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비로봉) 정상석 풍경, 제1연화봉에서 바라본 소백산-
소백산(小白山)<미세먼지 농도 심각, 5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 발령> 제2021074065호 2021-11-21(일)
◆자리한 곳 :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지나온 길 : 죽령탐방소-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어의곡리-을전탐방소-어의곡주차장 ◆거리및시간: 6시간 41분(09:31~16:12) ※ 도상거리 : 약 18,2km 보행수(步行數) : 29,864보 ◆함께한 이 : 다음매일 산악회원 : 37 명 ◆산행 날씨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해 뜸 07:18 해 짐 17:18 ‘최저 6도, 최고 15도>
기후변화의 여파인가? 날씨 변화가 극심해 걱정이 앞선다. 요즘의 날씨는 모 아니면 도인 듯 추위 아니면 미세먼지가 매우 높은 날이 많구나! 했는데 어제에 이어 연이틀 심각해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기 질이 나빠 호흡기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 염증 및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 혈관 질환에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므로 가능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권하지만 집안에 숨어있다고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다는 보장도 없으니 소백산행을 다녀왔다.
-죽령휴게소에서 연화봉 정상석까지 풍경-
수도권의 경우는 주말인 어제에 이어 21일(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이라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충청남북도 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소백산도 미세먼지로 온 세상이 뿌옇고 가시거리가 짧아 조망은 기대할 수 없으나 기온은 높아 구름이 자욱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늦은 봄 날씨로 착각할 정도로 포근해 겨울용 등산복이 부담스럽다.
-소백산 정상(비로봉)에서 만난 풍경들-
소백산국립공원(小白山國立公園) :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국립공원 홈페이지-
-국망봉 산불조심기간 한달간 통제 안내문, 을전 분소-
날씨 탓인지 컨디션난조와 무기력증으로 이틀간 고생 미세먼지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산행다음날인 월요일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바닥으로 곤두박질하며 의욕이 떨어지고 매사가 귀찮고 짜증스러워 화요일까지 이틀간 모든 신체 활동을 자제하고 근신하는 마음으로 문밖출입을 금하고 잡념을 버리고 쉬는 행위로 체력회복에 전력투구 체력을 끌어올림이 우선이므로 죽령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시멘트포장도로-제2연화봉갈림길-소백산천문대-연화봉-제1연화봉-천동리갈림길-비로봉(정상)삼가리갈림길에서 국망봉 길목통제-어의곡삼거리-어의곡리에 이르러 시간을 확인하니 45분쯤이 남아있다 동계산불방지기간을 정확하게 알아보려고 을전탐방소로 직행해 1개월(11월15일~12월15일)을 확인하고-어의곡주차장으로 날머리 했던 소백산행기를 정리하는 동안 컴퓨터까지 말썽부려 약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한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
2021-11-2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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