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교단소속 지방 교회의 성도입니다.
지난 주 방주교회 성도님들은
다들 흩어져서 잘 예배드렸는지, 또 어떠했는지 궁금하여 소식이 언제나 올라올까 기다리다가 이렇게 여쭙습니다.
이 모든 일이 주께서 계획하셨고 박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순종을 통해 주께서 이루시는 일임을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썩었다고 탄식의 소리가 높아지는 이 때에
어느 한 개인이 아닌 교회가
주께서 기뻐하실 일에 자신을 던지는 이 일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교단도 다르고 몸담은 교회도 다르고
지역도 다르지만 참으로 가슴뛰게 하는 일입니다.
저는 주기신에서 소식을 접해서 알고 있었는데, 교회 집사님이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방주교회의 소식을 듣고는
정말 놀랍다고 이렇게 가는 게 맞다는 말씀을 하는 걸 듣고 저도 기뻤습니다.
예전 다른 곳에서 살 때 개척교회에서 10여년 직접 섬겨보아서 저도 조금은 압니다만,
개척교회에서 믿음생활 하는 건
편하고 넉넉하며 안일하게 신앙생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예전 예수님이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전도여행을
보내셨던 것처럼..
생명의 복음이 흘러가도록
실제 삶으로, 예배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계신
방주교회 성도님들 모두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으로 인해 여기에 어떤 글을 올리심이 꺼려지실 수도 있을려나요?
개척교회를 섬기기 위해 큰 결단을 했지만,
마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닌 면도 있을 것 같아
이런 저런 생각에 인천방주교회와 박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여기 주기신의 인천방주교회 성도님,
궁금해하는 저같은 자를 위해
간단하게라도 근황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정말 이시대 너무 귀한 목사님과 교회이신것 같아요~저도 타교인이지만 박보영목사님 존경하고 궁금하네요~^^
이런 박보영 목사님 같은분이 우리나라 교회에
몇분만 더 있어도 그 맑은 물이 흘러 흘러 교회도 정화되고, 평준화도되고, 한국 교회에 일대 새 바람이 일어날텐데.......
개척교회 잘 섬기고 왔습니다.
이 섬김과 주 안에서 하나됨의 흐름은 방주교회 뿐만 아니라 곳곳의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또 다시 흘러가기를 소원합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