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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인 'The End of an Age' (부제: New Era)에 올려드린 내용대로
지구에 강력한 태양풍이 불어 닥치게 된다고 해도
지구는 항상 북극과 남극에서 형성되는 강력한 자기장에 보호되고 있어 상당량의 방사선을 차단합니다.
극 지방과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오로라는 사실상 태양풍에서 날라오는 각종 유해한 방사선이
지구 자기장에 붙잡혀서 상층 대기와 충돌하여 생기는 방전현상입니다.
문제는 지구의 자기장이 약해졌을 때 이런 이벤트를 맞이하게 되면 생기는 여러가지 재난상황입니다.
정전과 전파교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안전망 훼손, 경제에 미치는 충격, 교통 및 통신대란 등이 그것입니다.
더구나 2024년 ~ 2026년은 태양 활동 초극대기로 지자기 교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33846638888592&mediaCodeNo=257
지구 자기장의 강도가 변하는 이유는 극의 위치가 바뀌는 극이동이며 이는 기후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심지어 지구 내부의 두 극은 자리를 바꾸기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지자기역전이라고 하며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리된게 없고 마지막 지자기역전은 약 78만 년 전에 현생인류가 등장하기 전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지자기가 약해지면 대기의 온도가 내려가고 고위도 지방에 빙하가 발달하는데
그 이유는 우주공간으로 뻗어 나간 자력선은 태양풍에 의해 약해지고 온실효과도 감소되어 추워짐과 동시에
우주에서 지구에 쏟아져 오는 방사선량이 증가하여 대기에 이상이 생겨 기후가 변하면서 이것이 지속되면 고위도 산악지방에 빙하가 발달합니다.
이와 반대로 지자기가 어느 정도 강해지면 자기권이 확대되고 자기권의 덮개(Coverage)는 태양풍과의 마찰력을 증가시켜 지구의 자전속도는 느려지면서 온실효과는 커져 기온이 상승하므로 결국 극지방의 빙모(氷帽)와 고위도 지방의 빙하가 녹기 시작합니다.
과거 8,000만 년 동안 대체로 170회 이상 자극이 역전되었거나 어떤 이유로 자장의 반전이 일어났는데
이러한 데이터는 화산 폭발과 더불어 분출된 용암이 굳어져서 생긴 퇴적암을 분석하면 얻어집니다.
이 퇴적암 속에는 그 당시 지구 자기장과 극점의 방향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학 학술지인 'Nature' (1976년 2월 12일자)에 따르면 다음 번 지자기역전은 2,030년 경으로 예측된 바 있으나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는 것이 이론상으로 자력이 제로가 된 시점에 일순간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cientists explain magnetic pole's wanderings (bbc.com)
http://m.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516
지구의 자기장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선박 항해의 기초가 되는 세계 자기모델(World Magnetic Model)의 업데이트 빈도 역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극 이동 원인은 지구 내부에 있는데 지구의 외핵과 내핵의 유체 상태의 흐름이 지자기를 형성하며
다이나모 이론(Dynamo Theory)에 따르면 외핵은 전기 전도도가 큰 철과 니켈로 된 유체로서 유동성이 있기에
운동하는 외핵물질과 지구 외부 자기장의 영향으로 유도전류가 발생하면서 지구 자기장이 발생합니다.
왜 자기장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인가?
