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춘분에 기도를 담은 인사말
김옥춘
반갑습니다. 춘분이라는 절기.
고맙습니다. 춘분이라는 절기를 맞이한 당신. 그리고 나.
훌륭합니다. 돋아나는 새순과 새잎 피어나는 꽃 날아드는 벌과 나비. 꽃구경에 넋이 나간 그러니까 자연의 변화에 감동의 찬사를 보내는 당신 그리고 나.
꽃 피기 참 좋은 새 사랑 노래 부르기 참 좋은 벌과 나비 꿀 따기 참 좋은 나 걷기 참 좋은 절기 춘분을 맞아 하늘 같은 당신께 나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게 희망인 당신 하루에 내게 소망인 당신 삶에 희망 가득 건강 가득 웃음 가득 가득가득 채우세요. 꼭!
사랑의 기운이 충천한 봄에 생명의 기운이 충천한 봄에 봄이 된 당신께 사랑이 된 당신께 그리고 나에게 봄이 복으로 찾아왔다고 믿습니다.
복은 기다리지 않아도 내게 찾아온다는 걸 낮과 밤의 길이기 같다는 춘분인 오늘 깨닫습니다.
우주의 신비 속에 우주의 일원으로 사는 당신과 나의 오늘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2023.3.21
| 하룻볕이 무섭네요
김옥춘
노란 민들레꽃이 피었네요. 푸른 봄까치꽃이 피었네요. 노란 산수유꽃이 피었네요. 하얀 냉이꽃이 피었네요. 노란 꽃다지꽃이 피었네요. 하얀 별꽃이 피었네요. 자주색 개암나무꽃이 피었네요. 연분홍색 올괴불나무꽃이 피었네요. 노란 생강나무꽃이 피었네요. 하얀 매화 꽃잎이 벌써 떨어지기 시작했네요. 참 예쁘네요. 참 부지런하네요. 참 바쁘네요. 피는 그대로 지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하네요.
아이가 웃네요. 아이의 엄마가 웃네요. 아이의 아빠가 웃네요. 아이의 할머니가 웃네요. 아이의 할아버지가 웃네요. 아이의 이웃이 웃네요. 참 아름답네요. 참 고맙네요. 웃는 그대로 우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하네요.
하룻볕이 무섭다는 말 실감을 합니다. 어제 꽃봉오리 오늘 꽃으로 피고 어제 피었던 꽃 오늘 꽃잎으로 지네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하루 햇살에 내 삶의 시계가 무섭게 달리고 있을 테니.
꽃이 피네요. 하룻볕이 무섭네요. 하루가 두려운 줄 알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20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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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감을 주는 올바른 게시물 김옥춘 얼마 전 뉴스의 화면에서 눈빛이 정상이 아닌 듯 보이는 사람의 얼굴을 자주 보여주어 참 불편했습니다. 아이들도 보는데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빛이라도 좀 가리지 싶었습니다. 이제는 내 자녀를 내 정서를 내가 지킨다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시대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름답지만 위험하기도 한 세상에서 편리하지만 위험하기도 한 인터넷세상에서 오늘도 우리들 자녀들의 마음이 안전하게 지켜지길 기도합니다. 공포감으로 느끼는 게시물보다는 행복감을 느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게시물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마음에 상처 입지 않도록 올바른 게시물로 가득한 은혜로운 인터넷세상을 위해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인터넷 게시판에 당신의 마음과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당신 당신의 올바른 공유가 우리들 자녀의 마음을 보호하여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나는 올바른 공유 문화에 동참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깊이 존경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 지켜나가는 마음의 건강 우리들의 행복! 2023.3.21
| 내 삶도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우니 김옥춘 새들이 먹이를 찾는 걸 보았습니다. 새들이 걷는 걸 보았습니다. 새들이 나는 걸 보았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새들도 먹고사는 일에 어려움이 참 많을 텐데 참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나의 걱정 많은 삶도 나의 억울한 삶도 새들이 보기엔 나무가 보기엔 해가 보기엔 아름답게만 보이겠죠? 평화롭게만 보이겠죠? 새들이 보는 내가 나무가 보는 내가 해가 보는 내가 늘 웃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해야겠습니다. 새들이 먹이를 찾는 걸 보았습니다. 걷는 걸 보았습니다. 나는 걸 보았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참 훌륭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존재하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대로 모든 자연이 사랑이라고 느껴져 오늘 매우 감사합니다. 존재하는 그대로 모든 생명이 존귀하다고 모든 생활이 위대하다고 다시 배웁니다. 나도 존재하는 그대로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우니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고 배려와 존중으로 사람답게 살아가자고 다시 다짐합니다. 새들의 영상을 보면서. 202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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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다 위대한 구세주 당신 김옥춘 사랑해요! 왜 이 말이 자꾸자꾸 하고 싶은 걸까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은 거겠죠? 당신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죠? 꼬옥 포옥 왜 자꾸자꾸 따뜻하게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은 걸까요? 괜찮다고 다 잘될 거라고 위로하고 예언하고 싶은 거겠죠? 고마워요! 왜 이 말이 자꾸자꾸 나오는 걸까요? 태어남에서 지금까지 다 고마운 거겠죠? 혼자서는 감당 못 할 어려움 지구 가족 모두의 힘으로 우주 만물 모든 힘으로 함께 이겨냈다고 믿는 거겠죠? 사랑해요!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하게 될 거라는 나의 예언이라고 믿습니다. 고마워요! 부닥치는 일마다 고마운 일로 만들겠다는 나의 의지라고 믿습니다. 꼬옥 포옥 안기 평화로운 나와 인류를 위한 기도라고 믿습니다. 신보다 위대한 사람님께 기도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하는 일 중 올바르지 않은 일은 멈추게 하소서. 사기와 범죄 파괴와 전쟁을 멈추게 하소서. 누구라도 인류를 이롭게 하는 신보다 위대한 구세주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과 사랑에서 올바름을 따르고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든 당신이 신보다 위대한 구세주라고 믿습니다. 2023.3.22
| 오늘의 날씨 일기예보
김옥춘
아침마다 오늘의 날씨가 궁금합니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정도가 궁금합니다. 아침마다 온도가 궁금합니다.
