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pard I. 독일연방군이 운용했던 주력 전차이다. 냉전 중 자유진영 전차의 일익을 담당하였고 현재까지도 여러국가에서 운용되는 나름 성공한 유리전차이다.
채용 초기에는 '레오파르트'라 불렸으나 나중에 '레오파르트2'가 나오자 제식 명칭을 레오파르트1로 수정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운용국인 독일에서는 레오파르트1A4 까지는 1을 뺀 Leopard A4 같은 형식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1은 레오파르트1A5 부터 붙게된다. 만약 독일어 포럼에서 1,2 인지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면 레오파르트1으로 보면된다.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어 NATO 9개국에 주력전차로 채용되었다. 호주나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이탈리아, 터키 등은 아직도 운용중이며, 한국도 도입할 뻔했다.[1] 독일은 아직도 상태 좋은 판매용 재고 차량들을 보유중이다.
독일이 공산진영과 자유진영으로 분리점령된 후 서쪽에는 독일연방공화국이, 동쪽에는 독일민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그러던 와중 소련과 미국의 대립 속에 냉전이 시작되어 버렸다. 그렇게 공산주의 진영과 자본주의 진영이 점차 서로에게 싸늘해져 가는 상황에서 서독은 자본주의 진영의 최전선이 되었고 재무장의 필요성이 재기되었다.
[2차대전 당시 모든참전국을 통털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전차를 만들던 나라가 바로 독일이였다. 종전 당시 이미 독일은 다른나라전차들의 1세대을 넘어서는 전차개발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은 대전후반에 등장한 중전차 Tiger Ausf. B, often shortened to Tiger B.의 모습]
그리하여 1955년 11월 12일 독일연방군이 창설되었고, 독일연방군은 급하게 미국으로부터 받은 M41 경전차를 기반으로 기갑부대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M41은 애초에 1940년대 기준으로도 본격적인 전차라고 부르기에는 골룸한 경전차였고, 독일연방군은 자체적인 전차를 생산하기 전까지 동구권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땜빵이 필요해졌다.
[종전후 패자의 입장이 된 서독은 새로운 전차를 개발하는것이 금지되어 성능이 이보다 훨씬 떨어진 미국제 M47/48 등을 써야했다. 하지만 과거 미국전차쯤이야 식은죽먹기로 가지고 놀던 독일의 전차부대 입장에서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이런 미국제 전차를 운용하는것은 매우 힘들고 또 불만이 많았다 사진은 서독군이 운용하던 미국제 M47G 패튼전차의 모습]
이에 1956년 M47 패튼을 대당 50만 마르크에 1,120대 도입하게된다. 그러나 M47은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전차였고 당연히 독일연방군 내에서도 "아주 만족할 만한 전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초 전술훈련 및 사격훈련에 써먹을만한 전차"란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정작 전차로선 "승무원에 대한 배려도가 떨어지고 포탑의 설계가 불만스럽다"는 평가를 받았고 거기에 결정타로 "이거 T-54보다 후달리는듯?"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신형전차개발 구상은 탄력을 받게되었다.
[종전후 바로 미소간의 냉전으로 독일이 분리되면서 어쩔수없이 서독은 재무장을 할수밖에 없었는데 가장 먼저 서두른것이 바로 새로운 전차의 개발이였다. LOEPARD 로 불리는 이 전차는 과거 판터전차의 뒤를 잇는 주력전차로 개발되게 된다. 사진은 프로토타입중 하나인 레오파트 프로토 타입의 모습]
그리하여 가용전차 수 3,000대를 목표로 한 독일연방군은 자국산 신형전차가 나올 때까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M48과 센츄리온 Mk.7 중 M48을 채택, 도입하게 되었다. M48은 90mm포의 1,500m 명중률과 승무원 거주성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긴 했으나 나머진 M47이랑 도찐개찐이란 평가를 들었다. 또 서독은 패튼의 평가와는 별개로 장기적으로 자국의 군수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자 했고, 다른 국가로부터 전차를 구입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지출이 심하다는 타산을 가지고 있었다.
