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도 날씨 관계로 목요일 대신 토요일에 모임을 가졌는데요,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후,
야살의 책을 하며 본격적으로 여호수아 형제님의 말씀이 계셨습니다~~~)
요즘은 자꾸 깜빡깜빡해서 생각나면 바로바로 적어놔야 해요~
그래서 작은 수첩에다가 (말씀)메모를 하는데,
아, 그걸 가지고 오는걸 또 깜빡했네~~~~~~~~~ㅎ
(ㅎㅎ~~)
그리고 오늘 올때 각자 마실물을 가지고 오라고 했잖아요~
내가 그렇게 말해놓고 난 또 잊어버리고 안가지고 왔어~~~~~~ㅎ~
(ㅎㅎ~~~, 괜찮아요~~~~)
저번주에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야살의 책~~~~’
(형제자매들: 오~~재밋어요~~~~~)
우리가 ‘바로왕’ ‘바로왕’ 하잖아요~
그런데 바로왕의 실제 이름이 있어요~~~
우리나라 같으면 영조왕 정조왕 하듯이,
‘왕’의 의미가 ‘바로(파라오)’예요.
이 책에서 왜 ‘바로’라는 이름이 생겨났는지에 대해 쓴게 있어요~
야살의 책 1권, CH14~~
시날땅이 어딘지 아시지요~?!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이죠~
거기에 이름이 리카욘 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의 머리가 기가막히고 아는것도 많았대요.
우리말로 박학다식, 만물박사~
그런데 가난해서 그걸로 먹고 살지를 못했나봐요 그 지역에서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집트의 왕 밑에 가서 자기의 지혜를 사용하면
왕도 좋아하고, 자기는 일(job)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대요~
그 당시의 이집트 왕 이름이 오시리스였는데,
리카욘이 일을 구하러 이집트로 내려갔어요~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한테 너희들 왕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들 왕은 일년에 한번 왕궁에서 나오는데,
그날이 되면 사람들이 옷을 차려입고 왕앞에 나와 하소연을 한대요~
우리나라의 신문고처럼~~~
그래서 왕이 듣고 판결도 해주고~~~
그러니까 일년에 한번만 볼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리카욘도 왕을 보겠다고 하니까, 너는 시민권자가 아니라 볼수가 없대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얼마나 낙심을 하겠어요~~~
왕을 보러 멀리 이집트까지 내려왔는데~~~~
그래서 빵집이었다가 망한 집에 들어가서 고민고민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일을 구할수 있을까~~~하고...
그러다가 어떤사람이 채소를 파는걸 보고,
자기도 저걸하면 돈을 벌겠다 싶어서 채소를 갖다 팔았어요~
그런데 이상한 사람이 와서 한다 싶으니까,
사람들이 와서 어쨌는지 다 가져가버리고~~
돈벌수 있겠다 싶어서 했는데 안돼요~~~
그래서 집에 와서 고민고민 하다가 뭔가를 생각해 냈어요~
왕은 일년에 한번만 나오니까,
리카욘이 칼 싸움 잘하는 근육질의 장정 30명을 불러드려서,
공동묘지에 쭉~~~배치시켜 놓고 뭐라고 했냐면,
여기에 장사(burial, 매장) 하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하게 하지말고,
돈을 받게 했어요.
은200(세?)겔을 줘야 장사하게 하고~~
그리고 땅에 뭍은 후에는 매일같이 세금을 내게 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아니, 산사람이 세금을 내는거지~ 죽은 사람이 어떻게 세금을 내냐~’하니까,
이 사람이 말하기를,
왕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돈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돈을 왕창 벌어서 사람을 더 사서 배치하고~~~~
그리고 말도 사고 해서 8개월 동안 돈을 아주 많~~~~~~이 벌었어요~
은과 금이 많아졌죠~
약 1년쯤 되니까, 왕이 밖으로 나오는 날이 되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왕한테 컴플레인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대대로 장사를 잘하다가 갑자기 돈을 내고 장사해야하고~~~~~~~
게다가 죽은사람한테까지 세금을 받는경우가 어딨냐고~~~~~~~~~
우리는 못살겠다고~~~~~~~~
그러자 왕이 자기는 그렇게 한적이 없다며 화가나서 리카욘이라는 사람을 불러드렸어요~
그때 리카욘이 어떻게 했냐면,
책에서는 천명이라고 했는데, 젊은사람들을 아들딸들이라고 하며 옷도 잘 입히고
그 동안 사놓은 말도 태워서 왕 앞으로 보냈어요~
그리고 금과 은도 가지고~~
왕이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까,
리카욘이 뭐라고 했는데 책에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이 사람이 말을 너무 잘해서 금과 은도 다 왕께 바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왕은 너무 좋은거지~
천명씩이나 되는 젊은 애들도 엎드려있고~
금 은도 잔뜩 주고~~~
말도 너무 그럴듯하게 하거든~~
그래서 왕이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냐면,
이제부터는 이 사람의 말을 들으라고 해요.