마스크를 쓸까? 우산을 가지고 나갈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 날마다 점을 봅니다.
나 어렸을 때 엄마 아빠께서 해가 뜨고 지는 걸 보며 바람을 느끼며 치던 점을 가축들의 이상 행동을 보며 읽던 일기예보를 나는 기상청 일기예보에서 읽습니다.
빨래가 잘 마를까? 농작물 피해는 없을까? 모두의 생활 환경이 쾌적하기를 모두의 생활이 풍요롭기를 간절한 기도로 오늘도 일기예보를 읽습니다.
내 생활 지침의 일부인 일기예보의 점괘가 미세먼지 좋음 날씨 맑음 한 때 소나기와 무지개 바람 살랑살랑 기분 좋게로 딱 들어맞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물 부족이나 홍수로 태풍과 기상 이변으로 어려움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이 기도이니 협조가 기도이니 함께가 더 큰 기도이니 열심히 탄소배출 줄이기에 참여하며 기도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자 절약과 물 재사용으로. 쓰레기 덜 만들기로.
20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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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피었어요
김옥춘
산에 진달래꽃 피었어요. 진달래산에 봄 피었어요. 산에 진달래 참 예쁘네요. 진달래가 주인인 산에 봄이 참 훌륭하네요.
산에 진달래꽃 진달래색으로 피었어요. 내 마음에 당신 사랑으로 피었어요.
데려올 수 없는 진달래 나를 따라왔나 봐요. 내 마음 지금 진달래색이네요. 구속할 수 없는 당신 나를 감동하게 했나 봐요. 내 마음에 존경심과 온화함이 가득하네요.
진달래가 피는 오늘 자연의 메시지가 당신의 메시지가 세상에 가득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요. 우리 사랑하고 배려하고 서로 올바름으로 닮아가며 아름답게 살아요. 훌륭한 세상 만들어요. 꼭!
2023.3.28
| 3월 마지막 날 인사말
김옥춘
3월을 보냅니다. 꽃향기 속으로 보냅니다.
3월을 떠납니다. 꽃향기 안고 꽃잎 눈물로 떨구러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열매 맺으러 4월로 나도 떠납니다.
3월에도 고마웠습니다. 꽃샘추위 봄바람 생명체들의 사랑 속삭임 짝짓기 생명의 잉태와 탄생 새순과 새잎 꽃의 희망찬 메시지 참 고마웠습니다.
4월에도 행복해지겠습니다. 어려움 이기고 활짝 웃겠습니다.
3월 내내 수고하셨습니다. 4월 내내 행복하세요.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살만한 세상이 되길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길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노력도 하겠습니다. 배려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질서와 규범을 지키겠습니다. 위생과 운동에 힘쓰겠습니다. 쓰레기 줄이기와 물 재사용으로 지구 살리기에도 작은 힘이나마 동참하겠습니다.
2023.3.31 |
공개 사죄합니다
김옥춘
내겐 가해로 느껴져 절박하게 외친 말이 당신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사죄합니다.
글에서 주인 이름 빼서 함께 뺏고 변형하여 함께 훼손하는 네티즌집단괴롭힘이라고 느껴지는 게시물과 책 노래와 동영상을 바로잡기 위해 등록한 게시물이 바로잡아 달라는 댓글과 메일이 당신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깊이 사죄합니다.
허다한 날 공포와 고통을 느낍니다. 허다한 날 위험한 생각으로 잠을 설칩니다.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겼고 날마다 악화합니다. 남은 방법이 딱 한 가지인 것 같아서 날마다 두렵습니다.
아직은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죽을 용기로 조금이라도 바로잡아보려고 수없이 바로잡기 위한 게시물을 등록했습니다. 수없이 바로잡아 달라는 댓글을 달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깊이 사죄합니다. 내 아픔과 두려움만 보았습니다. 당신 아픔과 두려움은 보지 못했습니다.
댓글을 달아도 바로잡지 않는 게시물들이 바로잡지 않고 삭제만 하는 뺑소니로 느껴지는 게시물들이 죽어야만 바로잡아주겠다고 말하는 것 같아 죽으라고 말하는 것 같아 숨이 멎을 듯한 고통을 느낍니다. 죽음이 덮치는 듯한 공포를 느낍니다.
아직은 살고 싶습니다. 아직은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직은 바로잡는 걸 포기하면 안 된다고 믿습니다. 그래도 나의 절박한 절규가 당신께 아픔과 두려움이 되었을 것이니 깊이 사죄합니다.
좋은 뜻이어도 글에서 주인 이름 빼서 뺏고 변형하여 훼손하지 마세요. 책으로도 강의로도 노래로도 영상으로도 뺏고 훼손하지 마세요. 세계의 사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참여하는 글 뺏기와 글 훼손이어도 책으로 강의로 노래로 영상으로 게시물로 글을 뺏고 훼손해도 당신만은 대한민국 국민의 글을 뺏고 훼손하지 마세요. 간청합니다.
2023.4.1
| 꽃 잔치로 맞이하는 4월 맞이 인사
김옥춘
안녕하세요? 꽃 어때요? 아름답죠? 마음 어때요? 감사하고 행복하죠? 날씨 어때요? 따뜻하죠? 나도 그래요. 나도 감사하고 행복해요.
보는 곳마다 꽃밭이네요. 걷는 길마다 꽃길이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웃고 있네요. 참 보기 좋네요.
내가 복이 참 많은 사람이 맞죠? 이렇게 많은 꽃이 나를 위해 피었네요. 내가 받은 우주의 기운과 응원의 미소가 참 많았네요. 나 사는 동안. 그것도 모르고 나만 괴롭고 외롭다고 생각하고 살았네요.
봄꽃 만발한 오늘 세상을 보니 웃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니 오늘은 분명하게 봄꽃 절정을 즐겨야 하는 나의 날이 맞네요. 오늘은 분명하게 내 인생을 축복하는 우주의 이벤트 중 가장 중요한 날이니 감동해야 하는 나의 날이 맞네요.
꽃 잔치로 맞이한 4월에 좋은 일로 가득 채우실 거죠? 인생길을 꽃길로 만들 거죠? 하는 일마다 부귀영화로 열매 맺길 하고 싶은 대로 다 이루어 내길 응원합니다.