[레오파트 전차의 프로투타입2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 와중 서독은 프랑스와 군사협력의 일환으로 1957년 6월 유럽표준전차(europäischen Standard-Panzer) 사업을 통해 프랑스와 공동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이탈리아가 끼기도 하는 등 꿈과 희망의 사업이었으나, 현실은 시궁창. 서독과 프랑스는 공동개발을 협의만 했을 뿐 1960년까지 포부터 포탑링 직경까지 합의된게 하나도 없었다. 거기에 더해 공동 시험 및 평가에 대한 합의도 1963년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서독과 프랑스는 서로 투닥이다가 사업은 파토나고 프랑스는 AMX-30을, 독일은 레오파르트1을 개발하게 된다.[2]
1945년 패전 이후 서독의 군수사업은 기갑장비를 생산할 사정이 되지 못했다. 연방군은 영국과 미국제 장비를 수입해 쓰고 있었고 서독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개발하기에는 자산이 후달렸던 것이다. 그래서 독일의 군수기업인 다임러-벤츠와 포르쉐KG 등은 돈줄을 찾아 외국으로 눈을 돌렸다. 이 와중에 자국산 전차를 개발하고자 했던 인도와 눈이 맞았고 인도 기업인 타타그룹과 함께 인디엔판처의 개발을 시도했다. 하지만 인디엔판처[3]는 주물성형을 요구했고 인도의 공업능력으론 대량의 주물제작은 불가능했기에 실패로 끝나고 만다.[4][5] 그러나 이 사업은 레오파르트의 등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이 사업 덕분에 포르쉐KG가 유럽표준전차 사업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초기 양산형 모델인 LEOARD1A1 의 모습 당시 중장갑을 하던 다른전차와는 달리 경쾌한 고속이동으로 부족한 방호력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레오파트 초기형의 경우 최대속도는 시속 70~80킬로가 넘었다]
그리고 대망의 유럽표준전차 사업이 시작된 후 인 1957년 7월 25일. 서독 국방부는 레오파르트의 요구성능을 공개했다. 주 내용으론 30톤 이하의 중량을 가지고 3.15미터 이하의 전면폭을 가질 것, 주/야간에 관계없이 전투 가능할 것, 2,500m 에서 30도의 150mm 장갑을 관통가능할 것, 근거리에서 20mm 기관포를 방어할 수 있을 것, 24시간동안 방사능 오염지대에서 작전이 가능한 NBC방호장치를 갖출 것 등 이었다. 하지만 1년 후에는 독일은 이 기준을 3,25m까지 완화하기를 원했으나 프랑스는 오히려 3.1m로 폭을 줄이길 원했다. 유럽표준전차 계획이 삐걱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서독군의 전차개발사상은 어차치 발전한 성형작약탄으로 인해 전차의 중장갑은 불필요하며 차라리 이를 빠른 기동력으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강력한 전차포와 최소한의 장갑만을 장착하여 속도가 무척 빠르고 가벼웠으나 당시 전차방호력에 비하면 형편없는 방호력을 보여주었다]
서독은 개발팀을 A그룹과 B그룹, C그룹으로 나눠 경쟁을 시켰는데, 각 그룹은 아래와 같았다.
A그룹: 포르셰KG, 아틀라스-MaK, 루터-베르케, Jung-Jungenthal
B그룹: 러스탈, 라인스탈-하노마그, 라인스탈-헨셸
C그룹: 보르크발트社
그러나 C그룹인 보르크발트社의 설계는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로 반려되었다. 그리하여 1959년 국방부는 그룹 A,B의 실험형 전차의 허가하게 된다. 다만 포탑은 라인메탈과 베그만이 담당했다.
[초기형의 레오파트는 최소한의 장갑을 하는대신 시속60~70킬로 이상의 고속이동이 가능했으며 105밀리 강선식포와 정교한 조준장치로 초탄 명중률과 기동성을 중시하는 설계를 택했다. 이는 당시 성능이 날로 높아져만 가는 성형작약탄에 대해 전차의 장갑은 별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였다 ]
. 1961년에 포르셰의 A그룹안이 (포르쉐넘버 814) 채택되고 62년에 제작된 2차 시제차량으로 테스트를 종료한 뒤 선행양산형 50대가 주문되면서 서독군이 제식 명칭인 '레오파르트'로 명명하고, 크라우스 마파이사가 주계약자로 선정되면서 서독군에게 1965년 9월부터 76년 3월 생산 종료까지 2,437대가 납품되었다.
