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채널 J에서 [아츠히메]에 이어 [료마전] 등 일본의 근대사를 다룬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더군요.
일본의 근대사를 얘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건중 하나가 바로 [세이난 전쟁] 입니다.
[세이난 전쟁]은 메이지 신정부에 대한 최대이자 마지막 반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이난 전쟁] 하면 생각나는 미국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톰 크루즈'와 일본배우 '와타나베 켄'이 주연한 [라스트 사무라이] 입니다.
아시다시피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는 등장인물과 내용 모두 [세이난 전쟁]이라는
실역사에 바탕한 것이라는거 다들 아실 겁니다.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가츠모토는
실제역사의 '사이고 다카모리'를 모델로 했고(드라마 아츠히메 中에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가츠모토와 대립하는 오무라는
실제역사의 '오오쿠보 토시미치'를 모델로 했다고 합니다.(드라마 아츠히메 中에서)
'세이난 전쟁'으로 사이고가 죽고 사무라이의 시대는 막을 내린 후
'부국강병', '식산흥업' 등의 구호를 내세우며 일본의 근대화를 목표로
전에없던 급진적인 속도로 개혁을 강행하던 오오쿠보도 그에게 불만을 품은
무명의 무사들의 습격으로 암살을 당해 죽고 맙니다. (드라마 아츠히메 中 에서)
하지만 [세이난 전쟁] 이라는게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와 달리 그리 고귀한 목적으로 일으킨게 아니었고
사이고군도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가츠모토군 같이 창과 그리고 활로 무장한 전통적인 사무라이들도 아니었죠.
위 영상은 사이고 휘하의 장군중 한명인 '나카무라 한지로'를 소재로 한 작품에 대한 영상 입니다.
- 나카무라 한지로 -
이건 [세이난 전쟁]에 대한 더 옛날 작품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