꽃 많이 담으세요. 복 많이 누리세요. 생활에서 마음에도
2023.4.1 |
덕담 나누는 만우절에
김옥춘
우직한 마음에 정직하고 고지식한 생활에 배고팠던 봄날에 내 할아버지 할머니는 가족에게 이웃에게 아픈 사람들에게 억울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을 거예요. 좋은 일 있을 거라는 믿음을 주고 싶었을 거예요. 어려움을 좋은 일로 만들자고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하고 싶었을 거예요. 그래서 덕담을 했을 거예요.
당신 다 나았어요. 이제 아프지 않을 거예요. 가족이 아픈 날 기도였어요. 걷게 해주고 웃게 해주겠다는 돌봐 주겠다는 약속이었어요. 거짓말 아니었어요. 덕담이었어요.
당신 부자 됐어요. 이제 배고프지 않을 거예요. 가난한 날 희망 기도였어요. 열심히 농사지어 함께 배부르게 먹고 살자는 약속이었어요. 거짓말 아니었어요. 덕담이었어요.
거짓말처럼 소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라고 건강을 찾아 튼튼해지라고 배고프지 말라고 돌봐주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일이 덕담을 하는 일이 장난이 되면 안 돼요.
만우절 덕담은 사람을 하늘처럼 섬겼던 우리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처럼 우리들 엄마 아빠의 마음처럼 진심이어야 합니다. 사랑과 배려이어야 합니다.
2023.4.1
| 만우절 인사말
김옥춘
만우절 맞이 당신의 덕담을 축복합니다.
희망의 덕담을 해주세요. 응원의 덕담을 해주세요. 배려와 존중의 덕담을 해주세요. 평화와 사랑의 덕담을 해주세요. 약속과 노력의 덕담을 해주세요.
지구가 건강해질 거예요. 사람이 행복해질 거예요. 나와 당신이 날마다 노력하고 있잖아요. 지구 복지가 되는 쓰레기 덜 만들기. 나누어 쓰기가 되는 물 아끼기. 재해 재난 예방이 되는 탄소 배출 줄이기 동참 조금 더 노력하기로 우리 약속해요.
모두가 행복해질 거예요. 나와 당신의 배려하는 삶이 생명 존중과 사람 섬김의 삶이 나눔과 응원의 삶이 누구도 억울하게 하지 않게 하려는 노력이 모두를 행복하게 할 거라 믿어야 해요. 모두가 올바름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우리 노력하기로 약속해요.
만우절 맞이 당신의 덕담을 축복합니다.
희망의 덕담을 해주세요. 응원의 덕담을 해주세요. 배려와 존중의 덕담을 해주세요. 평화와 사랑의 덕담을 해주세요. 약속과 노력의 덕담을 해주세요.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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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지는 날에
김옥춘
꽃잎이 진다. 팡랑팔랑.
꽃잎이 춤춘다. 너울너울.
꽃잎이 앉는다. 살며시
꽃잎이 구른다. 또르르르
꽃잎이 속삭인다. 사랑해! 힘내!
꽃잎이 진다. 피었으니 지고 열매 맺고 열매를 익혀 생명의 메시지를 우주에 남기려 한다.
꽃잎이 말한다. 태어났으니 꽃잎처럼 떠날 날이 올 거라고 세상을 후손에게 맡기고 떠나는 날 올 거라고 늙음과 이별을 슬퍼하지 말라고 내게 말한다.
꽃잎이 진다. 아름답다. 늙는 나도 아름답다고 믿는다. 떠나야 하는 내 삶도 생명의 메시지를 세상에 남기는 의미 있는 삶이라고 믿기로 한다.
내 삶 내 인생 나 축복한다. 꽃잎이 지는 날에.
2023.4.2
| 벚꽃 헌혈
김옥춘
두근두근 기다렸습니다. 벚꽃 만개 나의 봄 헌혈.
꽃구름처럼 서 있는 벚나무들을 사열하듯 어깨 펴고 버스에 올라 잔잔하게 미소를 보내며 은근슬쩍 손을 흔들며 헌혈의 집에 갔습니다.
따끔 주르르르륵 피가 줄을 따라 예쁘게 흘렀습니다.
내 삶의 의미가 되는 생명 사랑 헌혈이 내 마음이 주르르르륵 감동으로 흘러 사랑 봉지를 채워 행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거리마다 핀 벚꽃이 사방팔방에 핀 풀꽃들이 온누리의 새순과 새싹들이 흔들흔들 휘청휘청 나의 봄 헌혈을 환호했습니다.
후우 호오 봄바람이 벚꽃잎을 띄웠습니다. 사람들도 환호했습니다.
퍼레이드하듯 미끄러지듯 걷는 내게 봄바람이 띄운 벚꽃잎들이 너울너울 춤추며 데구르르르 구르며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벚꽃 헌혈은 참 아름다웠어. 참 훌륭했어. 축하해. 축복해. 사랑해.
2023.4.3 |
헌혈도 하고 기부도 하고
김옥춘
헌혈도 하고. 아하! 기부도 하고. 오호!
생명 사랑도 실천하고. 아하!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오호!
헌혈 선물 중에 헌혈기부권을 골랐어. 잘했지? 나 참 잘했지?
헌혈했다고 주는 선물로 기부도 할 수 있대? 나한테 너무 퍼주는 거 아니야? 나한테 행복 너무 주는 거 아니야? 내가 좀 예쁘긴 예쁜가 봐! 내가 좀 사랑스럽긴 사랑스러운가 봐!
놀랍지? 부자 아니어도 나눌 수 있는 피가 나에게 있다는 게.
나 참 멋지지? 부자 아니어도 생명 사랑 피도 나누고 헌혈기부권으로 기부도 하고.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깔깔깔
나 헌혈했다? 나 행복해졌다? 내 마음이 나긋나긋 참 예뻐졌어. 흠! 헌혈 좋아!
2023.4.4 | 식목일에 비
김옥춘
눈물 같아요. 비가. 짠하고 뭉클하고 시원합니다.
그래도 축복입니다. 간절할 때 오지 않았어도. 조금 늦었어도. 참 고맙습니다. 큰 힘입니다.