초기에는 90mm KwK54 전차포를 다는등 여러가지를 모색해 보기도 했으나, 독일이 NATO 회원국이며 당시 서방표준이 105mm 강선포였고, 미국과 NATO의 군수지원을 받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NATO 표준 전차포인 로열오드넌스 L7A1을 라인메탈이 라이센스 생산하여 장착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L7A1을 그대로 장착할 경우 최대부각인 -9도로 주포를 내릴 경우 포탑 천장에 폐쇄기가 충돌하는 문제가 있어 폐쇄기 크기를 줄인 L7A3가 장착되었다. 탄약은 초기에는 APDS와[6]HESH가 주력이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APDS는 APFSDS-T로 교체되고,[7] HESH는 공간장갑과 복합장갑에 취약한 특성 탓에 HEAT로 교체되었다. 기관총은 기본적으로 MG3이긴 했지만 각 국가별로 FN MAG 등으로 교체하기도 하였다.
독일연방군은 제 2차 세계대전의 전훈과 M47의 운용경험으로 전차는 가볍고 기동성이 좋아야 하며 구동계의 신뢰성이 좋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거기에 어차피 1950년대의 기술력으론 성형작약탄을 방어한다는 것 자체가 어림없는 소리였고[9] '그럴 거면 그냥 장갑을 포기하지?' 라는 결론을 내려버렸다. 또 전술핵무기가 난무할 것으로 당연히 예상되는 냉전시대의 지상전역에서, 전차대대가 전술핵 한 방에 통째로 날아가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작전술 차원의 기동을 지속해야 했고, 이를 보장할 만한 수준의 동력계 신뢰성을 위해서는 중량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성형작약탄을 방어할 기술이 튀어나오고, 전차는 고사하고 IFV의 기관포에 털릴 방어력을 가진터라 장갑이 계속 개량되었다.
[레오파트는 2세대 전차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 독일,덴맠,네덜랜드를 비롯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주력전차로 널리 이용되었다]
포탑도 초기형은 단순한 주조식 포탑을 가지고 있었지만 후기형에 가서는 공간장갑을 도입하고 포탑을 SHS 용접포탑으로 바꾸고 렉산 복합장갑을 덧대는 등 끊임없는 개량을 거듭했다. 그러나 애초에 종이장 같은 장갑을 가진 포탑을 개량해봐야 큰 방어력의 증가를 얻지 못했고 레오파르트는 끊임없는 방어력 부족에 시달렸다.
동력계통의 경우 엔진과 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팩을 도입하여 엔진이 고장나도 20분만에 교체가 가능하여 야전 정비소요를 단축시켰고 기동성을 위해 중량대비 출력이 큰 850마력 엔진을 도입하였다. 또한 하천이 많은 곳의 작전행동도 염두에 둔 설계 덕에 자력으로는 수심 2.25m, 슈노켈을 장비하면 수심 4m를 단독으로 도하할 수 있다.
[레오파트가 장착한 엔진 830마력 MTU MB838M-500 수냉식 10기통 디젤엔진으로 ZF 4HP250 자동변속기(전진 4단, 후진 2단 방식의 변속기와 합쳐진 파워팩형태로 시속 60~70킬로로 450킬로 이상의 항속거리를 가지는 당대로는 최고의 전차용 디젤엔진중 하나였다. (패튼전차들이 120~180의 항속거리를 가졌을뿐이였다) ]
[레오파트 전차는 하천이 많은 유럽에서의 활동을 염두해두어 자력으로는 수심 2.25m, 슈노켈을 장비하면 수심 4m를 단독으로 도하할 수 있었다.]