지자기 펄스는 지구 코어의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하이드로 마그네틱(Hydromagnetic)'파로 생기며
자기 극의 이동으로 캐나다 지각 아래에 있는 액체 철의 빠른 움직임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6Ggs7nUjxA?feature=shared
학계에서 처음으로 극이동설을 주창한 사람은 미국 지질학자인 찰스 햅굿 교수로서
1958년 출판한 그의 저서 '지구의 지각 이동(The Earth's Shifting Crust)'에 따르면
지구의 가장 바깥쪽 표면인 지각이 이동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극점이 이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구 내부의 어떤 운동에 의해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는건데 이러한 지각운동에 의해
극이동이 과거에도 이미 200회 이상 발생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얼핏 보았을 때 베게너의 '대륙이동설'과 유사한데 '극이동설'과의 차이는
대륙이동설은 대륙이 수억 년에 걸쳐 조금씩 이동한다는 학설이라면
극이동설은 지각 전체가 대규모로 순식간에 급격히 이동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전기기사였던 오틴클로스 브라운은 극이동의 원인을
지구의 자전 활동이 남극과 북극 빙하의 무게에 영향을 미치기때문이며
자전력이 남.북극에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는 빙하에 작용해 원심력을 일으키면서
지각이 미끄러지듯 이동해 극이동이 촉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어떤 이유든 급격한 극이동이 발발하면 지구 전역에서 대형 지진과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천재지변이 연이어 유발될 것이라는데에 이견이 없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6YZGIZK97
20세기 최고의 예언가이자 심령술사였던 '에드가 케이시'의 예언에서도
극 이동과 관련해 대륙의 변화와 23.5도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의 변화를 언급하며
이러한 지축의 뒤바꿈으로 극이 이동함으로써 세상의 질서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극이동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은 하나의 사례로 회자되는 것이
시베리아에서 냉동된 채로 발견된 '매머드'입니다.
시베리아의 베레소브카강 기슭에서 반쯤 무릎을 꿇고 선 자세로 발굴된 매머드의 입에는
'애기미나리아재비'가 물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 매머드는 급속 냉동될 당시에 풀이 많은 초원에 있었고 그것도 '애기미나리아재비'를 뜯어 먹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반마리 분의 소고기를 맛이 손상되지 않게 냉동하기 위해서는 섭씨 영하 40도에서 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매머드와 같이 두터운 모피로 싸인 거대한 동물을 냉동하려면 섭씨 영하 101도라는 엄청한 저온이 필요하다는
냉동 식육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하 101도는 북극에서조차도 기록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살아서 선 채로 갑자기 꽁꽁 얼어붙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매머드 외에도 시베리아, 알래스카, 캐나다 등의 영구 동토층에서는 이 태고의 동물들이
냉동고에 들어 있는 고기마냥 영구 보존된 채로 지금도 수없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지구 상 생물들의 대멸종과 지질학에서 다루는 각종 지층에서 발견되는 오파츠(Out-of-place artifacts, OOPARTS)는 지구리셋설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https://youtu.be/DwB9dx4SDWA?feature=shared
수십 억 년 전 화성에도 생명이 살 수 있는 대기와 환경이었지만 태양풍과 태양복사로 인해
화성의 대기층이 벗겨지면서 냉랭하고 말라붙는 환경으로 변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https://youtu.be/VyGWaKw7Gw4?si=eXPytvf2XvKu8l2Z
서두가 길었는데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글 제목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 아마도 의아하셨을 겁니다.
저 제목은 'Chan Thomas'라는 필명으로 맥도널 더글라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작가가 쓴 책의 제목입니다.
이 책은 1,965년 출판되었다가 1,966년 금서로 지정되어 출판이 금지되었다가 검열처리된 복사본이 2,013년에 공개된 후 2,016년에서야 극비문서에서 해제되었습니다.
초판의 페이지 수는 284페이지였으나 검열처리 후 공개된 분량은 57페이지만 남았습니다.
https://www.bibliotecapleyades.net/ciencia3/historia_humanidad267.htm
극이동으로 인한 전 지구적 재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출판 당시에 상당히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금지되었던 책이지만 이 책의 복사본이 풀리고 나면서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유사과학이고 허술하게 지어진 이야기라는 주장과 지구의 진짜 역사를 담고 있다라는 주장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죠.