이름도 ‘바로’라고 부르고~
그래서 리카욘인 ‘바로’가 권력을 다 잡게 되었어요.
이집트의 2인자가 된거죠~ 왕은 궁안에 들어가 있고~
그래서 세력을 잡은 ‘바로’가 선포를 하는데,
‘야, 이제부터 너희들이 머리를 꿇는자, 그 이름은 다 ‘바로’라고 한다~!’
왕이 나오면 다들 머리를 꿇잖아요~
그래서 그때부터 왕이 나오면 무조건 ‘바로’라고 부르며 엎드렸대요~~~
그리고 그때부터 이집트를 다스리는 모든 왕들도 ‘바로’라고 불렀고요~
이 사람이 지혜롭게 백성들을 다스렸대요~~
람세스1, 람세스2,3 그리고 바로(파라오)하고 무슨상관인가~~싶었어요.
1대 파라오는 누구~
2대 파라오는 누구~
그렇게 각각의 왕 이름이 따로 있었어요.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라고~~~^^
그런데 그런게 책에 나왔다니까요~
여호수아가 “야, 태양아 중천에 떠있거라!!”하는것보다,
이런 스토리가 더 신빙성이 있지~~~ㅎ
(형제자매들: 맞아요~~~~ㅎ)
***지난주 주일 설교때 ‘에바다’에 대해 설교 하셨지요~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경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경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형제자매들: 네~~~, 열려라~~~ 참깨~~~…)
‘열려라 참깨’라면도 얘기하시고~~~~ㅎ
예수님이‘에바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무슨 뜻이라고 했어요?
(한나:열려라~, 눈을 떠라~)
우리는 ‘Open~! 열어~’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열려져라!’인 거예요.
우리가 얘기할때‘Open the gate!(열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고, ‘Be opened~!!(열리워질지어닷~! 열려져라~!)’
다르죠~~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예수님이 귀먹은자 벙어리한테, ‘야, 열어~ Open~!’라고 하지 않고,
‘Be opened! 열리워질지어닷~! 열려져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Open the gate!’하는것은,
‘야, 열어!’라고 하는 것이니까, ‘누가 열어요??’의 뜻이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야, 열려져! Be opened!”라고 하셨어요.
뉘앙스 차이를 아시겠어요~?
‘Open the gate!’라고 하는게 맞아요? 안맞아요?
열어~! Open~!
즉, 여기에 벙어리가 왔는데,
우리는 ‘열어!’라고 하고, 예수님은 ‘열려져!’라고 하신다는 거예요.
어느게 맞는것 같아요?
(형제자매들: 수동태,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야야, 열려졋뻐려~!’하는것이고,
우리는 ‘열어~!’라고 하는 것은 누구한테 하는 거예요?
‘귀신’한테 하는거예요..
즉, 우리가‘열어!’라고 하는것은 귀신한테 명령하는 거예요.
“야, 문을 열어! 떠나가~!”
그런데 이게 100%맞다는게 아니고~ 제가 영문학을 한것도 아니고~~~
그러면 우리가 ‘Be opened~!(열려졋뻐려~)’라고 하면 열려질까요??
우리가 명령할때 ‘에바다 열려라~’라고 번역하는데 그게 맞는 번역이 아니에요.
성경을 찾아보니까, ‘열려라~’라고 한데가 없어요.
그냥 ‘에바다’라고만 하셨어요.
그런데 우리는 ‘열려라 에바다~’라고 덧붙혀서 얘기하고~
목사님이 설교하실때 영어번역을 보니까,
‘Be opened~!’라고 되어 있길래 곰곰히 생각해 본 거예요.
