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미생물이 당뇨병과 비만치료 가능성의 길을 열고 있다!!

[머슬가이]

장내미생물이 당뇨병과 비만치료 가능성의 길을 열고 있다!!

미생물은 아주 작아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특히 장내미생물(gut microbiota, probiotics:위와 창자에서 생활)은 복잡한 생태계를 이루며 평생 동안 우리 건강을 좌우하고 있다.

인간에서는 출생 후 1~2년 후에 창자 생물군이 형성되며, 그때까지 창자 상피와 창자 점막 장벽이 공동으로 관여하여 장내 세균군 조성을 담당한다.

장의 박테리아는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대한 방어막 기능인 건강한 장벽을 제공하기도 한다.

자연분만의 경우 출생과정에서 모계로부터 자연스레 코와 입을 통해 모계의 장내미생물을 접촉, 흡입하므로써 자연스레 생태계를 조성한다.

장내미생물 군집은 아주 복잡한 생활양식을 보이고 있으며, 역동적인 대사와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간 장내에는 약1,000종 이상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Firmicutes(퍼미큐테스) 및 Bacteroidetes(박테로이데테스) 박테리아 다.(Diversity, stability and resilience of the human gut microbiota. Nature. (2012)

예전에는 기능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근래에 들어 생리학 및 병태생리학의 핵심 조절자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으며 건강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더 나아가 비만, 당뇨 및 섭식장애와 같은 다양한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장내미생물은 비타민 B와 비타민 K의 합성뿐만 아니라 담즙산, 스테롤 및 생체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대장으로 유입되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단쇄지방산( SCFA)을 생성하는데 이는 다양한 기전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장내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담즙산은 지질분해를 증가시키고 근육에 지방축적을 방지한다.

(Gut microbiota can transfer fiber characteristics and lipid metabolic profiles of skeletal muscle from pigs to germ-free mice. Yan H Sci, Rep. (2016).

장내 미생물들이 생산하는 SCFA와 다른 화합물의 체계적인 중요성은 호르몬과 같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어떤 장내 세균군(균총) 자체는 예전과는 달리 내분비 기관처럼 기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식생활에 따른 장내 미생물군의 조절 장애는 다양한 염증 및 자가 면역 상태와 관련되어있어 건강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근육지질대사와 포도당 항상성을 조절하는 대사산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2형 당뇨병(후천적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FXR activation reverses insulin resistance and lipid abnormalities and protects against liver steatosis in Zucker (fa/fa) obese rats. Cipriani S, J Lipid Res. (2010)

근육층에 쌓여있는 지방을 산화, 연소시켜 생활, 운동에너지로 사용하므로써 췌장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생성, 분비를 촉진시킨다.

인슐린을 당뇨를 유발하는 포도당을 근육 안으로 끌고 들어가 운동에너지로 사용하기에 혈액 안에 담겨있는 당을 현저히 감소시키므로써 포도당 과다로 인해 당뇨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막아줄 수 있는 것이다.

가능하면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매끼 조금씩이라도 섭취해서 장내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장 건강, 더 나아가 신체건강을 유지, 향상시키는 길임을 명심하자.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인대,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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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

그거 알약으로 만들수 없을까

[머슬가이]

근데 사람 몸이란게 이상하게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하더란 말씀입니다.
자연산 비타민/미네랄은 흡수가 잘되는데 알약이나 캡슐로된 양식 제품은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게 연구결과입니다.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자연산인(무지개 색깔이 나는 여러가지) 채소, 과일을 매끼 골고루 드시는게 장내미생물이 잘 활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움직이는 것(즉 운동)이 가미되면 금상첨화이지요^^ 그래서 운동을 하시라고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 조물주가 몇 백년에 걸쳐 사람 몸을 현재의 모습으로 만든 역사적, 진화생물학적 산물이지요^^

[사이버권]

골고루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시단 말씀이시군~

[머슬가이]

예 딩동댕입니다. 강건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