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夫婦]에 관하여............

[봉산]

 * 부부[夫婦]에 關하여..........

부 부                                                         같이 걸어요                                                         둘이서 나란히.                                                         그리고 이렇게 마주 보아요                                                         다정스런 미소로.                                                         고운 살결 세월에 주어 볼품 없어도                                                         미운 정 고운 정 켜켜이 쌓아,                                                         살점을 꼬집으며                                                         눈물 흘리고                                                         세상의 장난질에 휘둘리어도                                                          둘이 가는 이 길은 외롭지 않아요.                                                         우리 엮는시간의 너울마다                                                         후회 없는 점점이 되어                                                         여보와 당신 서로 이렇게                                                             위로가 되어요.                                                       <조선블러그에서//발견//퍼옴>

신랑신부의 맞절이 오고간뒤...... 합환주를 나누어 마시고 하례객들 에게 (이날은 구경오신관객들에게)신부와 신랑이 감사의 답례를 하고 난 연후에   신부는 가마를 타고  (가마속신부님 참 이쁘기도 하다)    암튼 신부는 다 이뻐 신랑은 말을 타고  인사동을 한바퀴돈다  연지곤지 찍고 . 쪽두리쓰고  .  가마를 타고 시집을 왔다고 하시며,  옛날을 더듬으시며   하시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바로 저런 거였다. [글쓴이//미꼬/날라리巫堂]      부부(夫婦)로 맺어진다는 건........... *부부의 결실=우리아들                  이 세상에 그 무수한 생명체(生命體)들 가운데 단연 으뜸인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건, 그리고 그 소중(所重)한 생명(生命) 40억 가운데 남자(男子)로 태어난다는 건, 그리고 나(我로) 태어난다는 건.. 이 세상(世上)에 그 무수한 생명체(生命體)들 가운데 단연 으뜸인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건, 그리고 그 소중한 생명 40억 가운데 여자(女子)로 태어난다는 건, 그리고 당신으로 태어난다는 건.. 그리고 내가 당신과 어떤 인연(因緣)으로 만나 다시 또 부부(夫婦)로 맺어진다는 건... 참으로 엄청난 인연(因緣)이다. 남자와 여자가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 부부(夫婦)로 맺어진다는 건. 어떠한 인연이든 소중(所重)한 것은 다 매한가지이겠지만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맺어져 반평생(半平生)을 넘어 아웅다웅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의 이해(理解)와 사랑이 없으면 어려운 일일 것이다. 사랑하고 원(願해)서 결혼(結婚)이라는 방법(方法)으로 한 울타리안에 들었지만 그것만으로 서로의 몸과 가슴에 상처(傷處)를 낼 수도 있고, 삶을 고단하게도 만들 수 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서로의 이기심(利己心)에 채이기도 하고, 무관심(無關心) 혹은 지독한 구속(拘束)으로 사랑이 퇴색(退色)해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고귀(高貴)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한철 만나 부부로 맺어지는 동물(動物)의 그것과는 달리 사람은 일반적(一般的)으로 어느 하나가 생(生을) 마감하는 날까지는 부부(夫婦로 남아있어야 하고, 그 둘은 부부의 연(緣)이 아닌, 사랑의 연(緣으)로 진실(眞實)되게 이어가야 한다.   물론 살아가면서 힘들 날 무수히 많겠지만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헤쳐나가면 안될 것이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지켜나가는 노력(努力)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저절로 그냥 바라보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처절(悽絶)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두 사람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 어느 하나라도 '난 노력 안해. 될대로 되라지. 내가 아쉬울 게 뭐 있어.'라는 생각으로 사랑의 연(緣)을 놓아버린다면 그건 상대방에게도 어떤 노력을 강요(强要)할 수 없는 상황(狀況)이 되어버리는 것...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계속 이어간다해도 사랑이 없기 때문에 껍데기 뿐인 삶이 되고 마는 것이다. 참 슬픈 일이다. 사랑은 정말 아름답고 또 고귀(高貴)하고, 따스한 것인데. 특히나 인간의 사랑은.. 어쩌면 그렇게 사랑이 부재(不在)된 껍데기 뿐인 삶이 있기 때문에 드물게 나타나는 그런 진실된 부부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비치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 그 사랑이 부부라는 결실(結實)을 통해 영원(永遠)히 지속(持續)되기를 원한다. 