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이냐,청소년팀이냐.’
‘한국축구의 희망’ 박주영(19·고려대)과 김진규(19·전남)의 내년 1월 ‘본프레레호’ 해외전지훈련
동참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축구계에서는 내년 1월7일부터 20일간 미국 LA에서 첫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국가대표팀
에 박주영과 김진규 등 기대주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이
국내파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폭넓게 합류시켜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다는 목
소리가 높다.
대표팀의 한 코칭스태프도 24일 “독일과의 A매치,해외전지훈련에 박주영 등 어린 선수들을 데려
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다”며 청소년대표들의 합류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수비수 김진규는
이미 아시안컵과 몰디브전에 이름을 올린 터라 미국전지훈련 동행을 거의 예약해둔 상태다.
하지만 청소년팀도 내년 1월5일부터 국제대회를 포함한 해외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어 둘의 대
표팀 합류는 불발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청소년팀은 1월14일부터 26일까지 카타르에서 열
리는 8개국 초청(한국 카타르 중국 일본 노르웨이 덴마크·2개국 미정·우승상금 25만달러) 국제청
소년대회에 참가하기로 해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박주영과 김진규의 합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청소년팀은 내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을 위해 이 대회를 마친 뒤 시리아
를 거쳐 2월 초까지 유럽에서의 훈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소년팀의 한 코칭스태프는 “박성화 감독께서 영국에서 돌아오셔야 알겠지만 세계
청소년선수권을 앞두고 가지는 대회와 훈련인 만큼 박주영과 김진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표했다. 반면 대표팀의 한 코칭스태프는 “만약 주영이와 진규가 미국전
지훈련에 포함된다면 당연히 대표팀이 우선이다”고 말해 향후 이들의 차출 여부를 놓고 협회의
의견조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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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토론장
(박주영..김진규).....국가대표팀이냐,청소년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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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국대에는 박주영이나 김진규같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봄니다.. 아직 국대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않아 있는듯.. 세계청소년대회가 끝나고 함휴해도 늦지 않을듯^^;;ㅋㅋ
겹친다면 일단 당연히 청소년 선수권이 우선이죠
김진규도 막상 국대에 와서보니 경험부족이 확실히 느껴지던데.. 그 때 컨디션이 안좋았나;; (아시안컵때..)
아예 다같이 가서 같이 훈련하면 안되나?청대 선수들이 국대 선배들의 가르침도 받고 너무 나중에 끼면 좀 서먹할수도있으니 지금부터 친하게 해서...
ㅋㅋ 대진열혈남님 의견도 괜찮은데여... 암튼 이번 독일전때 김진규랑 박주영 다시 테스트해보고 국대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가능성을 보인다면 미리 청소년 대표팀에서 뺀 후 국대에 전념시켜 1월달부터 국대 전지훈련도 참가시키는 등 세계청소년 대회보다는 월드컵을 노리게 하는게 더 조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