휴식 같아요. 비가. 참 고맙고 고맙습니다.
당신 같아요. 비가. 오늘은 내 마음 기대게 하네요. 든든합니다.
식목일에 나무 심으라고 나무 잘 자라라고 비가 옵니다. 산불 끄고 내 마음의 열기 식히며 비가 옵니다.
고맙습니다. 식목일에 비. 벚꽃잎 다 떨구어도 하나도 야속하지 않은 고마운 비.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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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이라는 절기에 내 마음의 인사
김옥춘
올해도 청명이라는 절기를 맞은 내가 참 고맙습니다. 이제는 하루를 맞이하는 일이 매우 큰 복이라고 느낍니다.
날씨가 맑다는 청명이라는 절기는 난방비 걱정도 냉방비 걱정도 없으니 내겐 참 살기 좋은 절기입니다. 내겐 큰 축복의 절기입니다.
청명이라는 절기를 맞아 내 몸이 내 마음이 내 생활 환경이 늘 맑고 깨끗하기를 기도합니다. 노력하기로 합니다.
꽃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고 나뭇잎과 풀잎이 마술처럼 산과 들을 뒤덮고 메마른 내 마음에 사랑의 기류를 가득 보내온 청명이라는 절기를 사랑합니다.
땅이 없어도 농사를 짓고 싶은 햇살과 바람이 매우 훌륭한 날에 내 마음에도 흐른 사랑의 기류로 나 웃습니다. 새들의 사랑가에도 웃고 꽃들의 사랑에도 웃고 나비와 벌들의 사랑 전하기에도 웃고 아기들의 아장아장 걸음에도 웃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생명을 응원합니다.
청명한 절기의 청명한 나를 청명한 이웃을 응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23.4.5
| 길 위에 핀 벚꽃잎
김옥춘
벚꽃잎이 벚나무에서 내려와 나무 위에 풀 위에 언덕에 물 위에 지붕에 길 위에 누워 피었어요. 벚나무를 떠났어도 벚꽃잎 변함없이 참 아름답습니다.
벚꽃잎이 벚나무에서 날아와 내 마음에 앉아 피었어요. 벚나무를 떠났어도 벚꽃잎의 메시지 변함없이 훌륭합니다.
나도 꽃이라고 합니다. 내 삶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일도 사랑도 꽃처럼 피우라고 합니다. 이별도 준비하며 살라고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후회 없이 사랑하며 살라고 합니다.
길 위에 벚꽃잎이 만발합니다. 내 마음에 벚꽃잎의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나도 아름답게 피고 아름답게 지겠습니다. 후회 없도록 노력도 하겠습니다. 벚꽃의 사랑 벚꽃잎의 메시지 기억하겠습니다.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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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김옥춘
오늘은 길할 것이오. 오늘 웃으면 매우 길할 것이오.
오늘은 돈이 들어올 것이오. 오늘 일하면 반드시 돈이 들어올 것이오.
오늘은 복이 들어올 것이오. 오늘 사랑과 배려로 살면 자손만대에 복이 들 것이오.
오늘은 건강해질 것이오. 오늘도 운동하고 골고루 적당히 먹으면 근력이 강해지고 기운이 통해 몸이 맑아지고 건강해질 것이오.
오늘은 만나는 사람마다 부귀영화를 누리게 할 존경받는 삶을 이루게 할 귀인이오. 오늘 진심을 가려내고 속지 않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귀인이오.
오늘은 몸에 맞게 먹는 것마다 보약이 될 것이오. 오늘은 정성으로 하는 일마다 잘될 것이오. 오늘은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마다 내 편이 될 것이오.
오늘의 운세는 길할 것이오.
스스로 마음을 다독여 안아주고 운동과 먹는 것에 정성을 다하고 일을 놓지 말고 사랑을 버리지 않으면 올바름을 따르면 평생이 길할 것이오.
2023.4.5
| 가두지 말고 갇히지 말고
김옥춘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를 가둔 것은 사회 통념을 깨지 못한 나였어.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를 더 아프게 한 건 이목을 외면하지 못한 나였어.
살면서 누군가를 꼼짝 못 하게 가두는 것은 매우 큰 범죄지. 살면서 나를 꼼짝 못 하게 스스로 가둔 것은 매우 큰 잘못이었어. 그런 생각이 들어. 요즘 들어서.
살면서 누군가에 의해 자유롭지 못하게 갇히는 것은 매우 큰 불행이지. 살면서 스스로 통념과 이목에 갇히어 더 행복해지기를 포기한 것은 내 삶에 큰 손실이었어. 그런 생각이 들어. 요즘 들어서.
나를 가두지 않고 남들과 조화롭게 사는 걸 좀 더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스스로 갇히지 않고 남들과 소통하며 사는 법을 좀 더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무엇이 그렇게 무서웠을까? 왜 틀을 깨지 못하고 틀에 나를 가두려고 했을까?
지금이라도 틀을 깨고 자유로워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2023.4.7 |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김옥춘
당신은 나 살아 있는 동안 내 안에 늘 살아있습니다.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나의 영웅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인류가 존재하는 날까지 인류 가슴에 늘 살아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날마다 꽃씨처럼 사랑의 꽃씨를 퍼뜨려 인류 가슴에 갖가지 색깔로 갖가지 미소로 피어납니다. 당신이 세상과 이별한 후에도 내가 세상과 이별한 후에도.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와 사랑으로 올바름으로 사는 당신은 진정한 인류의 영웅입니다.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당신은 인류의 영웅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날까지 나의 마음에 살아갈 인류가 존재하는 날까지 인류 가슴에 살아갈 위대하고 아름다운 영웅.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의 올바름을 당신의 배려와 사랑을 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배워 실천도 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2023.4.7
| 씩씩하게 살자
김옥춘
오늘 내 마음에 이른다. 씩씩하게 살아라. 겁내지 마라. 겁낸다고 달라지지 않았다. 주눅 든다고 잘되지 않았다. 겁내지 마라. 씩씩하게 살아라.
겁나서 오늘도 오들오들 떠는 내게 주눅 들어서 오늘도 고개도 못 드는 내게 오늘도 이른다. 겁내지 마라. 겁나면 다가서고 겁나면 눈 크게 뜨고 겁나면 상처가 나도 부딪쳐라. 아프다고 다 죽지 않는다. 아픔이 아물고 나면 더 단단해지기도 한다.
