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에 실시한 '2009년도 44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1차시험에서는 응시자 8431명중 1922명이 합격해 합격률 22.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31.5%에 비해 8.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49점으로 전년도(53.3점)에 비해 4.3점 하락했으며 합격자 평균점수도 65.6점으로 전년도(67.4점)에 비해 1.8점 낮았다.
경영학과 회계학의 평균점수는 상승한데 반해 경제원론, 상법 및 세법개론의 평균점수는 소폭 하락했다.
전체 과락률(응시자중 한 과목이상 과락자비율)은 50.8%로 전년도(45.9%)에 비해 4.9%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시험에서 수석은 전과목 총득점 482.5점을 획득한 김인기씨가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1.8%로 전년도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나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열람하면 된다.
한편 제2차시험은 다음달 12~21일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7~28일 양일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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