그러면 ‘Be opened~!’를 ‘열려라’고 번역하는게 맞아요?
…………
‘열려라’는 ‘Be opened!’이고,
‘열어라(open)’는 ‘누가 열어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번역을 ‘열려라(be opened) 에바다~’하면 맞고,
‘열어라 에바다~’하면 아니고.
목사님이 설교하실때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여러분에게 얘기해 드려야 겠다 싶었어요~~^^
***지금부터 신문 사설들을 읽어드릴게요~
중앙일보 1월31일2025년에 난‘바다 사자들의 독백’이라는 글인데,
바다사자가 물개죠?
(형제자매들;아니에요~ 달라요~ 귀가 있고 다리가 있고, )
이빨이 크게 난건?
(형제자매들: 그건 바다표범~. 아뭏튼 그런계열이에요~~)
바다사자, sealion~~~~^^
지금 바다사자가 혼자 독백하는 거예요~ 재밋어요~
우리 호다하고도 관련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바다 사자들의 독백; 발언대 최경애 수필가]
우리는 시 라이언이라 불리는 물개입니다.
본래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인간 관리인에게 우리를 잘 보호하도록 임시로 위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도 너무하는 관리인의 폭력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창조주 하느님께 고발하려고 합니다.
우리 동료 중의 하나가 처참히 맞아 죽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글서글한 눈망울과 수염 난 주둥이가 피투성이 되도록 우리 물개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거든요.
왜, 무참히 살해 당했는지 우리는 영문을 모릅니다.
들리는 말로는 우리가 물고기를 너무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관리인 어부의 밥숟갈을 빼앗는다고
분풀이를 했다는군요.
하느님!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인간들은 우리 물개들을 잡아서 기름을 짜내어 영양제와 화장품을 만드는 것도 부족해
우리 생식기까지 탐냅니다.
멸종될 뻔 했던 우린 자연보호 운동가들 덕분에 생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바다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끼니만 채우면 물 밖으로 나와 따뜻한 햇빛에 일광욕을 즐기지만
다른 물고기들은 플라스틱인지 뭔지 하는 쓰레기 때문에 내장이 터져서 죽어 간다고 합니다.
생명의 창조자이신 하느님, 도와주세요.
멋지게 만드신 대양의 참 모습을 파괴와 폭력으로부터 지켜주세요.
저희 물개들이 다른 물고기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인간 관리인들이 인정해 주면
오죽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현실이 염려 됩니다.
지구의 속사정을 알아채는 일은 우리 물개들이 인간 관리인 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인지능력이라고 하는데, 능력으로 부르기엔 우리는 그저 자연의 일부일 뿐이지요.
자연에 동화될 수 있었던 비결은 경외심이었습니다.
우주를 창조한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풍랑이 이는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평화롭게 생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물개들의 눈에도 물 밖의 세상이 험악하게 보입니다.
아니, 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한테도 불똥이 튀어 바다 깊은 곳으로 숨어들게 합니다.
우리는 바다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인간 관리인들의 사정이 딱해보입니다.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아서지요.
그런데 자기들의 거주지를 보존하려는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물고기들은 쓰레기 때문에 숨이 막힙니다만 우리가 물고기를 많이 잡아먹는다고 우리 동료를
때려 죽일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청지기의 사명을 쇄신해야 하지 않나요.
지구가 괴로워하고 있는데 어찌 그리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것인지 우리들은 울화가 터집니다.
우리도 지구 공동체의 일원인지라 마음 같아서는 일손을 보탰으면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저희는 바다를 벗어날 입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구의 이변은 모든 생명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
바다사자들의 독백이에요~~~
똑똑한 바다사자들이지~~~
이 바다사자들이 지금 누구를 기다리고 있어요?
………………
(형제자매들:하나님의 아들들~)
네, 하나님의 아들들.
롬8: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그리고 이것은 작년 12월31에 나온 글인데,
들어보세요~
[입과 귀가 함께하는 소통 ;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불통의 어두운 힘에 눌린 속수무책의 무력감 속에서
“사람은 사람답게 소는 소답게”라는 말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상대를 인정하는 긍정과 배려가 있는 고결한 말이었다.
우리 국민과 공동체를 불화하게 하는 불통에 도사린 상대의 존재에 대한 부정과 배제가 아니었다.
