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my angel Dasom
어제 봄학기 다락방이 있는 첫날이라, 저도 첫모임에 갔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저를 보시더니 의아해 하는 표정이셨어요~
순간 저는 ‘어~목사님이 왜 저러시지??’하는데,
목사님이 광고를 하셨어요~
이번학기는 변화가 있을 거라고~
그리고 종이를 돌리면서 읽고 사인하게 하셨어요~
첫번째는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자는 다락방 참석을 금합니다.
두번째는 2번이상 다락방을 빠지게 되면 더이상 참석을 할 수 없습니다.
등 등...
그런식으로 써져 있었는데,
다들 놀라면서 이게 뭐야 뭐야 하며 읽고 싸인을 하고~~~
저도 사인을 하려는데,
목사님이 저에게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자매님은 사인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네? 네..”
“이것은 자매님에 대한것이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네,..그런데 왜 저는 사인할 필요가 없는거죠~?”
“이번학기 다락방 리스트에 자매님의 이름은 이미 지워진 상태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저는 미처 몰랐어요~그래서 오늘 참석했는데..”
“오늘도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그럼 지금 떠나야 하나요??”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짐을 주섬주섬 챙기며 떠날 준비를 하는데,
저희 다락방 식구들 모두가
“야, 다들 떠나자!!”
저희 다락방 식구들 모두 일어나서 나와,
수정 자매님의 집에 다시 모였어요...
다들 화가난 상태였어요~
솔직히 주일예배에 매번 참석하지는 않는 사람들도 있고~ 등 등~~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괜찮아요~이게 하나님이 주시는 베스트라고 믿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계속해서 매주 다락방을 하시고, 저만 빠지도록 할게요~”
여호수아 형제님도 찬양팀에서 빠지게 되었을때,
아주 홀가분하다고 하셨어요~
네, 저도 그래요~~~~
저는 자유입니다~~~~~~~~~~~^^
여호수아: 여러분이 어디를 가면 상대방이 압박을 느끼게 되어요.
어디가서 조금 얘기를 하게 되면 금방 그분들이 압박을 느끼고 견뎌하지를 못해요~
저도 찬양만 하는데도 찬양팀에서 압박이 무지하게 간 모양이야~
그래서 불려가서 그만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제 쉬게 하시려나 보다~하고 홀가분했어요~
저는 토요일 오전에 가서 찬양연습하고~
주일날이면 새벽기도하고 1,2,3,4부까지 다 찬양하고~
우리 와이프가 고생을 많이 했지~...
‘하게 하신분이 그것도 없애주시겠지~’하며 하나님이 그만두게 하시는 날까지 했어요.
그러다가 그날은 ‘이제 그만두라고 하시나 보다~하나님 이제 짐을 벗겨 주시네요~’
하며 오케이 하고 그만 뒀어요~
그때 제가 아는 장로님이 그걸 맡아서 하셨는데,
왜 하필이면 그 장로님이 그 역할을 하셨을까..하며 마음이 좀 아팠었어요.
‘아빠 그러지마!’하는 마음이 들었죠...
연극이라도 ‘예수를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죽이시요!!!’라는걸 하지 말라고~
연극이라도 그런건 하지말라고~
다솜이도 그런거예요.
목사님이 자기 보는데에서 하고, 다른 집에서 다락방 하지말라고~~
다솜: 집에서 다락방을 못하게 된 이유가 아마 그건것 같아요~
다락방 겨울방학 하기전에 저희 다락방 식구들이 모이기로 했어요~
서로 너무 아끼고 좋으니까~
비공식적으로 모임을 가진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비공식적으로 모여서 밥도 먹고~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등등
그 중에 한번은 여호수아 형제님에 대해 얘기하던때가 있었는데,
사실은 다락방 식구들 대부분이 여호수아 형제님을 알거든요~~
수정 자매님이 이사를 해야 하는데 혹시 여호수아 형제님이 벤을 가지고 함께 도와줄수 있냐고 물었어요~
그때 누군가가 물었어요,
“오~여호수아 형제님을 어떻게 만났어~?”
