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아멘
1. 바울은 15절에서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야 한다” 고 말하며,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고 권면합니다.
2. 바울은 앞 구절들에서는 ‘빛과 어둠’ 을 대조시켜 설명했다면 여기서는 ‘지혜 있는 자와 지혜 없는 자’ 를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3. ‘지혜 없는 자’로 번역된 헬라어 '아소포이' 는 '어리석은 자'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중요한 가르침과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4. 반면에,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따르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5. 이어서 바울은 16절에서 지혜 있는 자라면 "세월을 아끼라” 고 말합니다. 여기서 '세월' 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이론' 은 '중요한 시기' 또는 '금방 지나가는 특별한 기회'를 의미합니다.
갈6: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카이로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아멘
6. 그리고 '아끼라' 는 헬라어로 ‘엑사고라조메노이’ 인데, 이 단어는 '되사다' 또는 '속량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속량과 관련된 단어입니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엑사고라조)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아멘
7.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되 우리를 속량하신 그 은혜와 같이 귀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8. 우리에게 다가온 시간과 기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 주시고 얻게된 것입니다. 서양 격언에 '시간은 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 금 보다 더 귀한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사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난 시간 어리석은 자처럼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소홀히 하며 살았던 삶을 회개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선물로 주어진 금 보다 귀한 소중한 순간을 아끼며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저희를 시험에서 건져 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