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협직원 5억여원 횡령
수산물 위판 허위전표 작성
완도군수협이 경영 부실로 인해 중앙회 소속 대표관리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사업을 담당하던 직원이 수년 동안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산물 판매 대금 수억원을 빼돌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군수협은 27일 "어민 10여명의 차명 계좌를 이용, 수산물을 위탁 판매한 것처럼 매출 전표를 허위로 꾸며 거액의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담당 직원 A(32)씨를 22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수협에 따르면 활선어 위판장에서 계산을 담당한 직원 A씨가 어민들의 수산물 판매 대금이 어민 명의의 통장에 입금되는 결제 방법을 이용, 전산망을 통해 전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3년부터 올해 3월까지 5억6천80여만원을 유용했다는 것.
특히 어민들의 어대금이 계좌를 통해 통장으로 입금되면서 관리 감독 체계가 허술해 악용될 소지가 큰 데다 통장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실명을 확인도 하지 않은 관행이 거액의 횡령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완도=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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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협직원 5억여원 횡령 사건
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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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8 17:4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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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욕나올라고하네~~~
일단 먹고 튀어? 주변에 있는 잘난 자들이 모다 하는짓이라 배우는게 이것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