주눅 들지 마라. 자신 없으면 고개 들고 가슴 펴라. 자신 없으면 기합이라도 넣어라. 자신 없으면 자신 있게 실패해라. 실패가 다 실패가 아니다. 실패에서 뜻하지 않은 새로운 성공이 탄생하기도 하고 실패가 성공의 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씩씩하게 살자. 겁 없이 살자. 자신 있게 살자 떨지 말고 살자. 제발! 제발!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살자.
지금까지 버텨줘서 참 고맙다. 지금까지 살아 있어서 참 고맙다. 내가 나에게 참 고맙다.
2023.4.7
|
참 고마운 사람
김옥춘
알아요? 나 당신을 좋아했다는 거? 몰랐죠?
알아요? 나 당신을 존경했다는 거? 몰랐죠?
알아요? 당신 내게 참 좋은 사람이었다는 거? 몰랐죠?
당신 참 훌륭했어요. 사는 동안 훌륭했으니 사는 내내 더 훌륭할 거라 믿어요. 그래서 오늘도 감동이에요.
당신 참 아름다웠어요. 사는 동안 아름다웠으니 사는 내내 더 아름다울 거라 믿어요. 그래서 오늘도 설레요.
당신 참 따뜻한 사람이었어요 사는 동안 따뜻했으니 사는 내내 더 따뜻할 거라 믿어요. 그래서 오늘도 손잡고 싶어요.
알아요? 나 당신을 존경하고 우러르는 거?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나 사는 동안. 나 사는 내내 당신을 존경하고 우러를 거 같아요.
당신 참 고마운 사람이에요. 당신이 보내준 덕담 당신이 보내준 미소 당신이 불러준 노래 당신이 안아준 사람들이 세상을 참 아름답게 건강하게 한다고 믿습니다.
당신 참 고마운 사람이에요. 나도 미소와 덕담 나누며 살게요. 나도 배려와 사랑으로 살게요. 약속합니다.
2023.4.7
| 비야!
김옥춘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내려라. 내려라. 타는 나무 타는 집 타는 가슴 살려다오. 도와다오.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자거라.. 자거라. 자거라. 쉬 쉬 쉿 살려다오. 도와다오.
2023.4.11 |
빗님!
김옥춘
빗님! 산불에 비 매우 고맙습니다.
사람님! 산불 진화와 대피 매우 고맙습니다.
빗님! 전국의 산불 세계의 산불 늘 감시하고 내려주세요. 부탁합니다.
빗님! 인류의 물 부족 생활이 풍요롭게 언제나 채워주시고 언제나 생명에 안전하게 내려주세요. 꼭!
사람님! 불조심 산불 조심 불 감시 산불 감시 물 조심 폭우 조심 폭우 감시 재난 재해 위험 감시 늘 감사합니다. 생명을 구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내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두의 끝없는 노력 응원합니다. 불조심하겠습니다. 물은 아껴 쓰겠습니다. 폭우 조심하겠습니다. 재난 재해 대비 안내 숙지하고 따르겠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인류 응원합니다.
2023.4.11
| 아픈 형제의 눈물
김옥춘
전화가 왔습니다. 아픈 형제에게서. 아픈 형제가 웁니다. 아파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옵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약해진다더니 통화하는 내내 울먹입니다. 아픈 형제가.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기 쉬우니 참 걱정입니다. 용기 꺾일까 봐. 희망 버릴까 봐.
형제가 아픕니다. 내 가족 모두의 마음이 아픕니다. 남보다 못한 게 가족 아닙니다. 가족은 가족입니다. 아픈데 아무 도움 주지 못함이 참 미안하고 마음 아픕니다.
형제가 아프고 가족 모두 기운 많이 잃었습니다.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 없는데 한숨 쉬고 웃지 못하고 잠 설치고 말수 줄고 가슴 제대로 펴지 못하고 얼굴 환하게 펴지 못하고 가족끼리 눈 마주치기도 줄었습니다.
아픈 형제에게 갈 곳 없으면 언제든 오라고 같이 살면서 도와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먹는 건 밥만 먹고 살면 되고 입는 건 있는 옷으로 견디면 되고 사생활 보호 안 되는 좁은 공간이지만 비바람 막아줄 잠잘 공간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오라고 말했습니다.
아픈 형제가 한순간이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아픈 사람도 웃을 일이 많아지는 세상이었으면 아픈 사람도 날마다 행복해지는 세상이었으면 간절하게 소망을 기도합니다.
2023.4.11 |
길가에 풀꽃
김옥춘
길가에 풀꽃 예쁘게 피었습니다. 예쁘다고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걸었습니다. 오늘도 고맙다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해지라고 인사하며 걸었습니다.
누구나 걸으며 보았을 풀꽃이 모두의 삶을 응원해준 풀꽃이 누구나의 마음에 미소를 선물했을 풀꽃이 하늘만큼 크게 느껴집니다. 가족만큼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이라고 느껴집니다.
풀꽃도 마음이 있을까요? 오늘은 네라고 대답합니다.
나 걷는 길가에 풀꽃 살기 위해 피었어도 죽을힘을 다해 버텼어도 내겐 귀하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내겐 큰 위로와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참 고맙고 위대합니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나의 오늘도 아픔과 고뇌로 울고 신음하는 나의 오늘도 나무와 풀에 인류와 모든 생명에 지구와 우주에 아름답고 위대한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위로와 치유와 희망 메시지라고 믿습니다. 내게 웃어준다고 느낀 풀꽃처럼
나 살아있음이 나 살고 떠나 재가 되는 일까지 인류에게 선물이고 아름답고 훌륭한 메시지라고 길가에 풀꽃을 보고 깨달아 믿습니다.
내 삶의 생로병사도 있는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있는 그대로 훌륭하고 위대합니다. 확실합니다. 풀꽃보다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들의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끝없이 응원하겠습니다.
2023.4.14
| 다 다른데 다 똑같아
김옥춘
다 다른데 다 똑같아. 내 하루를 들여다보면. 너의 하루를 엿보면.
너만 행복하고 나만 고통받는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고통을 이겨내고 살더라고.