무례 대신 예의, 무시 대신 존중, 독점 대신 공유, 독주 대신 협의, 나 대신 우리가
함께하는 공생의 지혜였다.
이 말은 전남 장흥군 대흥읍에 소재한 ‘풀로만 목장’의 조영현 대표의 소신이다.
조 대표는 지난달 24일 ‘창립 멤버 소’ 은퇴식을 열었다.
2011년 11월 서울 생활에서 귀농하며 마련한 암송아지 12마리 중에서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는 3마리의 고마움을 기리는 자리였다.
“목장을 위해 큰일을 했던 소들에게 신세를 갚으려 한다.”
은퇴 소는 그동안 경제 동물로 일해 오다 반려동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소의 예정된 코스인 도축장 대신
초원에서 새끼들과 함께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며 감사할 줄 알고 공생하라는 조 대표의 언행이 낯설게 느껴지는 건
우리 공동체가 소통과 공생의 삶에서 많이 멀어졌단 반증일 것이다.
……………………………………
12마리 소가 있는데 그 중에 9마리는 새끼를 낳고,
나머지 3마리는 더이상 새끼를 못낳는 모양이에요.
더이상 새끼를 못낳는 경우에 보통은 도축장으로 끌려가는데,
이 사람은 ‘아니지~’하며,
그동안 수고를 많이 했으니 초원에서 새끼들과 놀라고 했다는 거예요.
감사하고 존중할 줄 아는 아는거죠~~~~
이 사람은 크리스챤인것 같애~~~^^
혹시 뭐 기억나는것 없어요??
…
제가 한국에 마지막 갔다올때쯤인가?
낮에는 원자력발전소에거 일하고 밤에는 사역하고~~~
낮에는 너무 졸려서 졸고 그러면 함께 일하시던 바울 집사님이 도와주시고~~~
그렇게 며칠을 3,4시간만 자며 소처럼 일했었어요~
그러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스크린에 ‘워낭소리’라는 영화가 뜨더라구요~
보니까 딱 제 모습이예요~~~~~~~
그러고 돌아와서 ‘워낭소리’다큐멘터리에 대해 얘기해 드렸지요~
이번에 사설을 읽는데, 워낭소리가 기억이 났었어요~
아니, 누가 은퇴한 소한테 그런 대접을 하겠어요~~
창립멤버이자 은퇴하는 소에게~~~~
아무래도 이 사람도 ‘워낭소리’를 본것 같애~~~~^^
그 다음에 예전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글이에요~
도박이 얼마나 센거지 사람들에게 얘기하셔야 해요~
이건 실제 스토리를 잘 써놨는데~
마침 메모수첩도 안가져오고 해서 밀린걸 하면 좋을것 같아서 하려고 해요~
글이 긴데 재미있어요~~~
[도박으로 인생을 망친 그 사람 ; 열린광장, 이진용 수필가]
그가 이 세상을 등진 지도 거의 5년이 되어간다.
의사의 소견대로 3년을 못 버티고 70대 초반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한국에서 학사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누이의 초청으로 가족과 함께 이민왔다.
이민 오 후 그는 수영장 청소를 했고 보인은 가사 도우미로 일하며 두 사람 모두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서 집도 한채 장만하고 아들과 딸 네 식구가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다.
호사다마라 했던 그 행복한 가정에 악령이 찾아들었다.
그가 도박장을 출입한 것이다. 심심풀이로 들락거리던 카지노에 재미가 들렸고
푼돈을 딴 날은 기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불행의 씨앗이 된 잭팟이 터졌다.
세금 공제 후 60만 달러 넘는 거액을 움켜쥐었다.
힘들이지 않고 거액을 손에 쥐자 그는 마음이 달라졌다.
이제는 힘들게 일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자신이 일하던 수영장 청소권을 5만 달러에 팔았다. 그리고 욕심이 생겼따.
그 60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키우고 싶었다.
일은 하지 않고 카지노에서 VIP대접을 받으며 살다시피한 그는 6개월도 채 못되어
그 돈을 모두 탕진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주택 융자금이 연체되다보니 살던집도 은행 측에 빼앗기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들은 개척 교회 목사가 되었고 딸은 초등학교 교사가 된것이었다.
자식들은 노름하는 아버지가 밉다고 나가 살았고, 부인과 셋방살이를 면치 못하였다.
가정불화로 부부 싸움이 잦아졌고 참다 못한 아내의 가출도 있었다.
