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것 선선해진 가을날씨 다들 즐기고 계신가요? 단풍이 들건지 말건지 목빠지게 기다리는동안 밀롱가 나들이는 어떠세요? 이번주 일요일! 드디어 베베밀롱가가 있는 셋째주입니다~ 기다리셨던 분들 모두 모이세요~~~💃🕺💃🕺
탱고를 막 시작하신 분들에게 저는 항상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여쭤보곤 하는데요 탱고를 시작하는 이유도 꽤 다양한 것 같아요. 탱고를 추는 장면이 나오는 인생영화가 계기가 된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은 올해 한강 근처에서 있었던 탱고공연과 밀롱가를 보고 반해서 오신 분도 계셨고, 탱고를 시작하고 싶은 친구가 꼬셔서 함께 시작했다가 친구는 떠나고 혼자 남은 용사들도 있죠.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가 탱고에 빠져서는 이제 나는 탱고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는데! 대체 그게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오시는 분들도 계시고요ㅎ ㅎ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뭔가 조금 특별한 취미가 갖고 싶어서 시작하신 분들도 계셨네요.
계기가 뭐였던간에 올해 드디어 탱고에 발을 들이신 분들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뭔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작은 더더더 어려운 것 같아요. 시작하셨다면 가장 큰 관문은 넘은거니까요~ 탱고를 통해 조금 더 특별한 일상이 되기를! 6살리다에 8살리다가 주는 두통과 어색한 아브라소가 주는 근육통에 바깥 세상에서의 시름은 잠시 잊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직 시작은 못하고 지금 이 카페를 기웃거리고 계신 분들 있지 않은가요? 최대한 미루고 미뤄둔 건강검진처럼 아직 두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까요~ 도전해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곧 베베에서 만나요~~~
일시: 2024년 10월 20일(일) 저녁 6-10시 장소: 엘땅고 (서초구 주흥길 12 2층) 입장료: 13,000원 예약 문의: 010-2336-5220 org. 헬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