레오파르트1은 차체와 포탑 용량이 넉넉하게 설계한 덕에 이런저런 개조와 개량을 거쳐 아직까지도 사골 국물 우리듯 굴리는 국가가 많다. 이후 숱한 개량과 추가장비로 인해 늘어만 가는 중량 속에서도 파워팩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미래를 내다본 830마력 엔진의 승리. 오랫동안 굴리는 덕택에 무지하게 변종이 많은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A2 : 1972년 4월 부터 1973년 5월까지 232대가 생산되어 독일연방군 II군단의 M48A2를 대체했다. 승무원 및 장비, 새로이 도입된 주포안정화 장치를 보호하기 위해 포탑장갑이 좀 더 두꺼워졌다. 성형작약탄에 대항하기 위해 고무제 장갑을 삽입했다. 이외에 궤도가 D640A로 교체되고 견인용 로프가 5미터짜리에서 3미터짜리로 줄어들게 되었다.
1A3 : 포탑이 기존의 주조포탑에서 용접식 포탑으로 바뀌었다. 이 용접식 포탑은 장갑판 사이에 플라스틱 충전물이 충전된 형태의 복합장갑을 사용했다. 포탑 장갑판으로는 레이어 형태로 가공된 RHA와 함께 SHS가 사용되었다. SHS는 RHA 비해 약 25%의 방어력 향상(!)을 가져왔으며 플라스틱충전물 덕에 성형작약탄에 대한 방어력 또한 증가했다.[10]또한 TRP-2A 전차장용 독립식 관측장비가 추가되었고 용접식 포방패가 처음 도입되었다.
1A5 : 기존의 A3/A4는 포탑용적이 작았기 때문에 비교적 구형 기종인 1A1A1을 대상으로 근대화 개수가 행해진 레오파르트1. 신형장비와 즉응탄 적재탄수를 늘리기 위해 포탑 후방이 대형화 되었으며 대형화된 포탑으로 인해 120mm 활강포 탑재가 가능해졌다. 사격통제 컴퓨터가 EMES-15에 기반한 크루프-아틀라스 일렉트로닉 EMES-18로 교체되었다. 또 105MM용 APFSDS 탄인 DM-23과 DM-33이 도입되었고 렉산(Lexan)볼트 고정식 추가장갑이 장착되었다. 화생방보호등의 자잘한 개량도 행해졌다. 현재 운용중인 레오파르트1은 거의 전부 이 버전이다. 1987년 1호차가 생산되었으며 개량된 1339대의 레오파르트 1A1A1 중 독일연방군 소속차량은 1225대 였다.
1A6: 라인메탈 44구경장 120MM 활강포를 올린 레오파르트1. 1986년 독일연방기술도입국의 <Panzerabwehrkampfwagen>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되었다. 전차90'(Panzerkampfwagen 90')연구에 따라 두 대의 실험차량인 VT-2와 VT-5가 제작되었다. VT-2는 포탑상부에 적외선신호 감소용 장갑재를 달았고 VT-5는 전차장용 PERI를 달았다. 이러한 추가적인 개량에 따라 VT-2와 VT-5의 중량은 각각 4.6톤과 3.5톤 증가했다. 참고로 A6포탑은 신형포탑이 아닌 기존 포탑에 증가장갑재를 덧 씌운 것이다. 그렇기에 종종 A5사양 증가장갑판에 120mm를 달아놓은 괴랄한 사진도 보인다.
1A1BE: 동축 및 전차장 기관총이 FN MAG로 바뀌고 오른쪽에 작은 보관함 두 개, 왼쪽에 대형보관함 1개가 추가된 형태.
1A3DK: 독일연방군으로부터 덴마크군이 중고로 도입한 1A3. 왼쪽에 작은 보관함 두 개가 추가되었다.
1A5BE: 레오파르트1BE에 SABCA 사격통제장치를 도입한 사양. 독일연방군의 1A5와는 차이가 큰 전차이다.
1A5DK: 이름은 A5지만 연방군과는 차이가 큰 전차(2). 1A3에 EMES-18 사격통제장치를 얹은 전차이다.
1A5NO: 노르웨이군의 1A5. 1A5의 포제어를 유압에서 전자식으로 교체했다.
C1: 레오파르트1A3에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포함된 SABCA FCS를 장착한 캐나다군 사양. 이후 대대적인 장갑 보강과 열영상조준기 장착을 행하였다. 1999년 코소보 사태당시 여섯 대의 레오파르트 C1전차가 독일 IDB의 MEXAS 증가장갑킷을 장착한 레오파르트C1 MEXAS[12]사양으로 개수되어 KFOR 미션에 참가했다.