하물며 새도 풀도 쓰러지고 일어나고 다시 용기 내며 살더라고.
다 똑같은 사람인데 다 처지가 달라. 내 하루를 들여다보면. 너의 하루를 엿보면.
나만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더 억울한 사람도 있더라고. 경찰도 어르신들도 지도자들도 네티즌도 올바르게 바로잡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하는 일들이 수두룩하더라고.
하물며 길가에 심어져 수시로 가지가 잘리는 나무도 사람을 위해 길러지는 식물도 동물도 나를 보면서 참 억울하고 야속할 거야? 자연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할 거야?
사람들을 보면서 나를 보면서 하루에도 열두 번씩 좌절하지만 사는 동안만은 그래도 힘을 내야지. 그렇게 생각해.
다 달라도 다 똑같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어. 지금 내 마음에 기도가 가득해.
2023.4.14 |
댓글
김옥춘
안부 인사지요. 얼굴 몰라도 이웃이잖아요. 나라 달라도 친구잖아요.
축복 기도지요. 건강하고 행복해지라는 기도.
돌봄이지요. 막히면 썩는 물 생각하면 막히면 터지는 핏줄 생각하면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갇히는 마음 없도록 돌보는 사회적 돌봄으로 느껴져 흐름이 되는 소통이 참 고맙습니다. 약속이지요. 함께 생명을 보호하고 사랑하자는. 함께 올바름으로 세상으로 가꾸자는 함께 이웃과 후손에게 이로운 삶이 되자는.
알림이지요. 마음으로 마음에 전한 메시지 잘 받았다는 대답. 고맙다는 인사.
그러니까 선물이 되는 게시물을 올려주세요. 인터넷 세상의 유해 환경이 되는 게시물은 싫어요.
날마다 아름다운 댓글을 달고 싶어요. 끝없이 응원하고 끝없이 축복하고 싶어요.
2023.4.14 | 내 사랑 비
김옥춘
가뭄에 단비 참 고맙습니다. 하늘을 향해 하나님과 부처님께 인사했습니다. 고맙다고. 농사에 이롭게 생명에 안전하게 내려달라고.
건조한 날씨 중에 축복비 참 행복합니다. 유리창과 방충망에 물을 뿌려 먼지를 쓸어냅니다 우주의 기운에 비와 바람에 인사했습니다. 고맙다고. 숨 쉴 수 있는 공기 정말 고맙다고. 생명수가 되는 물 정말 고맙다고.
비가 옵니다. 하늘에서 옵니다. 오늘은 비가 나의 하늘입니다. 하늘에서 온 고마운 하늘입니다. 오늘 빗방울로 내게 온 하늘을 만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모두에게 생명 사랑과 세계 평화 하늘의 메시지 우주의 메시지를 전한 비를 나 사랑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 사랑입니다.
202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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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비
김옥춘
유리창에 비가 선긋기놀이를 합니다. 죽 죽 죽
유리창에 비가 매달리기놀이를 합니다. 대롱 대롱 대롱
유리창에 비가 뿌리기놀이를 합니다. 쏴 쏴 쏴
비 오는 날 유리창엔 맑은 날 앉았던 먼지와 하늘에서 내려온 빗방울이 놀이로 그려낸 그림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비 오는 날 내 마음엔 괴로움과 아픔으로 쌓였던 생활 속 고통이 하늘에서 내려온 빗방울을 만나 춤을 추며 굿을 합니다. 굿으로 풀어낸 아픔이 매우 뜨겁습니다.
2023.4.15 | 누구나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기를
김옥춘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는 것처럼 살고 싶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죽고 싶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누구나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누구나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지금 죽고 싶습니다. 삶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지금 삶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애원하다가. 삶을 이어갈 방법을 찾지 못하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러나 경찰도 국가도 신도 종교도 나도 이웃도 살리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세상에서 겨우 목숨 붙잡고 살다가 모든 걸 포기하는 일 없게 하소서. 기도만 합니다. 미안합니다.
누구나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기도합니다.
좌절했을 때 삶을 이어갈 수 없다고 느낄 때 살아갈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튼튼해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응원합니다.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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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우겠습니다
김옥춘
나 지혜보다 올바름을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글자보다 마음을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잡기보다 놓기를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사랑보다 자유를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나와 다름이 그름이 아니라는 것도 남의 행복을 축복하는 것도 다시 배우겠습니다.
나 함께 사는 세상에서 피해주지 않고 낯붉히지 않고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을 꼭 다시 배우겠습니다.
나 다시 배워 내 마음을 치유하겠습니다. 나 다시 행복해지겠습니다. 걱정 없는 웃음을 찾겠습니다.
2023.4.19 | 새도 위대하고 아름다우니 김옥춘 새들이 먹고사는 일이 새들의 일상이 참 위대하고 훌륭하다고 느낍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새들의 일상의 움직임이 경지에 이른 춤사위처럼 느껴집니다. 새들이 내는 소리가 잘 다듬어진 뮤지컬처럼 느껴집니다. 새들의 생활도 문화라도 느껴 존경심이 생깁니다.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새들이 내게 큰 감동을 줍니다. 큰 용기도 줍니다. 큰 희망도 줍니다 따뜻한 미소도 줍니다. 참 고맙습니다. 나의 먹고사는 일이 나의 일상이 새들에게 지구에 인류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이었으면 배려와 사랑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사는 일이 지구와 후손에 작게라도 이롭도록 날마다 노력하겠습니다. 쓰레기를 덜 만들고 물을 아껴 쓰고 어쩌다가 한 번이라도 쓸모없는 일이 아니니 쓰레기도 줍겠습니다. 배려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잘되지 않으면 늘 바로잡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새도 위대하고 아름답다고 느꼈으니 내 삶도 훌륭하고 위대하고 깨달았으니 사람답게 살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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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김옥춘
나 살아있음이 살이 있는 그대로 인류에게 선물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나 살다 세상을 떠난 일이 내 삶 그대로 후대에 가르침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나 먹고살기 위해 하는 모든 일이 생명과 지구와 우주와 신께 보내는 생명 사랑과 세계 평화가 되는 아름답고 훌륭한 메시지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내 삶도 있는 그대로 꽃처럼 나무처럼 새처럼 벌처럼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내 삶도 있는 그대로 성인만큼 신만큼 종교만큼 문화만큼 위대하고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존중과 배려와 사랑을 미소와 너그러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나 살아야 함을 내 생명을 지켜야 함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 내 삶 내 인생.
