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동남쪽
산청 생활 20년 중반 넘길 즈음
부어라, 마셔라,,,
놀기만 좋아했던 시절
갑자기 건강 이상
소년기 그리던 산을 좇아
지리산 줄기 찾아 헤매던 중,,,
이 곳
너덜겅 있고
산너머 장 오가던
자드락길 있는
너덜겅 두메를 찾았다.
11년 차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종종걸음으로 오르내리며
시행착오 거듭하고
또 거듭했던 곳.
하늘 아래 첫 동네
화전민 숯 구워 팔고
이 곳
산너머 장 오가던 손 위해
산중 대장간 있었던 곳.
10년 넘는 세월
삭아 떨어진다.
누군가 몰래 다녀간 흔적 꼭 남기더라,,,
10년 넘도록 이만큼밖에 자라지 못한 줄눈향
내년 봄이 되어야 녹을 고드름
나날이 빙벽을 이룰 것,,,
군고구마로 추위와 허기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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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인이다
하늘 아래 첫 동네/나만의 아지트/화전민 살던 곳/내년 봄되어야 녹을 고드름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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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youtu.be/BZQrQtcWQ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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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보고 싶네요.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感覺이나
마음으로 깨달은
氣運이나 感情이 들 정도.라는 評으로 ..()..
막상 물 맑고 한적한곳 살라하면 자신도 없으면서 왜 이런곳이 무한히 그리워 지는지 모르겠어요...전생에, 맘에 딱드는 외롭디 외로운곳에서 다 못살고 두고온것이 있는지~~건강하십시요~^^
어찌 그리
비슷한 일을 하고 싶어 했고
關心을 가졌던 일이 끌려 주의를 기울였던가?
지난날의 追憶 ..()..
내가 그리도 찾던 두메산골 같네요
혹여 움막집 한켠 얻어 살수 있을런지요?
野人 되어
願에 의해
스스로
山中 혼자임은
愼獨, 自重自愛
지난날의 허물을 씻고자 함이라고 본다면
어찌
다른 한 뙈기
오두막을 두리오?
혹
다녀가신다면 모르되
그리는 아니 되옵나이다
부디 원하는 곳 찾으소서 ..()..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잼있게~~~~
하 나도 지리산자락으로가고싶다.
글 잘쓰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