C2: 레오파르트C1을 A5급으로 개량한 전차. EMES-18 사격통제장치등이 도입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고, 2007년 7월에 일부 차량이 C1과 마찬가지로 MEXAS 복합증가장갑을 장착한 C2 MEXAS (혹은 C2A1)사양으로 개수되었다.
AS1: C1과 마찬가지로 1A3에 SABCA FCS를 장착한 호주군 사양이다. 특별한 개량없이 운용되다가 2006년 M1 에이브람스로 전량 교체되었다.
레오파르트1은 NATO 표준전차급의 지위를 누리고 독일연방군 내에서도 꽤 오랫동안 운용된 전차로 꽤 많은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2차 대전에서 활약한 독일의 전설적인 티거에이스 오토 카리우스는 레오파르트1을 가리켜서 "티거보다 전차병에 대한 배려가 떨어지는 전차다."라고 깠다. 전차의 궁극(즉 공수주)은 티거에서 현실이 되었다는 열변도 함께.[13] 다만 단순 우위가 아니라 동시대의 다른 전차와의 상대적 위치, 특히 동시기 전차포에 피격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는 종이 장갑을 생각하면 이해할만하다. 레오파르트1이 명 전차이긴하나 티거급으로 특출나진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노병들은 자기가 타던 구식 무기를 선호하는 편으로 특히 티거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에이스가 되었으니 추억보정은 무시 못할것이다. 예를 들어 미군 조종사들이 세이버가 머스탱보다 별로라며 투덜거리기도 했다.
스틸비스트에서는 레오파르트1A2, 레오파르트AS1, 레오파르트1A5/A5DK, 레오파르트1T가 등장한다. 이중 AS1과 1A5를 플레이어가 조작할수 있는데, 1A5의 경우 실내 인테리어까지 구현되었다.
1977년작 영화 머나먼 다리와 Soldier of Orange에 독일군 전차로 외관을 조금 꾸민 네덜란드 육군의 레오파르트1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놀러갈게!에서는 주일미군(!)이 운용하는데... 앨리스의 뿅망치에 승무원만 남기고 다 터져나간다.
월드 오브 탱크에 독일 10티어 2차 중형전차로 등장한다. 뛰어난 위장과 좋은 기동성, 나쁘지않은 부앙각, 명품 주포를 가졌지만 방어력이 물장에 피탄면적이 커 발각되면 좋은 과녁이 된다. 포탑도 그냥 숭숭뚫리기 때문에 대놓고 전면전이나 헐다운을 하기보다는 쏘고 빠지고, 이리쏘고 저리튀고 하는 컨트롤을 익혀야한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는 서독 , 캐나다 , ANZAC , 덴마크 , 노르웨이 에서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한다. 고증에 걸맞게 방어력이 매우 구린편이며, 복합장갑을 덕지 덕지 발랐다고 하더라도 홍차 마시는 어느 섬나라에서 평균적으로 굴리는 전차의 방어력밖에 안된다. 대신 가격대가 중-저가 에 포진.
크라우스 마페이라는 미국의 전차 산업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이득을 보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한국군 낚시전설과 K-1 전차 참조.
