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재선에 실패했던 트럼프가 절치부심 끝에 다시 백악관을 탈환하였다. 가히 인간 승리이고 미국 정치판의 기적이다. 닉슨이 케네디에 패하고 재기에 성공한 적이 있지만, 한번 지나가면 잊혀지는 것이 일반적인 미국 정치계에서 트럼프의 복귀는 지극히 예외적인 사건이다. 그의 집념과 체력이 놀라울 뿐이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의 과격하고 다소 과장된 언변에 우려를 표한다. 한국에 수십배의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트럼프 특유의 '거래의 기술'이다. 부동산 업자로 성공한 그가 구사해온 '후려치기' 수법인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대외정책은 대통령 한사람이 좌우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냐가 중요한 과제이지 선거결과에 일희일비할 사안이 아니다.
미 대통령선거 보도를 보면서 역시 언론은 좌파가 잡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국내외 언론보도를 보면 한결같이 해리스의 신승이다. 투표후의 예상도 그랬지만 결과는 트럼프의 압도적 승리였다. 미국의 주류언론인 New York Times 나 CNN 등은 뿌리속 깊이 좌파 성향이다. 이들의 보도를 베껴쓰는 한국의 언론은 두말할 것도 없는 '좌파 앵무새'이다.
원래가 글쟁이나 연예인들은 좋게 말해서 '자유로운 영혼'들이며 태생적으로 좌파성향이다. 이들은 이성보다 감성이 생래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사회가 적절한 발란스와 자제를 요구해야 한다. 이들을 교정할 건전한 시민 사회단체가 필요한 소이연이다.
여론조사는 문항 설계와 응답자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조사기법이다. 한때는 여론조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순기능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론조작을 통한 선전선동의 기법에 불과하다. 도대체가 왜 많은 돈을 투입하여 왜곡된 여론을 수집하는지 알 수가 없지만 수익을 올리는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미 좌파들이 다 점령했다는 사실만을 상기하면 족할것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요리해 달라고 맡기는 어리석은 짓을 더이상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악의 지지율과 한동훈 등 당내 쇄신파의 요구에 밀려서 오늘밤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윤통도 트럼프를 본 받아 느긋하면서도 직설적으로 반대파들에게 대응하길 바란다. 언론이나 좌파들은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더욱 물어뜯는 종자들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저들에게 물어 뜯기기 전에 먼저 숨통을 조여야 산다. '윤통'이 제발 생긴대로 '등치 값'을 하길 바란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