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25권 二十五、십회향품 Ⅳ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8)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6) 60종의 보시
16> 보배로 장엄한 수레를 보시하다
17> 코끼리와 말을 보시하다
18> 사자좌를 보시하다
19> 보배 일산日傘을 보시하다
20> 깃대와 깃발[幢幡]로 보시하다
所謂願一切衆生이 皆能建立一切善根福德幢旛하야 不可毁壞하며
“이른바 ‘원컨대 일체중생이 모두 일체 선근과 복덕의 당기와 번을
세우되 파괴할 수 없게 하여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建一切法自在幢旛하야 尊重愛樂하야 勤加守護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모든 법에 자재한 당기와 번을 세우고 존중하고
좋아하며 부지런히 수호하여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常以寶繒으로 書寫正法하야 護持諸佛菩薩法藏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항상 보배비단에 바른 법을 써서 부처님과 보살의
법장法藏을 수호하여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建高顯幢하고 燃智慧燈하야 普照世間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높은 당기를 세우고 지혜의 등燈을 켜서
세상을 널리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立堅固幢하야 悉能摧殄一切魔業하며
[殄 ; 진] 끊다, 멸하다
“‘원컨대 일체중생이 견고한 당기를 세워 모든 마군의
업을 부수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建智力幢하야 一切諸魔의 所不能壞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지혜의 힘의 당기를 세워 일체 마군이
깨뜨리지 못하게 하여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得大智慧那羅延幢하야 摧滅一切世間幢幡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큰 지혜와 나라연 당기를 얻어 일체 세간의
당기를 꺾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得智慧日大光明幢하야 以智日光으로 普照法界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지혜의 태양인 크게 광명한 당기를 얻어 지혜의
햇빛으로 법계를 널리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으로 具足無量寶莊嚴幢하야 充滿十方一切世界하야 供養諸佛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한량없는 보배로 장엄한 당기를 구족하고 시방의 일체
세계에 충만하여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여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이 得如來幢하야 摧滅一切九十六種外道邪見이니라
“‘원컨대 일체중생이 여래의 당기를 얻어 일체 96종 외도의 모든
삿된 소견을 부수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是爲菩薩摩訶薩의 施幢旛時에 善根廻向이니 爲令一切衆生으로 得甚深
高廣菩薩行幢과 及諸菩薩神通行幢의 淸淨道故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당기와 번으로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깊고 높고 넓은 보살행의 당기와 보살의 신통행의 당기의
청정한 도道를 얻게 하려는 연고이니라.”
보살이 깃대와 깃발을 보시하고 일체중생이
일체 선근과 복덕의 깃대와 깃발을 세우기를
발원하는 등으로 회향하는 설법을 마쳤다.
언제나 선행을 하고 복덕을 쌓아
세상의 깃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불교에서는 보시할 때 무엇을 보시하든
반드시 보시의 내용과 연관하여 불법을
깨닫게 하는 원을 세워 회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운다.
예컨대 우물이 없는 곳에 우물을 파서 보시한다면
정법의 물과 지혜와 자비의 물과 인과법칙의 물과
사람이 곧 부처님이라는 물이 세상에 흘러넘쳐
온 대지를 다 적시기를 발원하는 것이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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