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ward Bound는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 1966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2위, 미국 5위, 영국 9위, 미국 연말결산 56위 등을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폴 사이먼(Paul Simon)이 만들었고 밥 존스턴(Bob Johnsto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어쿠스틱 기타는 폴이 쳤지만 전기 기타는 랄프 케세일(Ralph Casale)이 연주했다. 폴은 이 곡을 만들 당시 영국 런던 근처의 에섹스의 브랜트우드에 살았는데 리버풀에서 공연을 하고 브랜트우드로 돌아올 때 위드너스 기차역에서 이 곡을 만들었다. 폴은 “위드너스에 가봤다면 제가 왜 그토록 빨리 런던으로 가고 싶은지 알거예요”라고 말했다. 당시 자신이 살고 있던 곳, 애인이 있는 곳에 빨리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고향'보다는 '집'이 더 어울리는 해석인 것 같다.
폴은 1990년 송토크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은 공연으로 여기저기를 왔다갔다할 때 리버풀에서 만든 거예요. 가장 좋은 건 리버풀 역과 리버풀 거리, 내가 22살 때 연주하던 클럽에 대한 매우 선명한 기억을 담고 있다는 거죠. 오래전에 찍은 한 장의 사진 같아요. 하지만 이 노래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진 않아요. 우선 원래 제목이 아니예요. 그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예요. 물론 초창기 곡들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거기엔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것들이 있었어요. 화가 나 있진 않았죠. 그러니까 화나 있거나 불행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 시간의 기억은 그래요. 소박하죠. 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시간 이였어요. 지금도 최고지만 그 전까지요”라고 말했다.
live
https://youtu.be/m0oJ8_VTu3c
lyrics
https://youtu.be/GdfBKAt1j2A
Willie Nelson
https://youtu.be/qiKloRrHfwc
Street Lights
https://youtu.be/n9Y5-WvIRrQ
I'm sittin' in the railway station, got a ticket for my destination, mmm
기차역에 서 있어, 종착역 표를 들고
On a tour of one night stands, my suitcase and guitar in hand
하룻밤의 여행에, 손엔 기타와 기타 가방이
And every stop is neatly planned for a poet and a one man band
모든 역은 한 시인이자 원맨밴드를 위해 깔끔하게 준비를 갖췄어
※ Homeward bound, I wish I was homeward bound
집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으면 좋겠어
Home, where my thought's escaping, home, where my music's playing
집, 내 생각이 도망가는 곳, 집, 내 음악을 연주하는 곳
Home, where my love lies waiting silently for me
집, 내 사랑이 조용히 날 기다리며 놓여 있는 곳
Everyday's an endless stream of cigarettes and magazines, Mmm
매일은 잡지와 담배의 끊임없는 연속이야
And each town looks the same to me, the movies and the factories
모든 마을은 영화관과 공장들로 내겐 다 똑같이 보여
And every stranger's face I see reminds me that I long to be
만나는 모든 낯선 이들의 얼굴은 내가 있고 싶은 곳을 상기시키지
※
Tonight I'll sing my songs again, I'll play the game and pretend, mmm
오늘밤 난 노래를 다시 부를 거야, 게임을 다시 하고 흉내 내겠지
But all my words come back to me in shades of mediocrity like emptiness in harmony
하지만 내 모든 말들은 하모니의 공허함처럼 평범함의 그림자 속에서 내게로 다시 돌아와
I need someone to comfort me
난 달래줄 누군가가 필요해
첫댓글 사이먼엔 가펀클 이노래가 나왔을무렵
내용도 모르면서 마음이 외로워지는걸
느껴었지요~늦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