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장을 위한 칼슘의 효능
식물이 보통 꽃을 피우기 전까지를 영양생장기라 하는데 이 영양생장시기 동안 식물은 뿌리 시스템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때 체관조직을 통해 잎의 탄수화물은 뿌리를 향해 이동하고 일부는 생장점 쪽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때부터 호르몬이 탄수화물 흐름의 방향을 이끌고 있습니다. 뿌리생장은 주로 사이토카이닌, 인돌부틸산(IBA)과 적은 양의 인돌초산(IAA)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느 정도의 질소도 새 뿌리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칼슘과 붕소는 호르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뿌리의 질을 결정합니다. 식물의 내병성은 주로 뿌리에서 생성된 호르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뿌리 조직의 강한 세포벽 형성을 위해 충분한 칼슘이 있다면 그 차이는 식물의 영양생장 기간동안 더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뿌리가 근모 생장력을 잃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토양 전염병이 뿌리 속으로 침투할 것입니다.
칼슘이 식물에 필요한 이유로는 식물체내에 과잉되어 있는 유기산을 중화 하며 펙틴과 결합하여 세포막을 강하게 하고 병에 강하게 합니다. 그리고 뿌리의 발육을 도우며 생산량을 증가 시키고 발브의 영양저장 중 에칠렌가스의 생성을 막아 저장성을 증가 시킵니다. 뿌리의 발육을 도우며 생산량을 증가시킬뿐만 아니라 여름철 혹서기에는 온도의 상승으로 영양분의 전달이 어려워지는데 이때 칼슘이 이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칼슘이 결핍되면 다양한 병해에 노출되기도 하며 뿌리가 짧고 굵어지며 갈변현상이나 배꼽썩음병 등 여러 가지 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자란 신아는 그해 성촉이 되는가 하면 어떤 난은 다음해에도 자라게 되는데 이렇게 두해에 걸쳐 자라는 것은 대부분 웃자라게 되고 잎의 기부부분이 약하게 올라와 잎이 꺽이던가 통엽형태로 되는 현상을 보여 이때 칼슘을 1회정도 살포하면 웃자람 현상이 개선됩니다.
신아가 분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할 4월 중, 초순경에 칼슘제와 메네델을 1000~2000배씩을 함께 섞어 물준후 1시간뒤 1회만 관주합니다. 칼슘제는 단일성분으로 사람과 같이 흡수가 곤란하여 주사를 놔야 하는데 난초에는 불가능하여 철분성분과 함께 주면 철분이 촉매역활을 하여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며 칼슘은 양이온이고 철분도 양이온이므로 산소분자에 흡착하여 불완전한 상태에서 안정된 구조로 이온화되어 흡수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에 1시간정도 붉혀야 합니다. 이방법의 다른 목적은 신아가 분속에서 어느정도 굵게되어 탄력을 받아 올라오게 하는 이점도 있으며 칼슘등 활력제는 관주 보다는 엽면시비가 흡수가 잘되므로 봄철에 한하여 1번정도 엽면시비하면 웃자람 현상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칼슘은 봄철에 웃자람을 방지하고 혹서기에 영양분의 전달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각각 1회씩 엽면시비 하고 있으며 또한 칼슘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비료와 혼합형태로 있거나 붕소등 다량의 무기물과 혼합되어 있는 제품이 많아 평상시에는 이러한 비료로서 충분히 보충할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