저는 대학때 귀신들려 형제님을 만난 얘기를 해주었어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우연히 귀신들린 얘기를 하게 된거예요~~~
순간 다들 먹던것도 멈추고...
조용해 졌어요~~~~~
“(다솜) 왜 이렇게 조용해요~??”
“(브렛) 다들 들었어? 귀신들렸다고 했어~??”
순간 저는 입을 막으며 아차 싶었어요~
한번도 귀신이나 축사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때는 나도 모르게 툭 튀어 나온거라~~~~~~
“(브렛) 이것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는한 우린 계속 먹을수가 없어~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오케이..내가 대학때...”
저는 귀신들렸던 경험을 쭉~~얘기한 후~~
다들 어떤 반응일까 궁금했어요~
갑자기 진주 자매님이
“나 그거 알아~! 우리 엄마도 그러다가 죽었거든~~~
다솜이간 본것 들은것 다~~~똑같았었어~~~~~”
그래서 진주는 어떤 도움이라도 받기 위해
켄사스에 있는 IHOP에 참석하기도 하고~~~~
신디 자매님은 은혜교회 부흥회에서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고~
그러면서 다들 그런 경험들을 하나씩 풀어놓는 거예요~~~~~~
귀신, 축사 등등~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유일하게 한국사람이 아니었던 브렛 형제님도 가위눌림에 대해 얘기하고~
그러자 몇몇 사람들은 그런 경험들을 같이 나누기도 하고~~~
갑자기 브렛 형제님이 방에 가서 어떤 책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는데
어떤책인줄 아세요?
닐 엔덜슨의 [The Bondage Breaker (이제 자유입니다~)]
“(브렛) 다솜, 혹시 이 책 알아??”
“읍~~~~~~~~이 책을 네가 어떻게 알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야~!”
“오~~~~~~여호수아 형제님이 제일 좋아하는 책이고~ 호다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책이야~~~~~”
“세상에~~~~~~ 나 질문이 엄~~~~청 많아~~~~~~~~~”
“너 우리 세미나에 참석해야겠어~~~~~”
“그게 언제야????”
…
이게 비공식적 모임에 있었던 일이에요~~~
그러고나서 바로 다락방은 각자의 집이 아니라,
KDC에서 한꺼번에, 그리고 목사님의 통제 아래에 하게 되었어요.
NO 비공식적 모임~~~
NO 비공식적 탑픽~~~
여호수아: 예수님이 거라사 지역을 지나가실때 거라사 귀신이 튀어 나왔잖아요~
그래도 거라사 귀신은 괜찮은 귀신이었어요~~~
거라사 귀신은 예수님을 보고서 하나님 아들인걸 알아보잖아요~~~~~~
제자들은 어버버~~할때~~~~ㅎ
제자들보다 훨씬 뛰어난 귀신이야~~~~
여러분, 영적전쟁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했어요~?
……………
네. 정체성.
내가 누구라는것만 딱 알면, 그게 확실한 상태에서 말씀을 보면 풀어져요~
하나님 아들딸인 상태에서 보니까~~~
말씀이 사랑으로 풀어지고~
그러니까 정체성이 확실하고, 말씀을 사랑으로 풀고~
그러면 목사님들이 감당을 못해요~~~
아니 요런 애가 와서 얘기를 하는데~~~~
제일 어리고 쪼끔한 애가 하는말을 감당을 못하시니~~~~...
사실 목사님이 다솜이보다도 더 어려요~~~
그러니 뭘 잘 모르시지~~~
(오~~~~~ 웅성웅성~~~~~)
그런데 다솜이 다락방 순원들은 40대들이 대부분인데~~~~~
그러니 영적체험들이 많이들 있어요~
그런데 교회에서 갓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들한테 가르치는 수준으로 하려니 되나~~~
안되지~~~~
아, 가만히 있어보자~
시간이~~~
(다솜:~~~헝그리 멍그뤼~~~ㅎ)
ㅎㅎ
오케이~~기도하도록 하지요~
(오늘은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 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육의 양식을 위하여 ‘포’레스토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