위터에 “말년에 막 가는 김지하 시인”이라고 촌평했다. 조준현 변호사는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그렇게 공산화 추종 세력이 많은데 공산화 안 되는 게 희안하네요ㅠㅠ”라고 김지하 시인의 발언을 비꼬았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김지하> 어디가 가까워져요? 이 방송 빨갱이 방송이요? 김현정 아나운서가 반론을 소개하니 대뜸 나오는 김지하의 반응. 젊었을 적 ‘너 빨갱이지’하고 공격받던 피해자가 가해자(공안기관)의 어투를 되뇌고 있으니,다만 측은할 뿐이어라”라고 측은지심을 내비쳤다. 
  
이창수 법인권사회연구소 준비위원장은 트위터에 “김지하가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발탁을 두둔했다. 거칠기 이를데 없고 박근혜 용비어천가도 점입가경이다. 곡학아세하는 폐인이다. 명성은 출판 상업주의가 만든 허구였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그는 또 “김지하의 최근 발언들은 숭박주의자에 가깝다. 민주화운동을 했던 자들이 적에 투항할 때는 더 거세게 자기의 과거를 부정하고 비난하고 심지어 없애려 한다. 새누리당 김문수 지사도, 자칭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도 같다. 출세와 욕망의 화신들 가련한 화상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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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시인은 무신 시인?
변절은 무신 변절?
단월드 쫓아다니다
환단고기니 머니 하다
생명운동이니 율려니 하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던 놈팽이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