그는 분했다. 본전 생각이 간절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잃은 돈 반만이라도 건져야 했다.
타고다니던 승용차도 팔아 노름 자금으로 마련했으나 그것마저 3일만에 다 날려 버렸다.
그는 점차 미치광이가 되어갔다.
남편의 행실을 원망하며 나무라는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고 행패를 부리는 등
성격이 포악해져갔다.
어느날, 그는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자신이 잘못했노라, 후회하노라, 이제 새각오로 수영장 청소를 다시 하겠노라,
도박장에는 발걸음을 끊겠노라, 그러니 한국에 가서 부모님이 남겨준 유산을 팔아
5만달러만 주면 청소권을 다시 사서 엣날로 돌아가 성실하게 살겠노라 눈물로 애원하였다.
부인은 그의 감언이설에 솔깃하여 한국에 가서 오빠한테 재산 상속 포기 각서를 써 주고
5만 달러를 받아 남편에게 갖다주었다.
5만 달러를 받은 그는 그날로 행방을 감추었다.
아내는 아들을 시켜 카지노를 찾아다녔지만 헛수고였다.
그는 그 돈 마저 타주로 원정도박을 가서 모두 날려 버렸다.
이 사실을 안 아내는 자식들에게 남편을 원망하는 유서를 남겨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자식들은 그의 다음 행동에 아연실색했다.
그가 조의금을 몽땅 챙겨 자취를 감춘것이었다.
결국은 샌 메뉴엘 카지노에서 아들에 의해 이끌려 나왔다.
그는 부인과 사별 후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양로보건센터에 주5일을 참석했는데
사회보장연금을 받는 다음날과 교회에서 그를 불우이웃으로 선정하여 월 500달러씩 주는
지우너금을 받는 날에는 어김없이 택시를 타고 샌 매뉴엘로 했했다.
참다 못한 아들은 그가 다니는 교회담임 목사를 찾아가 아버지께 지급하는
불우 이웃돕기 지원금을 끊어 주십사 요청하였다.
아버지가 그 돈으로 노름을 하니 그 지원금은 정말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라고 거듭부탁했다.
그는 벨리 지역에서는 어느 누구한테도 단돈 100달러도 빌리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리고 폐암으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줄 담배를 피웠다.
병세가 악화해 양로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운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찾아가 보았다.
바싹 야윈 그는 파리한 낯빛에 눈동자는 초점을 잃고 있었다.
나는 그의 두 손을 꼭 잡았다.
달리 할말이 없었다.
내가 그를 마지막으로 본지 이틀 후에 그는 요단강을 건넜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은 그의 흠을 비판하기를 유보하고자 한다.
다만 “마약을 하는 사람은 자신만 망치지만 도박을 하는 사람은 그 가정도 망친다”는
금언을 다시 한번 상기할 뿐이다.
……………………………………………
마약을 하는 사람은 자신만 망치는데, 도박은 그 주위까지 망치게 한다니까요~~
무시무시해요~~
(포에버: 제가 결혼 전에 어떤 할머니집에 하숙하며 살았는데,
그 할머니가 도박을 하셨어요~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그 많은 재산을 도박으로 싹 날리고, 저한테 월세 받아서 사셨는데~~
저한테 월세받는 날이면 버스타고 LA카지노로 가시는 거예요~~~
그러고 새벽이면 이슬맞고 들어오시고~~~
그리고 저만 보면 자꾸 월세 좀 미리 달래요~~~~^^;
나이많고 교회다니시는 권사님이셨어요~~~~~)
제 작은 아버지 목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고향에 도박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재산을 다~~~탕진했대요.
도박을 끊고 싶어도 안끊어져서 결국 어떻게 했냐면,
손가락을 다 잘라버렸어요~~~~~~~~~!
(생명수강가:그럼 발로하지~ , 맞아요~발로한대요~~~ㅎㅎ)
네~~~~ㅎ
그리고 손가락이 없으니까, 팔꿈치에 끼고 도박을 하더래요~~~~
(오~~~웅성웅성~)
그러니까 그 귀신이 달라붙으면 꼼.짝.을 못하는 거예요.
이게 ‘돈’하고 딱 달라붙어서 꼼.짝. 못하게 해요~!