그런데 근래(近來)에는 부부라는 울타리가 인스턴트 처럼 묶였다가는 풀리고, 다시 묶였다가는 풀리고, '나 그 사람과 헤어지기로 했어'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어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물론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아무렇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 말은 너무 흔해졌기 때문에 듣는 사람도 '어, 그래'라며 무덤덤하게 넘길 수 있게 되 버린 것이다. 자신의 행복(幸福)을 위해서 라는 변명(辨明) 아닌 변명을 하며...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난 건 정말 행운(幸運)이야. 난 우리 아빠, 엄마에게 정말 감사드려.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 아주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생각을 할 수 있고,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고, 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結婚)해 아이를 낳을 수 있고, 그 사람과 평생(平生) 같이 할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이 주어진 것, 그리고 세상(世上)을 떠날 때쯤 행복(幸福)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내 아내가  한눈 팔지 않고 평생 나만 바라보며 살 것이라는, 그리고 나역시도 그 사람만 바라볼 수 있다는, 무지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가능성(可能性)을 갖고 있다는 건 정말 하늘이 내게 준 커다란 행운이야'라는 생각을... 내게 주어진 이러한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난 정말 가슴 충만(充滿)한 행복과 함께 희열(喜悅)을 느낀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그 사람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그 사람 역시 나에 대해 그러한 생각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를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서로의 노력이 있어야만 항상 아름답게 지켜지는 것이기에 나 역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어려울 것이다. 살아가는 일조차도 벅찰 때가 많을 텐데 서로에게 배려(配慮)하고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관심(關心)갖고, 또 사랑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나 자신의 노력으로 이 세상(世上) 40억 인구(人口) 가운데 두 명은 정말 진실(眞實)로 행복(幸福)해질 수 있다. 분명(分明)하게 100% 행복해질 수 있다. 이런 생각만으로 내 노력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여기에는 단서(端緖)가 붙는다. 그 나머지 한 명 역시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 만약 한 사람만 노력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삶의 지침으로 인해, 또는 변화(變化)를 위해 일탈(逸脫)을 꿈꾼다면 두 사람이 약속(約束)했던 행복(幸福)은 삐그덕거릴 것이고, 추측(推測)컨대 사랑과 행복을 위해 진실로 노력한 사람은 ‘그래, 당신만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하고 자신의 행복을 뒤로 한 채 떠나보내겠지만 단연코 말하건대 그건 그 두 사람 다 불행(不幸)해지는 지름길이 될 것이 분명하다. 행복하고 싶다면 노력을 하자. 그리고 내 옆의 그 사람을 사랑하자. 진심(眞心)으로 사랑하자. 어렵게, 가늠할 수 조차 없는 털끝만한 인연으로 맺어진 당신과 나라면 그 무엇이 어렵겠는가. 당신과 나, 같이 노력한다면…. [글쓴이//不明] ▲  신신각 LOTUS OF HEART  // Crystal Glory中에서...

	*靑*雲*萬*里* (푸른구름과갇이멀리 -가는人生의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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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회원사진자료란]에 우리가족사진 3장을 올려놓았읍니다!!!이번 5월11일에 제대한 아들이 복학 신청하러 새벽 첫 기차로 서울에갔습니다!!!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이쁜 우리 아들 얼굴 보시고....관상을 보아 주세요!!!!!복채는 후일에............鳳山,拜上

[보현]

봉산님의 행복한 삶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부럽읍니다 한사람 만을 사랑할수 있는 그행복은 자신만이 알수있는 크나큰 행복이지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언제나 어느때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자비행1]

당신과나, 여보와당신..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처음 만남 그마음 잊지말고 마음속에 거듭거듭 되새겨가면서 같이 노력한다면 행복은 영원하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봉산]

"바람꽃"님-대화중 대단히 송구하였읍니다....걸려온 전화가 길어져서.....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건강하십시요!!!!...........()()()

[뽀얀]

전통혼례사진 참 이쁘네요~~글잘보앗습니다~~^^*

[무량심]

참 단란하신 가족입니다. ~ 예쁘게 아름다운 여생을 살아가시길 바라면서 올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 행복하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