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481
어제 오전 부산한살림 돌봄위원회에서 진행한 첫번째 돌봄강좌가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아가쏘잉협동조합 (미혼모들과 미씽으로 출산용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며 미혼모의 자립을 도움)을 운영하는 김경숙님의 경험을 들었습니다. #아가쏘잉 은 부산한살림 생산자이기도 해서 꾸준한 교류가 있었지요. 강연을 마치고 돌봄위원들이 준비해온 반찬으로 함께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멍게를 먹고 알러지가 심해져 얼굴이 퉁퉁 부었던 남편은 이제 좀 나았습니다. 함께 저녁먹고 나선 산책길에 올려다본 하늘에 초승달이 빛나고 있더군요.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송정 바닷가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맨발걷기 하고 집에와서 목욕하고, #우리에게는_아직_시간이_있습니다 는 책을 읽었습니다. 해운대도서관에 구매신청하여 제일 먼저 빌려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있지요. '생명살림 노장청 기후연대'를 제안하는 정성헌과 전범선 두사람의 대담집입니다. #1건2식3감 을 주장하는데 3감(에너지, 플라스틱, 수입육고기를 줄이고) 2식(나무와 양삼(양마, 키네프)를 심고)1건(유기농+태양광 설치)을 실천하자는 것이지요. 무척 공감이 가고 설득력 있는 책이라 밤새 읽었네요. 그 덕분에 늦게 일어났습니다.
일어나 #한밝음명상앱 들으며 명상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어려운일 닥쳐도 내주위에 성자가 도와준다 생각하고 의연,대범하게 대처하시라》
사진은 어제 송정바다에 찍은 것과 강연회에 가지고 온 아가쏘잉의 펼침막 입니다. 기쁘게 지내는 주말 보내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