나를 존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모은 것에 감사합니다.
2023.4.19 | 4.19혁명 기념일에 김옥춘 4.19혁명 기념일인 오늘 그날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외침을 내 마음에 담아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살았습니다. 통치자와 권력자를 위한 국가가 아닌 모두를 위한 국가로 그러니까 나를 위한 국가로 나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주신 그날의 고귀한 외침이 종일 들리는 듯했습니다.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통치자와 권력자 앞에 벌벌 떠는 국민이 아닌 당당하게 제안하고 참여하는 국민으로 그러니까 행복해지는 나로 지켜주신 그날의 고귀한 외침과 희생을 생각하니 내 가슴도 두려움으로 떨렸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지켜준 내 삶의 권리와 행복 참 감사합니다. 내 삶을 행복으로 안내한 모든 애국의 삶을 모든 민족 사랑과 후손 사랑의 삶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23.4.19 |
곡우 절기의 기도
김옥춘
곡식 잘되기를. 행복 잘되기를.
땅이 비로 기름지기를. 사람이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해지기를.
사람의 먹거리가 안전하기를. 함께 사는 지구 가족 모두가 존중받기를.
간절하게 실천으로 기도합니다. 쓰레기 덜 만들기로. 물 재사용으로. 질서 지키기로. 피해 주지 않기로. 미소 보내기로.
존중과 배려를 보호와 사랑을 더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곡식 잘되기를. 행복 잘되기를.
땅이 비로 기름지기를. 풍년이 되기를. 만사형통하기를.
2023.4.20 | 행복 기도
김옥춘
누구나 아픔을 치료받을 수 있게 하소서.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모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니 나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몸이 아픈 사람도 마음이 아픈 사람도 치료받을 수 있게 하소서.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일 없게 하소서.
몸의 건강하지 않음이 마음의 건강 행복감을 내몰지 않게 하소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마음의 건강하지 않음이 행복의 벽 안전을 위협하는 일 없게 하소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게 하소서.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일 없게 하소서. 모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 기도는 함께 이루어 내야 하는 모두의 의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행복 기도를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2023.4.20 |
편견 없이 사랑하겠습니다
김옥춘
몸을 다치면 마음도 다치니 내 몸을 건강하게 돌보겠습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의 기운에도 이상이 생겨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돌보겠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죽어야 하는 인생에서 열심히 살아도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일상에서 내 몸 내 마음 돌보겠습니다.
조심해도 재난과 재해가 오는 세상살이에서 조심해도 실수도 하고 사고도 생기는 일상에서 내 마음을 충격에서 보호하고 내 몸의 고통을 예방하겠습니다.
건강을 챙겨도 근육이 손실되는 내 삶에서 건강을 챙겨도 희망이 온전하지 못한 내 삶에서 내 몸과 마음을 지켜줄 사랑의 마음을 가꾸겠습니다.
절대적으로 나를 사랑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하면 내 마음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 몸의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두를 사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편견 없이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편견 없는 사랑이 내 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킨다고 믿습니다.
목표만큼 다 이루어 내는 인생 아니지만 계획대로 다 진행되는 인생 아니지만 약속대로 다 지키는 의지 못되지만 때때로 약해지고 무너지지만 절대적으로 나를 사랑하겠습니다. 편견 없이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모두가 함께 안전한 사회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응원합니다.
2023.4.20
| 지구의 날에
김옥춘
지구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모여 지구의 날을 만들었으니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법과 원칙을 만들었으니 지구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오늘 당신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오늘 당신의 노력에 동참합니다. 위대한 업적이 아니어서 보이지 않아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참합니다.
쓰레기 줄이기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물 재사용하기로 생활용품 아껴 쓰기로 전기와 물 아끼기로 세제 한 방울 덜 사용하기로 덜 쓰고 덜 누리기로 일 년에 단 한 번이라도 쓰레기 줍기로 365일을 지구의 날로 만들겠습니다. 365일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하겠습니다.
비록 작아서 표시 나지 않아도. 비록 적어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도. 날마다 지구의 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 습관으로 사람과 모든 생명의 행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지구의 건강과 우주의 질서를 응원합니다. 행복해지는 인류를 응원합니다.
20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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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은
김옥춘
음식값은 같이 내는 게 마음 편해요. 아니 각자 내는 게 마음 편해요. 이제는 그래요. 참 많이 변했죠? 세상 따라 나도. 형편 따라 나도. 많이 변했어요. 오래전엔 음식값은 무조건 내가 내야 하는 줄 알았었어요.
나 어렸을 때 음식은 내 기억 속의 음식은 사 먹는 거 아니었어요. 대접하는 거였고. 섬기는 거였고 나누어 먹는 거였어요. 정이었어요. 사랑이었어요. 돈으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거였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음식값은 깎는 게 아니랬어요. 흥정할 수 있는 게 아니랬어요.
음식은 사랑이니 마음이니 섬김이니 생명이니 늘 마음을 다해 먹어야 하는 거래요. 늘 정성을 다해 만들어야 하는 거래요.
음식엔 마음과 정신이 생명에 복이 되는 선물이 함께 들어 있으니까요.
2023.4.22
| 라일락꽃이 지는 날에
김옥춘
꽃이 떨어지네요. 꽃 따라 향기도 떨어지네요. 향기 따라 내 마음도 향기 친구로 누워봅니다. 라일락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꽃이 떨어지네요. 향기도 떨어지네요. 향기가 세상 속으로 사라졌어요. 세상으로 스며들어 세상이 되었어요.
꽃이 떨어지네요. 향기도 떨어지네요. 내 마음이 경건해지네요. 나도 언젠가는 세상으로 녹아들어 후손의 세상이 되어있겠죠?