[1] 미국제 M60전차를 원했지만 미국이 거부하자 아예 국산전차를 개발하자로 노선을 변경, 독일과 접촉했다. 이게 그대로 성사되었으면 레오파르트1을 한국군 요구사항에 맞춰 적당히 개량하거나 아예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전차가 만들어졌겠지만 이에 기겁한 미국이 "전차는 못팔지만 기술협력은 해줄게"해서 나온 것이 현재의 K1전차였다.[2] 여담으로 공동개발 치고 제대로된 결과가 나온 사례는 드물다. 이후 독일은 미국과 MBT-70, 영국과 MBT-80을 개발하려 했지만 전부 실패하였다.[3] 궁금하다면 월드 오브 탱크에서의 2차 중형 8티어에서 볼 수 있다.[4] 이후 인도가 도입. 면허생산한 빅커스 MBT mk.1, 인도 이름으로 비자얀타 전차는 인도의 공업능력으로 생산할 수 있는 용접식이었다.[5] 더불어 인디언 판저가 90mm를 쓰는데 비해, 빅커스 MBT mk.1은 당대 서구권 최신예 주포인 105mm L7A1을 달고 있었다. 레오파드1도 초창기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90mm 주포를 쓰다가, 화력 부족으로 영국제 L7 주포를 들여오게 된다.[6] 미군과 동일한 M392와 M728을 사용하였다.[7] 이스라엘의 M111과 M413을 각각 DM23과 DM33이라는 제식명으로 라이센스 생산하였다.[8] Maj.Gen. Paul F. Gorman, U.S. INTELLIGENCE AND SOVIET ARMOR, 1982[9] 물론 동시기 미국은 SCA(Siliceous Cored Armor), 소련은 코런덤볼(Corundumball)을 삽입한 복합장갑을 연구중이었고 이들은 상당한 방호력의 증대를 보였다. 전자는 상용화되지 못했으나 후자는 T-64에 적용되었다.[10] 출처 Paul Lakowski, Armor Basics[11] 왜 A5에도 SEM-80/90 장착개수가 이뤄졌는지 의문이 든 사람들을 위해 말하지만, SEM-80/90은 1986년에 개발된 무전기이다.[12] Modular Expandable Armor System의 약자로 1994년 독일 IBD Deisenroth Engineering 이 개발한 세라믹 복합장갑이다.[13] 레오파르트1은 티거에 비해 공수주 모두 우위이다. 다만 티거와 레오파르트1의 설계사상은 극명히 갈리며 이러한 차이가 오토 카리우스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거기다 사람은 늙으면 다루기 힘들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신형보다 자기 손에 익숙하고 친숙한 구형을 더 호평하는 법이라...[14] 여담으로 고증 오류가 있다. 독일군은 M48을 도입했으며, 1980년대까지 개량까지 해가면서 잘써먹었다.
C1: 레오파르트1A3에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포함된 SABCA FCS를 장착한 캐나다군 사양. 이후 대대적인 장갑 보강과 열영상조준기 장착을 행하였다. 1999년 코소보 사태당시 여섯 대의 레오파르트 C1전차가 독일 IDB의 MEXAS 증가장갑킷을 장착한 레오파르트C1 MEXAS[12]사양으로 개수되어 KFOR 미션에 참가했다.
C2: 레오파르트C1을 A5급으로 개량한 전차. EMES-18 사격통제장치등이 도입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고, 2007년 7월에 일부 차량이 C1과 마찬가지로 MEXAS 복합증가장갑을 장착한 C2 MEXAS (혹은 C2A1)사양으로 개수되었다.
#2003 1/35 CANADIAN MAIN BATTLE TANK
LEOPARD C2 MEXAS proto version
In 2006, a Squadron of fifteen Leopard C2
main battle tanks fitted with Modular Expandable Armor System (MEXAS), a
ceramic composite armour kit, deployed to Afghanistan for combat operations.
During the Afghanistan mission the Leopard C2 MEXAS tanks were fitted with
dozer blades, mine plows, and mine rollers. Over time the tanks received
upgrades that included thermal covers, a cooling unit, and an electronic
counter measures device. The tanks fought enemy forces, provided convoy
protection, and supported 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s from December 2006
until they were withdrawn in July 2011.
The Leopard C2 is expected to be retired
from the Canadian Army and replaced by the new Canadian Leopard 2A4, 2A4M, and
2A6M between 2014 and 2015.[Jason Bobrowich 2013]
미라지콤프방 공동구매는 비밀방에서만 진행합니다. 참가하고싶은 분은 아랫글 읽어보시고 부담없이 (단 꼭 공동구매는 참가할수 있는분들만..) 참가해주시고 혹시 매번 공동구매는 부담스럽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언제든 카톡이나 문자로 (010-3209-6098) 로 찔러주세요.. 다만 문의하실때는 까페회원 누구라는걸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번호라 이상한 문의나 광고가 많아서 그럽니다.)
첫댓글 오...모양이 이뿌네여....역시 캐나다 애들 땅크가 이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