이 책의 내용들 중 상당 부분은 어디서 수집한 내용인지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고 참조문헌도 없다는데서 위서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어째서 CIA가 금서로 지정까지 했는지를 보면 의구심은 더욱 증폭됩니다.
https://youtu.be/WJIMMuoz9Rw?si=7H2enDAIArJMLOv2
https://youtu.be/AuIZZlyz740?si=DkoQMzLgk5dZcpYd
극이동이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야기시켜 강력한 태양풍을 제대로 막아주지 못한다면 그 자체로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데에 대해서는 이견들이 없습니다.
https://youtu.be/4n3fkTq_p0o?si=3pZ80hyn9CvIVN5-
얘기가 점점 무간도 삘로 전개되고 있군요.
처음에 위 내용을 알게 된 계기는 제가 구독해서 보고 있던 채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서였습니다.
https://youtu.be/wvjJqIXYT1w?si=Z6eWRsBnHFJ1-siA
채널 운영자는 트위터에서 SpaceWeatherNews로 유명했던 Ben Davidson 입니다.
https://twitter.com/SunWeatherMan
전직 변호사가 운영하는 분야치고는 논란거리가 많다보니 유사과학자로 찍힌 인물이기도 합니다.
https://www.sourcewatch.org/index.php/Ben_Davidson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노아, 아담, 이브, 오시리스, 제우스, 비슈누 등)이
격변기의 생존자였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이브는 아담의 딸로서 그의 아내였던 릴리스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내의 사후 다시 딸인 이브를 아내로 삼게 됩니다.
지구의 격변기는 10,500년 전(신석기, 구석기), 18,500년 전, 29,000년 전, 43,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구에는 정기적인 재난이 있었고 각 재난마다 문명은 초기화되고
인류는 다시 재건하는 비극적인 과정을 반복하여
현생 인류는 5번째 문명을 이어나가는 중인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1kVdqMaRyY?si=pXIh5bAEJJBL4Ej3
저자는 현생인류가 맞이할 다음 격변기는 200년 안에 올 것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다음 격변기를 예측하기 위한 집중적인 연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z98ndrw29L4?si=tuSFX5S_YmG3-eAf
https://youtu.be/sBzckBY3H90?si=_xUqhjQkIUid2Qu5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는건 우리 입장에서는 알 수 없지만
담고 있는 내용들 중에는 사실도 있을 것이고 진실을 교묘하게 호도하는 위장된 이야기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지구 상에 있는 미스테리한 고고학적 유물과 유적은 성경의 역사보다 오래되었음을 암시하는 흔적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어째서 오키나와 인근 바다 밑에는 요나구니 해저 유적이 발견되는건지
어째서 히말라야 산맥에는 바다에서 발견되어야 할 화석들이 발견되는 것인지 등
이러한 지구적인 재난의 배경에는 우리가 모르는 천문현상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닌지를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고대 샤머니즘 역시 태초부터 있었던 천문현상을 바탕으로 절기마다 바뀌는 계절과 기후변화를 관측하고 예측하기 위해서 등장했던 학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최근에 연달아 올린 게시물들이 샤머니즘, 물병자리, 태양풍, 극이동 순으로 올린 것에는 모두 천문현상이 바탕이 되고 있기에 올린 것들입니다.
전쟁이 난무했던 양자리 시대에서 새로운 메시아의 출현과 종교가 등장한 물고기자리 시대를 거쳐
이제는 첨단과학.기술의 특이점으로 접어드는 물병자리 시대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새로운 격변기가 다가옴을 누군가는 알고 있어 화성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315_0002662702
Eyes Open
No Fear
Be Safe Everyone
첫댓글 지구의 자기장변화와 극이동에 따른 지구의 대격변에 대하여 상세하게 올려주셨군요.
참고로 지인이 중국의 주요인사와 가까운 사이인데 중국이 초심도 지하과학 시설을 건설중이고 곧 완공할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만 자신은 이 시설의 목적이 과학연구 목적이 아니라 지구대격변이 곧 임박해서 이에대한 중국주요인사들이 대피하는 생존시설 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영화 '2012년'에서처럼 중국이 대피시설을 만드는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