올바름으로 인류를 이롭게 하는 모든 인생의 향기에 고마움과 존경심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3.4.22 |
댓글
김옥춘
이렇게 고귀한 선물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 이렇게 훌륭한 덕담 이렇게 큰 응원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감 이렇게 따뜻한 위로 이렇게 간절한 축복 기도 이렇게 위대한 소통 이렇게 든든한 친구 이렇게 행복한 나눔 이렇게 훌륭한 행복 건설 고맙습니다.
2023.4.22
| 보고도 보지 못했던 행복
김옥춘
내가 그래요. 늘 너무 불행하다고 느끼죠. 그래서 자주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나의 행복이 보입니다. 보고도 보지 못했던 행복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내가 그래요. 늘 너무 외롭다고 느끼죠. 그래서 자주 정말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나의 사랑이 보입니다. 주고받으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사랑이 정말 가득하게 보입니다.
내가 그래요. 늘 너무 가난하다고 느끼죠. 그래서 자주 나는 갑부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내가 가진 것들이 보입니다. 누리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나의 부귀영화가 정말 잘 보입니다.
내가 그래요. 늘 주눅 들어 기를 못 펴죠. 그래서 자주 정말 다 잘될 거라고 덕담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소원대로 살고 있는 내가 보입니다.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는 소원들이 정말 잘 보입니다.
그래요. 내 삶엔 온전하게 함께하는 안전하게 함께하는 내 삶의 선물들이 가득합니다.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20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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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행사 환경 보호 캠페인
김옥춘
지구의 날을 맞아 어제처럼 세탁기 물을 받아 큰 통에 담아 놓았다. 변기 내리는 물로 사용하기 위해.
지구의 날을 맞아 며칠 전보다 쓰레기 두어 개 더 주웠다. 환경 보호 캠페인이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남들 앞에서도 주웠다.
환경미화원이 하는 일을 왜 뺏느냐고 왜 유난 떠느냐고 말려도 상관없다. 다 주울 것도 아니면서 착한 척한다고 삐딱하게 봐도 상관없다. 정말로 아무 소용 없는 일이 되어도 상관없다.
우리의 환경을 쾌적하게 하자는 캠페인이니 후손의 생활 환경을 보호하자는 캠페인이니 지구의 날만이라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2023.4.22 | 새들의 간곡한 부탁 김옥춘 나 똥 싸서 미안한데 사람님아! 제발 쓰레기 어지간히 싸라! 나 방귀 뀌어 미안한데 사람님아! 제발 온실가스 어지간히 뀌어라. 제발 제발 새 좀 살자! 나 좀 살자! 20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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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력할게 김옥춘 새소리를 들으면 새들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겁먹은 거 아니지? 사랑의 노래지? 행복한 웃음이지? 맞지? 미안해! 너와 나의 생활이 방해받지 않도록 안전하도록 내가 노력할게. 새의 털 고르기를 보면 새들의 건강이 궁금합니다. 가려운 거 아니지? 몸단장이지? 뽐내기지? 맞지? 미안해! 너와 나의 생활 환경이 깨끗하도록 내가 노력할게. 새들이 나는 걸 보면 새들의 어려움이 궁금합니다. 오염으로 굶은 거 아니지? 떠나는 거 아니지? 날고 싶은 거지? 희망 버린 거 아니지? 맞지? 미안해! 너와 나의 먹고사는 일이 위험하지 않도록 건강하도록 내가 노력할게. 걷다가 새소리를 들었습니다 노래로 듣고 사랑의 대화로 듣고 가끔 내게 하는 당부로 듣습니다. 깨끗하게 좀 살자! 새들의 당부가 매일 내 귀에 쟁쟁합니다. 2023.4.23 |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김옥춘 기도는 실천으로 이루어 내는 것이니 걷다가 쓰레기 서너 개는 줍겠습니다. 일 년에 단 한 번이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세탁기 물 모아 변기에 내려 물 절약도 하겠습니다.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기도를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실천의 기도가 작아서 당신께 큰 복을 줄 수 없다고 해도 환경 보호 캠페인에 동참하겠습니다. 일 년에 단 한 번이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지구 생활 축하합니다. 나의 아름다운 지구 사랑합니다. 나도 당신도 지구에 사는 지구의 일부이니 위대한 지구라고 믿습니다. 아름다운 지구라고 믿습니다. 지구를 위한 기도와 실천이 나를 위한 기도와 실천이라는 걸 의심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20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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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빨래를 했어요
김옥춘
이불 빨래를 했어요. 세탁기가 했어요.
고무장갑이 없던 시절에 꽃다웠던 내 엄마는 이불 홑청 뜯어 빨래터에서 방망이로 두들겨서 이불 빨래를 했대요.
꽃다웠던 엄마의 이불 빨래는 가슴에 맺힌 원망스러운 일들을 방망이로 원 없이 두들겨 패는 일이었대요. 그러고 나면 손등은 터서 피가 맺히고 가슴팍의 응어리는 터져 눈물로 흘러내려 비로소 웃을 수 있었대요.
이불솜 햇빛에 말려 다듬이질한 이불 홑청 씌우면 바느질 얌전하다는 소리 늘 들으셨대요. 자식에게 깨끗한 잠자리 선물하는 일에 칭찬까지 들으면 고생이 고생 같지 않았대요.
이불 빨래를 했어요. 세탁기가 했어요. 꽃다웠던 내 엄마께 지금이라도 세탁기를 보내드리고 싶었어요.
이제라도 엄마 고생 미안했다고 엄마 사랑 감사했다고 엄마 볼에 뽀뽀를 해드렸어요. 잘했죠?
이불 빨래를 했어요. 세탁기가 했어요. 나 지금 꽃다웠던 엄마 생각으로 마음 짠하게 행복해졌어요.
2023.4.23
| 생각하는 대로 보인다
김옥춘
사진 찍을 때 꽃을 생각하고 달려가면 까꿍 알록달록 과자 봉지가 까꿍.
쓰레기 주울 때 쓰레기를 생각하고 달려가면 까꿍 희끗한 꽃잎이 까꿍.
생각하는 대로 보인다. 내 눈에
네가 보고 싶을 때 네 생각 하면 생각만으로도 심쿵 전화벨 소리에도 심쿵.
네가 그리울 때 추억 생각하면 커피 향기에도 그윽 메시지 도착 알림에도 두근.
그리운 만큼 다가선다. 내 마음속으로.
2023.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