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유희열.
울릉도 첫날 후기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0305?svc=cafeapp
울릉도 2일차 아침.. 날씨 진짜 좋았어..
전날 식당 컴플레인 해서 다른 식당에서 밥먹음..
맛은 그냥 무난무난 했어.. 김이랑 밥만 먹은건 비밀...
(내가 편식해서..)
첫날은 저동에 있어고
둘째날은 도동갔는데 도동이 뭔가 번화가 같아.
투어는 낮부터 진행이라서 오전에는 유람선 타기로.
유람선 타는곳 까지는 여행사 에서 태워줬어.
유람선은 인당 2만원인지 2만 5천원인지 기억이 안나..
내돈이 아니라서..두시간 정도탐...
울릉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처음에는 재미있어..
강릉에서 울릉도 가는 배보다 덜 흔들림...
막판 30분은 배가 많이 흔들려서 그냥잠...
배타고 나외서 호떡 먹었어..(다와호떡)
나름 블로그에서 많이본곳.
종류별로 사서 나눠 먹었는데 괜찮았음
식혜는 별로야..
산책할겸 약수터까지 걸어감..
가는길에 케이블카있는데 아빠가 무섭다해서 못탐..
약수터 가지마 힘들어..
그리고 식수 부적합이야...
조카말로는 동전맛이라는데 적절함..
진짜 동전맛남..
점심은 여행사 식사포함인데 괜찮았음..
홍합따개비 밥인데 사진으로 예상 가능한 그맛이야..
밥먹고 커피사들고 울릉도 둘레길 걸었어.
길 이뻐서 걷는거 추천하는데
중간중간 구름다리 있거든..거기 조금 무서워..
그거빼고는 괜찮으니까 가보는거 추천해..
중간에 횟집있던데 바다보면서 먹으면 진짜 좋을듯..
밥먹고 투어했는데
B코스는 내수전 일출전망대-봉래폭포야..
두군데 밖에 안가긴 하는데 올라가는 시간이 있어서
한코스당 한시간? 한시간반 정도 있었음..
여기 기사님은 웃긴데 말이 거칠어서 불편했음..
여기가 전망대 올라간 모습.. 400m올라가는데
세삼 체력이 쓰레기인걸 느낌...
그래도 올라가서 보니까 멋지더라..
그다음으로 간 곳은 봉래폭포
폭포 올라가는길에
풍혈 이라고 바람 나오는 곳 있는데 신기해..
에어컨바람 같음..
폭포에서 가족 사진만 찍어서 사진 잘라서 올림..
여기도 엄청 높아..내체력이 쓰레기 인지 힘들었음..
내려오는길에 막걸리 먹음..
서울집인가? 그랬어..
묵도 맛있고 호박 막걸리도 맛있음.
그리고 여기 단호박식혜도 맛있어..
단호박 식혜 먹으려면 여기서 먹는거 추천..
투어다끝나고 땀도 많이나고 힘들어서
숙소가서 씻고 한시간정도 쉬었음..
그리고 저녁 먹으러 갔어..
전날 음식 망해서 전주식당(신뢰의 이름)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반찬 다떨어졌다 해서 다른곳감..
이름까먹었어....
더덕오삼불고기랑
따개비국수 먹음..
둘다 맛있게 잘먹었어..
우리 먹는거 보고 옆테이블 관광객도 따라시킴..
아 그리고 울릉도는 공깃밥 2000원이야.
그런데 밥이 맛없어..
다른식당에서도 느꼈는데 밥이 질다고해야 하나..?
식당들이 다 그랬음..
밥먹고 또 산책..가기 싫었는데 나는 힘없는 막내라 가야함..
첫날간 촛대바위쪽 산책했어..
숙소 오는길에 오징어 튀김 파길래 샀는데
여기 사장님이 울릉도에 자연산 없다고 말해줌..
갑자기 또 빡친다.. 회 내가 샀거든...
오징어 튀김은 괜찮았고
새우는 숙소 바로 옆에서 샀는데 별로였어..
이거랑 맥주 마시고 잤음...
그리고 이날 걸은 걸음....
다음날은 별거 없어..
아침에 배타고 강릉와서 짬뽕 순두부 먹고 집옴..
아홉시에 울릉도에서 출발했는데 서울오니 여섯시반..
짬뽕순두부도 다른집 줄서있길래 아무데나 갔더니 맛없어..
맛있는거 별로 안먹었는데 집와서 몸무게 확인하니까
이키로나 쪄있어서 빡쳤어...
아 그리고 울릉도에서 사온것들중 먹어본거 평가하면
마른 오징어:
나는 질긴음식 안좋아해서 안먹었는데
오징어 감별사 언니 말로는 맛나대. 한마리에 만원이라서 그렇지..
호박 젤리,호박엿:
말레이시아 망고젤리 악개인 엄마 말로는 먹을만 하다함..
그렇지만 그돈으로 망고 젤리 사먹겠다고...
오징어 먹물빵
도동에서 샀어.
회사사람들이랑 나눠먹으려고 산건데 무난해..
설명서에 얼려먹어도 맛나다는데 그거 아니니까 그냥 먹어..
전반적인평
살면서 한번은 가볼만해..
그런데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음식들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나는 환갑때쯤이나 다시 가볼 생각 할것같아...
사실 내가 자연보다 도시를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어..
자연 좋아하는 여시들은 괜찮을듯...
혹시 글에 문제 있거나 궁금한거 있음 말해줘 그럼안녕..!
첫댓글 여시 혹시 배값이나 교통비 식비 숙박비등 1인당 얼마정도 들었어??
여행사 통해서 갔는데 부모님이 내셔서 정확히 모르겠어..30중후반이라고 하신것 같아..
@유희열. 여시 그럼 패키지로 가면은 30중후반 내면은 울릉도 배타는곳 앞에서 모여서 출발하는고얌??
@사쿠라쨩 아니 강릉에서는 알아서 배타고 울릉도에서 모여... 패키지로 가면 투어 포함이라서 괜찮아..울릉도 길 험해서 렌트해도 빡셀것 같아...
@유희열. 헉 응응 고마워 여시❤️❤️
글쓴여시는아닌데 나는 16년도에 39만원에 패키지로 경기도 집합ㅡ강원도 항구ㅡ울릉도ㅡ강원도항구ㅡ경기도 해산 , 독도 추가, 이박삼일 모텔에서 3인1실 자기, 아침만줌,
으로 갔다왔어ㅡ독도추가가 오만윈정도
@2018년발령받는다 학!! 여시 고마워!!!❤️❤️❤️ 좋은하루보내!!
울릉도는 왜 음식이 맛없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첫편부터 홀리듯 보고 왔는데 안 빡치고 담담하게 후기 쓰는거 졸귀탱이야
환갑 때나 다시 가볼 생각 할것 같다는 것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난 자연적인 거 좋아해서 올 여름에 갈까했는데.... 음식이 그렇게 맛이 없다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겠네
나 자유여행으로 회사동기들이랑 5명갓는데 진짜....울릉도맛잇어ㅜㅜㅜㅜㅜ음식들 ㅠㅠㅠㅠㅠ 다맛있오ㅠㅠㅠㅠㅠㅠ난거기 동기가 현지인이라 가이드처럼 댕겻거든 진짜너무조앗너ㅠㅠㅜㅜㅜㅜ
여시 혹시 어디어디 갔었는지 알려줄수있을까?ㅠㅠ
식당이랑 음식이 다 아쉽네ㅠㅜㅜㅜ저렇게나 많이걸어다녔는데 2키로 찌다니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미스테리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