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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영취산(여수)
▲ 산행일시 : 2014.04.01. 11:15 ~ 15:55 ▲ 오른 산 : 영취산(靈鷲山, 510m] ▲ 위 치 : 전남 여수시 삼일동 ▲ 날 씨 : 화창한 봄날. 바람도 거의 없고 기온도 높았으나 미세먼지로 시정이 썩 좋지는 않았음. ▲ 동반자 : 올림픽산악회 회원 46명 ▲ 산행코스 : GS정유 앞 축제장 주차장 → 억새평원 → 450봉 → 진례산 정상 도솔암 삼거리 → 봉우재 → 영취산 → 439봉 → 갈림길 → 흥국사 → 흥국사주차장 ▲ 산행코스
[▼ CANON EOS650D, EF-S 15-85mm f3.5-5.6]
진달래명산 여수 영취산을 올랐습니다. 영취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이 높다거나 산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산도 아니요 그렇다고 한번쯤 오를 만한 특색 있는 산도 아닌 고향의 뒷산 같은 510m에 불과한 산이지만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나는 4월초가 되면 전국 3대 진달래명산 이라는 명성으로 인하여 몸살을 앓는 산입니다.
때 이르게 진달래가 만발하였다기에 불원천리 영취산을 찾아가 영취산 주능선을 종주한 것인데 명불허전!
지금 한창 온 산이 진달래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파란하늘, 따뜻한 햇볕!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 탓인지 평일인데도 진달래를 즐기려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영취산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영취산 진달래는 색깔도 고왔고 군락을 이루고 있어 보기가 좋았으며 산도 높낮이가 적당하고 조망도 시원해 광양만과 여수 석유화학단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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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햐!
온통 붉게 물들었군요.
산악인보다는 진사들이 반듯히 찾는다는 진달래의 명산이지요.
동호회에서 간다고는하는데 멀어서 엄두가 나질않는군요.
선배님의 산행기로 대신 마음을 추수려야겠어요.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맞아요.거대한 사진기를 둘러맨 진사님,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 삼매경에 빠진 진사님들을 많이 만났지요.
가시려면 지금 가야됩니다. 주말만 돼도 늦을듯...
진달래가 환상적 이네요
영취산을 처음이었는데 진달래 절정기로 정말 멋지더군요.
붉게 물든 진달래가 환상적이네요
색깔 고운 진달래와 울긋불긋 등산복을 차려입은 등산객이 어우러져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