누굴 미워하고 하는 것은 우리가 차버리면 되는데,
돈하고 관련된것은 사단이 딱 잡고 있어서~~~
사단이 지구 멸망시키는데 도박이 최고지 뭐~
얼마나 재미있게 눈이 돌게 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 차원이 아니에요~
에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하는 차원이 아니고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니까요~~!
제가 이걸 읽으면서 생각나는게 있었어요,
옛날에 도박장에서 화투칠때 팔꿈치 안에 숨겨서 하곤 했어요~~
(ㅎㅎ~~~)
저는 어릴때 형제들과 화투가 재미있어서 가지고 놀다가 아버지 오시면
“얏 아버지 오신다!!!!”하며 후다닥 치우곤 했었어요~~~~ㅎㅎ
그렇게 재미있었어요~~~
아버지한테 혼날걸 알면서도 했다니까~~~~
(한나:누가요? 형제님이 하셨다구요??)
그럼~~~ 날라리가 그런걸해야 날라리지~~~~
(옥합마리아: 뭘하셨는데요??)
화투~~~~
(한나: 형제님이 화투를 할 줄 알아요??
포에버:한국사람이면 기본적으로 알지 않나~~?
한나, 기도하는자 :난 본적도 없는데~~ 화투를 직접 본적이 아예 없어요~~..)
나하고 형하고만 했어~~~~~~ㅎㅎ
(한나:일제시대때 일부러 한국을 중독시킬려고 뿌렸대요~~~~)
어~말되네~~~
오늘은 여러분이 간증을 하셔야 하는데~
(한나:저 Breaking News있어요~~~~~~~Breaking News~~~~~~~)
하박국을 얘기하려고 해요~
(형제자매들:한나가 breaking news가 있대요~~~)
하박국이~~
(형제자매들: 오늘 보청기 하셨어요? 웅성웅성~~~)
네.
(형제자매들:일단 하박국 먼저 하자~~ㅋㅋ)
하박국..
하박국...
음..
.
.
.
.
잊어버렷따~~~~~~~~^^
그래서 그때그때 적어놔야 돼~~~~
그래서 적어놨는데, 그 수첩을 어디에 꽂아놓고서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렸네~~~참~~~ㅎ
(ㅎㅎ~~~~)
Breaking News없어요??
(한나:저 Breaking News있어요~~~,
생명수강가: 아까부터 한나가 Breaking News있다고 했었는데 못들으시고~~~~ㅎ
형제자매들:ㅎㅎ~~~~)
오~~? 오~~~
|
첫댓글 지난 주일 설교 에바다에 관하여...
" ‘Open the gate!’ 라고 하는게 맞아요? 안맞아요?
열어~! Open~!
즉, 여기에 벙어리가 왔는데,
우리는 ‘열어!’ 라고 하고, 예수님은 ‘열려져!’ 라고 하신다는 거예요.
어느게 맞는것 같아요?
(형제자매들: 수동태,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야야, 열려졋뻐려~!’ 하는것이고,
우리는 ‘열어~!’라고 하는 것은 누구한테 하는 거예요?
‘귀신’한테 하는거예요..
즉, 우리가 ‘열어!’ 라고 하는것은 귀신한테 명령하는 거예요.
“야, 문을 열어! 떠나가~!
이제 하나님의 믿음은 열려져 버려 ~~ ” 아멘~~
오랜 세월 그저 귀먹은자 오니 예수님이 고쳤네~~ 했는데
이제보니 내가 선악과 먹어 하나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못들으니 벙어리 였네요~~
시 58:4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예수님이 그 당시 바리새인들한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 하신게
제발 내 말을 좀 영의 귀로 들어라~~ 인데
예수님 말씀을 못 알아들으니 결국 예수를 죽였네요~~^^
말씀한 마디에 빛이 생기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믿음을 사용하라~~ 고 배웠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믿음을 사용해요???
성경배우고 설교듣고 기도해도 그 믿음이
얼마나 적은지 늘 고민했는데
불신, 의심의 영이 가득하니
축사로 성령받아 예수님이
우리 안에 강하게 오시면 되네요~~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영적전쟁하며 수많은 귀신들 몰아내고
강한 성령받아
기도를 채우고 사랑이신 예수로 충만하여
믿음이 꽉 차기까지 인내로 훈련을 받으면
우리도 ‘Be opened~!’ 열려져 버려~~~~
아멘입니다~~