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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안전 문제로 행사 일정 단축...211개 갤러리, 중요한 판매 기회 놓쳐 세계 미술시장 초유의 사태...211개 갤러리, 중요한 판매 기회 놓쳐 25일까지 예정된 행사, 23일 오후 7시 종료...주최측 경제적 손실 보상 여부 확정 못해 루브르박물관·오르세미술관·그랑팔레 등도 24일 휴관 결정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바젤 파리(Art Basel Paris 2026)가 프랑스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시위로 인해 예정된 일정보다 이틀 일찍 폐막했다. 세계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아트바젤이 안전 문제로 행사 일정을 단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바젤 파리(Art Basel Paris 2026)가 프랑스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시위로 인해 예정된 일정보다 이틀 일찍 폐막했다.(사진: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24일 아트바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아트바젤 파리 2026'은 당초 25일까지 예정됐으나 23일 오후 7시(현지시간) 폐막했다. 24~25일 주말 운영은 전면 취소됐다.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아트바젤 파리 2026'은 당초 25일까지 예정됐으나 23일 오후 7시(현지시간) 폐막했다.(아트바젤 전시장 모습:/사진: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프랑스 시위 사태는 단순한 행사 일정 변경을 넘어 프랑스의 사회적 갈등이 국제 미술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있다. 아트바젤 측은 24일(한국시간)파리에서 추가 시위가 예고됨에 따라 관람객과 참가 갤러리, 직원, 전시 작품의 안전을 위해 조기 폐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바젤 파리에는 41개국에서 211개 갤러리가 참가해 근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을 소개했다. 특히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된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드화 등 고가 작품이 출품되면서 아트바젤 파리가 세계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미술장터임을 입증했다.
올해 아트바젤 파리에는 41개국에서 211개 갤러리가 참가해 근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을 소개했다.(아트바젤 전시장 모습:/사진: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Art Basel Paris 2026 행사는 20일 주요 VIP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됐고, 일반 관람은 23일 하루만 이뤄졌다. Art Basel Paris 2026은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전시 공간인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아트페다. 세계적인 갤러리와 컬렉터, 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로 파리가 국제 미술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는 VIP 프리뷰를 포함해 2026년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10월 22일 참가 갤러리와 관계자들에게 23일 오후 7시에 조기 폐막한다는 결정을 통보했다.(아트바젤 전시장 모습:/사진: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행사는 VIP 프리뷰를 포함해 2026년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10월 22일 참가 갤러리와 관계자들에게 23일 오후 7시에 조기 폐막한다는 결정을 통보했다.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는 주말 일정인 24일과 25일이 전면 취소된 것이다.
아트바젤 파리 2026의 조기 폐막은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가 아트바젤 파리를 멈추게 했다. 지난 주말에는 일부 지역에서 약탈과 기물 파손 등 폭력 사태로 번졌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대규모 시위로 물가 상승과 공공서비스 재정 문제 등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시위 단체가 아트바젤이 열리는 그랑팔레 인근에서 집회를 예고하면서 행사 운영에 대한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자 아트바젤 주최 측은 관람객과 갤러리 관계자, 직원들의 안전뿐 아니라 전시 작품의 보호를 고려해 조기 폐막을 결정했다.
한편 고가의 미술품이 밀집한 국제 아트페어에서는 작품 운송과 설치, 보험, 보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대규모 시위로 인한 혼란은 작품의 안전뿐 아니라 행사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아트바젤의 이번 조기 페막 결정은 국제 미술행사가 개최 도시의 정치적·사회적 상황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프랑스 정부는 시위가 다시 폭력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과 헌병 약 7만명을 전국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위 여파는 파리의 주요 문화시설로도 확산됐다.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그랑팔레 등도 24일 휴관을 결정했다.
아트바젤 파리의 조기 폐막으로 참가 갤러리들은 주말 관람객을 만날 기회를 잃게 됐다. 아트페어에서 주말은 작품 판매와 새로운 컬렉터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특히 국제 아트페어에서는 VIP 프리뷰 기간에 주요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일반 공개 기간에도 작품 판매와 추가 협상이 이어진다. 따라서 행사 기간이 이틀 단축된 것은 참가 갤러리들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아트바젤 파리의 조기 폐막으로 참가 갤러리들은 주말 관람객을 만날 기회를 잃게 됐다.(아트바젤 참가작/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아트바젤 파리에 참가하는 일부 갤러리의 부스 비용은 10만 유로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작품 운송비와 보험료, 숙박비,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참가 비용은 더욱 커진다.
이번 조기 폐막으로 우려되는 것은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갤러리보다 신생 갤러리나 중소 규모 갤러리의 부담이다. 이들에게 국제 아트페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컬렉터와 미술관 관계자들에게 작가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이지만 이번 조기 폐막으로 기회를 잃어버렸다. 더욱이 VIP 사전 공개 기간보다 일반 관람 기간에 판매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점에서 갤러리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주최 측은 참여 갤러리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 여부를 아직 확정하 못하고 있다.
.(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아트바젤 참가작/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아트바젤 참가작/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아트바젤 참가작/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아트바젤 참가작/사진: 김종근 미술평론가 페이스북 자료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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