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4](목) [동녘글밭] 윤석열 탄핵 청원에 붙여
https://youtu.be/IgTP9ysEEcg
엊그제, 4명의 검사들에 대하여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읍니다. 이처럼 국회에서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법사위로 넘겨지고, 법사위에서는 넘어온 탄핵소추안에 대하여 적법성과 적절성을 따진 후 걸림이 없으면 다시 본회의에 넘겨 표결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정치 검사들의 폐해가 하늘을 찌르기 때문에 내린, 아주 잘한 ‘국회의 결정’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어제는 ‘윤석열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오전 10시 29분쯤에 100만 명을 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터졌읍니다. 이 청원은 지난 6월 20일에 올라 왔으며 사흘만에 이미 청원 동의수가 기준선인 5만을 넘어 바로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긴 상태입니다.
청원을 넣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서버가 버벅될 정도로 처리 속도가 크게 늦어진 점을 감안하면 기준선인 5만을 넘기는데 사흘이 걸린 것도 또한 많은 님들의 참여를 확인시켜 준 상징선인 100만 명을 넘기는데 13일 걸린 것도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싶습니다. 그만큼 탄핵을 바라는 백성들의 마음이 뜨겁다는 것을 윤석열 정권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에게 ‘백성들의 그 뜨거운 마음’ 알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무지 아는 것이 없는, 너무도 멍청한 윤석열이니까요. 또한 온통 관심이 왕 노릇에 빠져 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그런 사실은 손바닥에 왕(王)이라는 글자를 써서 토론회에 나온 것을 보면 알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더구나 그 옆에 건희가 붙어 이래자 저래라 훈수에 훈수를 두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 소문이 자자하여 사실인지 아닌지를 가릴 필요도 없을 정도라 여겨지니까요.
그런데 잘된 점은 정치권인 민주당의 즉각적인 반응입니다. 강유정 대변인을 통하여 민주당이 바로 의지를 밝힌 점이지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읍니다.
아직 임기가 3년이나 남은 대통령에 대하여 이처럼 즉각, 물러 날 것을 바라는 의사 표시가 100만이 넘었다는 사실을 참으로 ‘특별한 일’로 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리며 법대로 심사하고, 청문회도 열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이익이 생길까에만 골몰하는 국짐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물론 수구 꼴통들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게 여겨지는 민주당이요, 민주 시민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워 누린 특혜를 기정 사실로 받아드리고, 마치 훈장이라도 단 것처럼 거들먹거리며 으리 떵떵거리고 살아온 저들이니까요.
따라서 이 참에 윤석열은 스스로 물러나 죄값을 치르는 것이 그나마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비선 실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건희도 마음을 고쳐먹고 한발 물러서는 것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테니까요.
아마도 석열이와 건희에게는 전혀 먹혀들지 않는 권유일 테지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그런 삶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살리는 그런 삶을 이 ‘탄핵 청원’에서 읽었으면, 깨우쳤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게 드는 새벽을 밝힙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청래의 한 수를 기다립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을 가까스로 제때에 방송을 했읍니다.
그래서인지 잠깐 착각이 스며들어
글밭 앞쪽 문단의 흐름을 잡은 것이 혼란을 겪기도 했읍니다.
그렇지만 내용의 흐름은 틀리지 않아 참으로 다행스러웠읍니다.
어떤 일이든 마음이 쫒기면 이런 실수가 나오나 봅니다.
좀 더 느긋하게 삶을 삶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던 오늘 새벽입니다.
오늘에 담은 것은 '윤석열 탄핵 청원'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담았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