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저도 결혼을 하고 남편 집안 식구를 보니 시모는 가정주부인데 그냥 소파에서 하루 일과를 다 보냅니다
밥먹고 소파 누워서 드라마 보고 밥먹고 소파 앉아서 예능보고 새벽까지 TV보다가 자고 다음날 또 아침 8시부터 TV보고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40대 50대면 아직 한창이고 자기개발이나 요즘 배우기도 쉬운 시대인데 그냥 하루종일 TV만 보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일생을 보낸다는거예요 심지어 책도 안봅니다
시모 욕하고자 쓰는 글이 아니라 제 부모도 똑같아요 공통점은 흙수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거고요
저랑 남편이 용돈 드리는 걸로 사십니다 양가 둘다요 용돈이 아깝거나 그런건 아닌데 시모는 남편이 주는 용돈으로 친구 만나러 가서 거기서 다단계 다이어트 가루를 450만원 주고 사왔더라구요. 시동생도 저한테 하소연할 정도
근데 제 부모님도 비슷합니다 저렇게 어이없는 소비를 해요
외국어든 유튜브든 지식 쌓거나 돈이 되든 안되든 뭘 배워도 좋을 나이인데 어떻게 하루종일 막장 드라마만 보고 사는지
난 내 부모만 저렇게 한심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자기 부모 욕한다고 할까봐 언급합니다만, 부모 둘다 대책없는 성격이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제가 알바해서 돈 벌었습니다 결혼도 1원 한장 안받고 제 목돈으로 했고요)
남편 부모도 그렇게 사는거 보고 이게 지금 20대 30대의 부모 평균인가 나도 저나이되면 저러나 싶고
이런 얘기를 친구한테 하기도 어렵고 50대 되시는 다른 집 부모도 다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는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첫댓글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은 그렇게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거고... 작성자는 중학교 때부터 성실히 살아왔다니 양가 부모님과는 다르게 사실 듯
원래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면 이거저거 다 사치같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지더라 (이것은 나…)
돈이 좀 돌면 뭐라도 해볼까? 생각들어.
근데 바쁘게 사는게...좋긴함 근데 한심하게 볼 건 아니라고 봐
배우는게 다 돈이니까.... 돈이 부족하니 그냥 계속 티비만 보는게 아닐까하는 생각 ..그렇게 부모 한심하게 생각할거면 먼저 문화센터라도 신청해드리고 해보지.. 굳이 글을 저렇게 올린담
누가 본인한테 아등바등 열심히 피곤하게산다고 그러면 화낼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