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이들 간식으로...부드럽고 촉촉한~~ 산딸기 머핀.

[존분]

애들아빠 부산으로 수업하고 오는날엔 늘 한보따리 뭔가를 들고 들어옵니다.

어머님댁에 들렸다 오거든요.

그럼 또 어머님 뭔가를 챙겨 보내주시네요.

이번 보따리 속에는 냉동딸기랑 산딸기가 들어있네요.

냉동실에 자리잡아 넣고보니 냉동실문이 겨우 닫힙니다.

한동안은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를 마구 사용해야겠네요.

언제쯤 냉동실에 여유공간이 생길지....

오늘은 산딸기를 꺼집어 냈어요.

"아들, 산딸기가 영어로 뭐야???"

"산이니까 마운틴 베리"

진짜 한영사전 찾아보니 mountain berries 맞네요.^^*

산딸기 머핀.

포도씨유 70g에 설탕 120g을 넣고 저어줍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을 필요는 없구요.

기름과 설탕이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실온에 미리 꺼내두었던 계란 2개.

노른자부터 넣고 저어줍니다.

그리고 흰자를 넣고 저어 크림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바닐라 오일 3~4방울을 넣고 한번더 섞어줍니다.

여기에

두번 체친 박력분 250g,베이킹파우더 2작은술을 넣고

주걱으로 고루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우유 120g을 넣고 반죽이 덩어리 없도록 잘 풀어줍니다.

냉동 산딸기 150g을 넣고 한번더 섞어줍니다.

머핀컵에 반죽을 80% 정도 담고

예열된 오븐 170도에서 25~30분간 구워 식힌망에 올려 식혀주세요.

시간은 각자의 오븐 환경에 맞게 조절해줍니다.

산딸기가 콕콕"박힌 촉촉하고 부드러운 머핀이 나왔어요.

남은 산딸기로는 쿠키를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산딸기가 딸기보다는 수분이 덜해 쿠키로도 맛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